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2일 :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 체결

[기획홍보부장]

경상고는 지난 22일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1학년

전체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스마트폰 이용습관 조절’을 주제로 한 집단상담을 실시

하였습니다.

‘지역 고등학교와 지역사회 전문자원 간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도하자’는 MOU 체결의 취지에 걸맞게 이날 북구청소년상담복지

센터에서는 경상고 1학년 11개 학급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

습니다. 이날 경상고를 찾은 22여명의 강사는 학급별 2명씩 배치되어 학생들이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실제 행동화 할 수 있는 행동기술을 습득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시작은‘스마트폰 사용습관 집중 해부하기’였습니다. 스마트폰 중독관련 흥미를 유발하고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습관 형성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각자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유형을 탐색했습니다. 이어진 2교시에는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 확인을 토대로 조별 활동지를 작성하며 성공적인 감정 조절 경험을 친구들과 나누었구요. 그리고 마지막 3교시에는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감정이 생길 때 할 수 있는 대체행동들을 조별로 탐색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이날 프로그램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스마트 기기를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마트 기기 사용습관을 되돌아보면서 스마트 기기를 능동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답니다.

 정신이 건강한 학생을 만드는 것은 곧 미래의 주역인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내는 기초입니다. 경상고에서는 학교폭력예방, 진로적성을 위한 상담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적극적 의미의 상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도원맘]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