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 이 질문은 인간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물음이다.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에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어쩌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답에 대한 의도적 회피가 작용한다는 느낌이다.
과거에 대한 확인은 늘 여합부절*이어야 하며, 모든 고대 사료나 전승과도 연계돼야 한다. 심지어 과학적 진실과도 어울려야 한다.
인류의 시원지인 메소포타미아의 기록과 동북아의 사료가 다르게 나타날 때는, 모두를 아우를 기본 텍스트가 있어야 한다. 무엇일까?
<성서>
그러나 기본 텍스트인 <성서>와 동북아의 고대 사료들은 거대한 연결 고리가 끊어져 마치 서로 다른 문명이 각각의 지역에서 태동한 것처럼 보여진다. 이를 연결할 고리는 없을까?
<부도지>
이 지난한 여정을 추적하다 보면, 우리 고대 선조들은 특별한 소명을 마음에 각인시킨 존재들임을 알게 되고. 우리는 그런 소중한 유전자를 간직한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무엇일까?
이 연재는 다음 카페 '역사의 쟁점'이란 카테고리에 오래 전에 올렸던 글들을 추려서 다시 연재하는 것으로, '나'라는 근본을 찾아가는 중요한 여정이 될 것이다.
#몽골리안하이웨이
첫댓글 여합부절 - 나무나 금속 돌을 두개로 쪼개서 나눠 가졌다가 ... 나중에 맞춰 하나로 꼭 들어맞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