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 24:29-31 재림의 상황 - 마 24: 35. 내 말은 없어지지 않는다.
재림의 상황
성경말씀 : 마 24:29-31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1. 공중에 오시는 주의 재림
공중 재림은 성도들을 위한 재림으로 신랑으로 오신다.
주의 재림을 맞으려면 하나님의 인을 맞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의 반열에 들어서야 하겠다.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의 수가 채워지는 순간부터 다시 예언하는 3년 반이 시작된다.
지금은 하나님의 인을 쳐 주시는 시기다. 우리는 세마포 예복을 입고, 죄와 상관없는 자, 기름 등불을 준비한 자가 되어야 하겠다. 이런 준비가 없이는 재림의 주를 영접할 수 없다.
* 살전 4:16-17 -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 고전 15:51-54 -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순교자는 살아나면서 부활체, 인 맞은 종은 변화체가 되어 올라가게 된다.
중생체로는 올라갈 수 없고, 이들은 예비하신 곳으로 가게 된다.
* 계 12: 6, 13-16 -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 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은 사 43: 1의 하나님이 지명한 종이므로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을 맞게 된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계 11: 11-12의 변화체가 되면 이처럼 이리로 올라오라는 음성의 기운에 이끌려 올라가서 재림의 주님을 공중에서 영접하게 된다.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 계 12: 5 -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2. 지상에 오시는 주의 재림
이는 심판주로 오시는 주님을 말한다.
시온산에 강림하시며, 살전 4: 14의 순교자와 인 맞은 종을 함께 데리고 오신다.
* 계 14: 1 -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 사 19: 1-4 - 1 애굽에 관한 경고라. 보라.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애굽의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겠고 애굽인의 마음이 그 속에서 녹으리로다. 2 내가 애굽인을 격동하여 애굽인을 치리니 그들이 각기 형제를 치며 각기 이웃을 칠 것이요 성읍이 성읍을 치며 나라가 나라를 칠 것이며 3 애굽인의 정신이 그 속에서 쇠약할 것이요 그의 계획을 내가 깨뜨리리니 그들이 우상과 마술사와 신접한 자와 요술객에게 물으리로다. 4 내가 애굽인을 잔인한 주인의 손에 붙이리니 포학한 왕이 그들을 다스리리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사 64: 1-3 - 1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기를 2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로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3 주께서 강림하사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 때에 산들이 주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
* 사 66: 15-16 - 15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여움을 나타내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책망하실 것이라. 16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죽임 당할 자가 많으리니
* 슥 14: 3-5 - 3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 이왕의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 4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5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이를지라. 너희가 그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
* 계 1: 7(서론적 계시) -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 계 6: 12-17(목적론적 계시) -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5. 무화과나무에서 배울 교훈 ( 24: 32-36. 막 13: 28-31. 눅 21: 29-33 )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마 24: 32. 무화과나무의 비유 -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
1]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이 무화과나무는 눅 21: 9에서 예수께서 저주하여 말라 죽은 무화과나무이다. 따라서 이 나무는 유대인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유대인은 저주를 받지만 마지막 날에는 회복된다.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가리키고 그 잎사귀가 나는 것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가리킨다고 본다.
병행 구절인 누가복음에서 누가가 '모든 나무'를 삽입시켜 기록한 것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이방 사람들도 구원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 눅 21: 29 -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2]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팔레스타인에서는 겨울철에 무화과나무에 잎이 돋으면 봄이 온 것을 의미했다.
이처럼 무화과의 잎사귀가 계절의 시작을 알려 주듯이 우주적인 징조(25,26절)가 나타나면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아나니'는 '스스로 본다'는 뜻이다. 무화과나무의 잎사귀가 연해지고 싹이 돋으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여름이 다가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Lenski, Marshall).
누가는 이러한 표현에다 '이미'라는 시기를 나타내는 부사 '에데'를 덧붙여서 이미 그 시기가 가까이에 당도했음을 보여 주고 있다.
* 눅 21: 30 -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무화과나무와 여름은 이 모든 일들과 재림에 비교된다.
마 24: 33. 이 모든 일을 보거든 -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
1]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는 것이 여름이 가까운 시대의 징조이다.
이 모든 징조들이 일어나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역사적 현실을 통하여 체험하게 되면(보거든) 주의 재림이 가까운 줄을 알라는 것이다.
한, 두 가지 사실들이 나타나는 것은 전초에 불과하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지역과 민족, 언어를 초월하여 전 세계적으로 징조들이 나타난다.
2]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무화과나무와 여름을 통하여 이 모든 징조와 재림에 병행되는 사실을 통하여 주님의 재림을 깨닫게 한다.
우리 시대는 과연 어떠한가? 주께서 얼마만큼 문 앞에 가까이 와 계시다고 보는가?
마 24: 34.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
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세대'와 '이 일'이 무엇을 가리키느냐는 것이다.
'이 일'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종말에 나타날 우주적인 징조를 가리키는 데에 거의 의견을 일치하고 있다. (Geldenhuys는 이를 예루살렘의 함락으로 이해한다).
그렇다면 문제는 '이 세대'에 대한 해석이다. 원어 '게네아'에 대해서 퀨멜(Kummel)은 동 시대에 사는 사람으로 해석하여 예수 시대의 유대인으로 해석한다.
렝스토르프(Rengstorf)는 조상이 같은 민족으로 해석하여 유대 민족을 가리킨다고 주장한다.
클로스터만(Klostermann)은 누가와 같은 시대에 사는 사람으로 본다.
엘리스(Ellis)는 예수께서 재림할 즈음에 사는 마지막 세대로 해석한다.
미카엘리스(Michaelis)는 단순히 '행악하는 자'로 이해한다.
여기서는 예수가 어떤 세대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종말이 도래할 것을 확실히 말씀하셨다는 마샬(Marshall)의 견해도 있다.
테일러(Taylor)는 원래 예수께서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해 말씀하셨으나 후대에 와서 여러 성경 기자와 학자들에 의해 예수의 재림으로 곡해되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잘못된 견해이다.
마 24: 35. 내 말은 없어지지 않는다. -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1]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이 세상은 변화한다. 언젠가는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이 도래한다.
이 말씀은 예언 성취의 시기나 시간을 강조하신 것이 아니고 예언 성취의 확실성을 강조하신 것이다.
예루살렘 멸망의 예언은 주후 70년에 역사적으로 그대로 성취되었다.
2]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이처럼 주의 재림의 예언도 반드시 성취될 것이다.
* 계 22: 20 -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전통 사본에는 '아멘 주 예수여' 다음에 '진실로'(나이)라는 말이 또 들어있다. '진실로'라는 말(나이)은 '참으로, 확실히, 정말'이라는 뜻이다.
주의 재림은 진실로, 참으로, 확실히, 정말 이루어질 것이다. 이 땅의 일들이 변화무쌍하며, 세상과 인생의 육신이 낡고 쇠하여지지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확실하다.
성도는 이 진실하고 영원한 말씀을 사랑하고 읽고 묵상하기를 힘쓰며 굳게 붙들어야 한다. 세상의 일들은 다 변하지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확실하다.
* 벧전 1: 24-25 –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본문은 말세에 일어날 모든 징조들에 대해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자신이 속히 재림할 것을 선언하시는 말씀이다.
(1) 보고 듣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우리의 눈은 황홀한 자연을 볼 수 있다. 푸른 하늘을 바라볼 수 있고, 아름다운 꽃을 바라볼 수도 있으며,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바라볼 수도 있다.
우리의 귀는 신비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랑으로 가득찬 부모님의 부르심을, 사랑하는 사람의 달콤한 고백을,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눈과 귀는 이러한 자연적이고 물질적인 것만 보고 듣는 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눈과 귀는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어야 하며, 범죄한 자를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다가오는 세상의 종말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눈과 귀가 참된 의미의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다.
* 마 13: 16 -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삶의 모든 것을 보고 듣되 하나님의 뜻과 교훈을 깨달을 수 있는 복된 눈과 귀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2) 주를 맞이할 준비를 하자.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눈과 귀를 통해 주의 재림의 임박을 아는 자들은 주를 맞이하는 삶, 그리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한다.
①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삶은 깨어 근신하는 삶이다.
언제 다시 오실지 모를 주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항상 깨어 자신을 살피고 근신하는 삶, 그리고 세속에 물들지 않고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며 경건 된 생활을 유지하는 삶, 이것이 바로 주의 재림을 준비하는 삶이다.
② 주의 재림을 준비하는 삶은 그의 교훈을 지키는 삶이다.
주의 재림을 대망하는 삶은 모든 생활을 포기하고 산 속에 들어가 은신 자중하는 생활이 아니다. 오히려 주의 재림을 대망하는 삶은 내게 주어진 환경과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살아가는 삶이다.
주의 재림을 대망하되 그의 교훈대로 내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삶. 이것이 참된 신앙이요 후에 재림하실 주께로부터 잘했다 칭찬받는 삶이다.
③ 주의 재림을 대망하는 삶은 사랑을 나누는 삶이다.
주의 재림은 심판을 의미한다. 때문에 주의 재림시에는 양과 염소의 분리가 뒤따른다. 그러면 그 분리의 기준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즉 사랑을 베푼 오른편 양들과 사랑 베풀기를 거부한 왼편 염소들의 분리와 같이 사랑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자녀가 되는가 아니면 사탄의 자녀가 되는가를 결정하는 분기점이다.
그러므로 진실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망하는 자는 사랑을 나누는 자다.
④ 영원을 위해 일시적인 것을 버리는 삶이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 이 세상의 물질과 육체는 유한한 것이다.
물질은 일시적 이다. 육체는 유한하므로 그것은 영원하지 못하다. 우리가 잡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어느덧 우리의 손에서 빠져 나가고 만다.
그러므로 물질과 육체를 영원히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침 햇빛과 같이 함께 허무하게 사라질 이슬을 모아 두고자 하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그러나 영원을 위해 물질을 사용할 수는 있다. 아니 어떤 면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을 허락하신 이유는 그것으로 영원을 위해 준비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하며, 하늘의 보화를 쌓아 놓는 물질로 사용해야 한다.
ⓑ 일시적인 것에 집착하지 말라.
잠간 동안만 존재하다가 사라질 것들, 결코 영원한 것이 되지 못하는 것들을 의지하는 자는 그것이 쓰러짐과 동시에 그 역시 쓰러지고 무너진다.
마치 모래 위에 세운 집이 허무하게 무너지듯이 물질과 육체에 대한 신뢰는 그로하여금 돌이킬 수 없는 실망과 절망감만 안겨 준다.
(3)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성도가 됩시다.
주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천지의 모든 것이 사그라질지라도 주님의 말씀만은 영원히 타오른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고 따르며 의지할 유일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의 가르침은 곧 우리를 영원으로 인도하는 안내자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를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소멸되지 않는 빛의 세계로 이끄는 인도자다. 그러므로 말씀만을 의지하자.
말씀을 내 삶의 최고 가치로 여기고 그 말씀만을 붙잡고 나아간다면 그것만이 우리가 굳건히 설수 있는 영원한 길인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