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들을 향한 사업주들의 갑질이 논란이 되는 요즘 이에 맞서 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알바천국이다.
알바천국이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460곳을 공개한 데 이어 업계 최초로 ‘체불업주 사전확인제’를 도입해 알바생들의 근로권익 보호에 앞장선 것이다.
직업안정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매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는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구인구직 사이트에도 공개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악덕 업주를 원천봉쇄 할
수 있는 ‘체불업주 사전확인제’를 도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제43조2에 명시된 체불사업주 명단 공개 기준에 근거한
것으로 알바천국의 ‘체불사업주 사전확인제’란 체불사업주 중 알바천국에 공고가 있을 시 해당공고에 ‘임금체불사업주’임을 공지해 구직자들의 지원을
차단하는 알바천국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알바천국은 앞서 ‘3년 이내 임금 등을 체불해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체불사업주 명단을
공개한다’는 고용노동부의 근로기준법 제43조의2 및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의거해 460곳의 회사명, 대표자명, 주소, 체불금액을 공개해 악덕
사장들의 활동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임금체불업주 사전확인제 도입과 함께 지속적인 철저한 공고관리와
안심시스템 구축으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여 알바생들의 노동 권익 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같은 시기에 이러한 배려는 아르바이트를 한 번 쯤은 해본 우리 세대에게 크나큰 감동이 되어 다가왔다. 단순히 돈만 버는 것이 아닌 우리를 생각해 주는 느낌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