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과 건강, 그리고 음식문화
우리에게 어쩌면 채식과 건강 이야기를 한다면
소귀에 경 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처사가 멀쩡히 일하던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하직하는 40대 돌연사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곤 합니다.
사람들은 그럽니다.
승이 겪어 본 뇌동맥류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모두가 고개는 끄떡이지만
막상 음식과 건강을 주의 하라고 하면
대수롭게 흘려버리곤 합니다.
뇌동맥류나 심근경색이나 뇌출혈도
모두 머리와 관련이 있고,
거기에 따른 병마와의 싸움은 정말로 처절하게
자신와의 인내로 이겨야 만이 장애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 가장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먹을 것’에 대한
많은 관심이 높아지는 이 시대에
자신과의 몸과 대화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물론 승도 뇌동맥류을 겪고 나서야
그동안 먹은 음식습관이 완전히 반대로 먹고 있었다는
그 사실 하나로 쓰러지고 난 뒤에 병석에서 일어나고 보니
그때 내가 먹었던 음식 습관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짜고, 달고, 시고, 맵고, 뜨거운 것을 먹으면서 시원하다고 하고,
얼음을 오도독 씹으면서 속이 시원하다고 하고,
옛날 어른들이 하시는 대로 내가 닮아 가고 있었고,
그 닮아감에 내가 물들어 있었고 그것이 좋은 줄 알았던 것을
내가 쓰러지고 한참 후에서야 후회를 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자기 몸을 혹사 시키면서
그곳이 나쁜 물로 물들어 가는 것을 잊고사는 겁니다.
더구나 우리의 식습관이 알게 모르게
병을 심각하게 키워 왔다는 것입니다.
식습관을 바꿈으로써
웬만한 병은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음식을 받아 보고서는 완전히 깡그리 잊어버리고
식욕으로 인한 탐욕으로 빠져 들곤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잘못 먹고 살아 왔는지’
병석에 드러눕고 나서야 후회하며 깨닫습니다.
서양음식 문화가 가장 위험한 식습관이지만
정작 우리는 한국의 음식 문화가
최고의 영양소를 갖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전 세계 200여 개 나라 중에서
우리나라의 음식이 가장 영양소가 잘 들어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은 서양 음식에 물들어 가고
대표적인 패스트푸드fast food의 햄버거 ·도넛 ·
닭튀김과 같이 제공되는 음식 패스트푸드가
각종 가공 식품과 패스트푸드(fast food)와 함께
우리의 적이 되고 있고 그 적은
곧 우리 몸속에 깊이 파고들고 있고 그리하여
비만 성인이 늘어나고 있는데 많이 먹고 살찌더니
그 식욕으로 인하여 비만 되었는데 이제는 살 빼려고 돈들입니다.
우리나라의 한국적인 생활습관이
최고의 영양소인줄 모르고
그냥 서양 음식의 패스트푸드fast food에 빠져 있습니다.
요즘은 청소년들이 성인병을 받고 있다는
의학계의 발표가 충격적이지만 패스트푸드fast food에
쉽게 빠져 있는 청소년들도 어른들이 부추기는 것인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의 농산물도 요즘은 친환경이란 단어 보다
저농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재배 되고 있는데도
중국산들이 우리 곁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는 것은
돈 욕심으로 한탕주의를 부추기는 상인들의 탐욕입니다.
먹방이라는 프로그램들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물들고
그로인하여 간접적으로 돈을 끌어 들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각 방송사에서도
이제는 그런 프로그램이 식상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바람에 덕분에 내과 의사 분들이
톡톡히 재미를 본다고 봐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짜고, 맵고, 달고 는
결국 사람들을 위암발병을 만드는 것인데
방송사들이 먹방으로 인하여
내과 의사 분들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 까 싶습니다.
이제는 먹방을 없애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음식관을 집중 보도 하는 게 좋을 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양소가 잘 들어 있다는
우리의 음식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꾸어
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여기에서 자주 만나시기 바랍니다.
오늘 승이 올린 글을 읽으신 분들은
종일 복되고,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따끈따끈한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2024년 04월 09일 오전 07:31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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