23. 12. 21. 오늘의 양식 : 계시록의 기록 배경
삶의 터전에서 드리는 예배
표어 : 오직 예수. 재림 신앙. 땅끝 선교
1. 예배의 선포---------- 마음을 정돈하고 예배를 드리는 데 방해가 없도록 합시다. ------------
2. 찬양과 경배---------- 177 오랫동안 고대하던
235 보아라 즐거운 우리집
123 저 들 밖에 한밤중에 ------------------------------------------
3. 신 앙 고 백---------- 사 도 신 경--------------------------------------------------------
4. 찬 송---------- 323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
5. 기 도---------- 주의 나라를 위하여
주의 동력자를 위하여
예배자를 위하여 ---------------------------------------------------
6. 하나님 말씀---------- 고린도전서 15 장 3 – 8 절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7. 설 교---------- 요한계시록
7] 계시록의 기록 배경
계시록의 기록 배경을 파악하는 데는 외증과 내증이 사용된다.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신빙성이 있을까? 말할 것도 없이 내증이다. 요한계시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의 기록 시기에 대해서는 보통 외증을 많이 참고하여 년대를 추정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이레니우스 교부의 견해인 A.D. 95년경 기록설이 유력하게 주장되었다. 그는 도미티안 황제의 통치 말기 때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극심해졌으며, 이때 요한도 밧모 섬에 유배되었는데 거기서 기록한 것이 계시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서신서나 복음서가 기록된 것은 대부분 A.D. 50-60년대인데, 유독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만이 30년 이상 나중에 씌어졌다는 것은 어딘가 석연치 않다.
그렇다면 요한의 나이가 너무 많고, 다른 성경과 비교하여 기록 시기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증보다 내증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성경 자체의 내증으로 보자면, 요한계시록 내에서 때(시기)를 가리키는 문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1장에 보면, 1절에서 ‘속히 될 일’이라고 하였고, 3절에는 ‘때가 가까움이라’고 하였다. 7절에는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또 19절에도 ‘장차 될 일’이라는 말씀이 있다.
2장에는 일곱 교회에 주시는 말씀 중에 10절에서 서머나 교회에게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고, 25절에는 두아디라 교회에게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라고 하셨다. 3장에서도 3절에서 사데 교회에게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고 하셨으며, 11절에서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내가 속히 임하리니’라고 하셨다. 한편 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6장에는 17절에서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다고 하였다.
이상의 말씀들은 살펴보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말씀이다. 곧 마태복음 24장과 마가복음 13장과 누가복음 21장에서 주님께서 종말에 대하여 가르치신 말씀과 같다. 주님께서 예언하신 종말의 날은 바로 구약에서 예언된 하나님의 두려운 날이며 야곱의 환난의 날로서 예루살렘이 멸망(마 24: 2, 막 13: 2, 눅 21: 6)하는 날을 뜻한다.
주님은 그 날이 전무후무한 심판의 날(마 24: 21)로서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형벌의 날(눅 21: 22)이 될 것이며,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이 죽거나 잡혀가겠고(눅 21: 23-34), 하늘에는 일월성신의 징조가 있을 것(눅 22: 25-27)이라고 하셨다.
이러한 내증을 종합할 때 요한계시록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의 날이 이른 후에 쓴 것이 틀림없다. 따라서 요한계시록 내용의 전반부(4-11장)는 AD 70년 예루살렘에 대한 주님의 심판을 묘사한 것이 아니다. 4장 1절에 이 일 후에 라는 말은 3장의 라오디게아 교회 이후를 의미한다.
계시록 4장부터 19장까지는 대환난의 내용이다. 6장부터 '흰말과 적그리스도'가 나타남으로 환난이 시작된다. 환난이 시작되기 바로 전에 먼저 하늘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을 '중간 계시'라고 한다.
계시록 4장과 5장은 천상의 모습이다. 요한의 몸은 밧모 섬에 있고, 영이 성령에 감동되어서 하나님 보좌에 올라갔다. 성경 전체에서 영이 하나님 보좌에 올라갔다는 것은 이곳이 최초의 사건이다.
고린도후서 12장 2절을 보면, 사도 바울이 삼층천을 보았는데 영이 올라갔다는 말은 없다. 그러나 계시록에서는 요한의 영이 성령에 감동되어 하나님 보좌에 올라갔다. 특히, 4장부터는 계시록의 외형적인 문체가 3장까지와는 판이하다. 기록 형식이 1장부터 3장까지는 다른 서신서와 비슷해서 이해하기가 쉽다. 그런데 4장부터는 독특하다.
계시록은 상징으로 가득 차 있다. 구약에서는 아가서가 상징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전 성경에서 아가서와 계시록을 해석하는데 가장 어렵게 생각한다. 계시록에 나오는 단어들을 하나하나 생각하고, 연구하고, 정리해보면서 하나님의 언어에 놀랄 수밖에 없다. 상징 속에 깊고 오묘한 진리를 감추어 놓으셨다. 따라서 상징에 대한 것을 깨달을 때마다 너무 놀랍다.
4장과 5장은 천국의 모습이다. 성경 전체에서 최초로 천국에 대하여 공개한 장엄하고, 축복된 천국 공개 사건이다. 요한은 '본 것'을 기록했다. 계시록은 '본 것'을 기록했으므로 지금 그것이 역사 가운데 그대로 나타나야 한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체험하게 될 천국은 역사적인 사실로 나타날 것이다.
제 1 절 : 요한계시록은 성경의 요약이요, 결론이다.
1. 구약 성경을 인용하는 횟수로 증명된다.
테니[M. C. Tenny] : 요한계시록해석, pp.117,119. - 히브리 정경에서 단어 · 문구 · 문맥의 유사성을 지닌 표현들을 계시록에서 348회나 찾아볼 수 있다. 그중 95회는 반복 사용되었으므로 250회에 이른다. 이것은 각 장에서 10개 이상의 표현들을 찾아볼 수 있다. 구약 성경의 분포를 보면 39권 중 24권에서 고루 인용되었다.
스웨트[Swete] : [앞의 책, p. 118] - 계시록 404절 중 278절이 구약 성경의 내용을 언급한다.
존슨[A. F. Johnson] : 엑스포지터스 성경연구주석 요한계시록, p.331. - UBS의 헬라어 신약성경(제2판)은 구약의 구절들을 500개 이상 사용하고 있다.
2. 성경의 모자이크이다.
계시록은 구약과 신약성경에서 인용하였다. 마태복음 24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장, 바울의 서신서, 히브리서, 베드로서 등이다. [이 상근, 신약주해 요한계시록,pp,6-7]
그러므로 계시록을 성경의 모자이크라고 말할 수 있다. 마태복음은 구약의 내용을 60여회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마태복음을 통하여 구약을 여는 것보다 계시록을 통하여 여는 것이 더욱 분명하다.
3. 성경의 결론이다.
창세기가서론이라면계시록은결론이다.
창세기가 없으면 시작을 알 수 없고, 계시록이 없다면 결론을 알 수 없다. 결론이 없다면 우리들의 믿음도 헛것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계시록을 해석하게 되면 65권의 전 성경이 열리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제 2 절 : 요한계시록은 성경의 완성이다.
창세기는 구속사의 시작을 알 수 있고, 계시록은 구속사의 완성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계시록은 성경의 결론이자 완성이기 때문이다.
첫 사람 아담이 에덴동산의 축복을 상실한 것을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회복하시는가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 고전 15: 45 -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구 분: 창 세 기 = 실 락 원 계 시 록 = 복 락 원
축 복 : 상실 [창 3: 23-24] 회복 [계 21: 26-27]
생명나무: 막힘 [창 3: 24] 12가지 열매를 먹음 [계 22: 2]
결혼생활: 실패 [창 3: 19-20] 어린 양의 혼인잔치 [계 19: 9]
유 혹 자 : 뱀 [창 3: 1-5]. 용 [계 20: 2, 10]
아 담 : 가죽옷 [창 3: 21] 세마포 옷 [계 19: 8]
세상나라: 바벨탑 [창 11: 8-9] 새 하늘과 새 땅 [계 21: 1]
하 나 님 : 볼 수 없다 [창 3: 10, 24] 본다 [계 22: 4]
고통저주 : 종신토록 [창 3: 16-19] 다시없다 [계 21: 4-5. 22: 3-5]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약속하셨던[창 3: 15] 축복이 계시록에서 완성되었다. 그러므로 성경의 결론이다.
8. 기 도 ---------- 받은 은혜와 귀한 사명을 통하여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자가 되기 위하여 ------------------------------
9. 찬 송 ---------- 401 주의 곁에 있을 때 --------------------------------------------
10. 폐 회 ----------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