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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일기, 벌터 이야기 스크랩 이천 꿀벌지기 오백영의 4월 꿀벌관리
이상은 추천 0 조회 575 15.04.09 15:3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이천 꿀벌지기 오백영의 4월 꿀벌관리

우리지역인 중부지방은 중순에 따뜻한 날씨가 이여지다 잠시 싸늘하더니 춘분을 지나면서 따 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 제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하는 날 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남 쪽지방에서는 벚꽃소식이 전해 지고 벌의 군세가 넘쳐난다는 소식에 벌깨우기를 늦게 시작한 이곳에서는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다. 이제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뒤이어 살구꽃 벚꽃들이 피게 될 것이고 이곳의 벌들도 넘쳐날 날이 얼마 안 남았다.

 

 

3월 하순부터 4월 초사이가 구벌과 신벌이 교체되는 시기이고 꽃샘추위가 한차레 지나가는 시기로서 봄벌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벌의 군세가 늘어나면서 증소시기에 해당되고 저온피해도 우려되지만 반대로 과보온피해가 우려되는 시기로서 저온피해와 과보온피해에 대비하여야 하는 시기이다.

이때 잠깐의 실수가 봄벌관리에 있어 성패를 좌우하게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 시기를 잘 지나면 우리지역에서는 아까시때의 채밀을 담당할 일벌의 산란을 받아야 하는 시기가 되므로 산란받기에 최선을 다해야하고 4월 하순이되면 분봉열에 대비한 관리도 해야 하고, 새 소비도 만들고, 도토리화분도 채취하여야 하고, 일부에서는 새여왕벌도 만들어 교체해야 하는 등 4월은 매우 바쁜 달이 될 것이다.

자연의 화분이 들어오고 유밀이 약간씩 들어오면서 산란이 활기를 띄고 벌이 늘어나면서 증소와 계상올리기를 하여 산란권을 확대하여주어야 한다. 봄벌의 증소와 계상올리기는 한템포 늦추어 실시하는 것이 좋다. 봄벌은 헛집 짓는 것을 허용하는 관리가 저온피해를 예방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건강한 육아를 할 수 있어 강군을 육성할 수 있다. 봄벌관리는 인내를 갖고 자연에 순응하면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급한 마음에 산란을 빨리 받기위해 증소를 일찍 한다든가 무리한 사양으로 산란을 유도하거나 계상을 빨리 올리게 되면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을 때 저온피해를 받게 되므로 기다림의 여유를 갖고 관리를 하여야 한다.

 

1. 과보온 및 저온피해 방지

3월 하순이되면 날이 따뜻 하여지고 햇벌이 태어나고 벌이 늘면서 온도가 20℃이 상 오르면 벌이 소문앞에 뭉치고 열어보면 빈 공간에 벌이 뭉치면서 덧집을 달게 되면 과보온 피해를 받을까 우려하여 서둘러 보온물을 해체하고 계상을 올리려고 한다.

그러나 이때 보온물 해체와 계상을 빨리 올리게 되면 저온피해를 보아 한동안 벌이 늘지 않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온상태에서 육아시는 성봉의 수명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벌이 태어나도 빨리 죽게 되므로 강군육성에 치명적이다.

이때 과보온 피해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저온피해 방지이다.

이시기는 날씨가 따뜻하다가도 별안간 온도가 떨어지는 변화가 많고 아침저녁 온도 차이가 큰 날이 많다.

남부지방과 달리 중부지방에서 2월 하순에서 3월 초에 봄벌관리를 시작한 봉군들은 위와 같이 넘치는 벌은 벌이 몰렸거나 특별한 강군의 일부벌통이므로 보온물 해체를 전체적으로 실시하지 말고 벌이 넘치고 소문앞에 뭉치는 벌통만 소문을 넓혀주고 내부 보온물을 군세에 따라 해체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4월초에 좀 더 온도가 오르면서 진달레꽃이 피고 자연화분의 반입이 늘어나는 시기에 헛계상을 먼저 올린 후 좀 더 시간을 두고 계상을 올리는 방법을 선택함으로서 과보온도 방지하고 저온피해도 막는다.

과보온피해는 벌이 춥다고 자꾸 싸주어 발생하고 저온피해는 과보온 피해 받는다고 증소와 계상올리기를 성급히 하는데에서 발생한다.

벌은 압축을 시켜놓으면 추워하지 않고 저온피해를 안받는다.?

봄벌관리에 있어 증소와 계상 올리기는 한 템포 늦추는 관리가 필요하고 덧집을 달도록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봉군을 유지하고 늦는 것 같지만 빨리 가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2. 꿀벌의 쏠림현상과 처리

꽃이 피고 날이 따뜻해지고 새벌이 태어나면서 꿀벌의 쏠림현상이 날 때가 있다. 유희비상이라고도 부르는 낮놀이 후에 다른 통으로 들어가거나, 밖일 후에 자기 집으로 찾아가지 않고 남의 집으로 가는 일이 있다. 젊은 벌에게서 많이 일어나므로 4 월초에 햇벌이 많이 태여나면서 쏠 림현상이 자주 일어나며 주로 강군 쪽으로 벌이 많이 몰려 강한 벌은 더욱 강하게 되고 약군은 더욱 약 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고 뒷줄의 벌이 앞줄로 쏠리기도 한다. 쏠림현상이 많이 나타나면 쏠리는 쪽에는 분봉열이 일어나는 수도 있고, 빼앗긴 통에서는 보온이 안 되어 얼어 죽는 새끼를 끌어내는 치명적인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는 왕을 없애고 다른 통에 벌합치기 하는 것이 좋으며, 약간 일어났을 때는 축소해야 한다. 알낳기 하고 새끼키우는 벌집을 빼어 강군에 넣어준다. 약군에 넣어주면 보호가 안 된다.

일벌이 많은 통의 소비를 들어내어 약군 소문앞에 털어주어 벌고르기를 하기도 한다.

쏠림현상으로 벌식구가 늘어난 통은 과보온 피해를 보기도 하고 계속두면 분봉열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벌이 몰려 넘치는 통은 내부보온물을 제거해주거나 일부 소비를 약군의 벌통앞에 털어주어 약군에 벌을 보태주어 벌고르기를 실시한다.

 

3. 보온물 제거 및 과보온 방지

4월은 보온물을 제거해야 하는 시기이나 보온물을 너무 일찍 제거하면 냉해피해를 받게 되고 늦으면 과보온 피해를 보게 된다. 보온물은 한번에 제거하지 말고 조금씩 제거해주어 벌이 보온물 제거로 인한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한다. 그러므로 보온물은 너무 일찍 제거하지 말고 벌나들문을 넓히면서 내부 보온물을 조금씩 먼저 제거한다. 내부포장은 단상일 경우는 계상 올리는 시기로 계상을 올려서 안정적으로 관리가 된 시기를 제거시기로 보아 관리를 하며 계상은 여왕이 1층으로 내려가 산란을 할 때를 기점으로 날씨를 보아가며 조금씩 제거한다. 그러나 이시기 전이라도 외부온도가 올라 벌통내부공간으로 벌이 몰리거나 소문앞으로 뭉치게 되면 서둘러 내부포장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우리지방 정상적인 봉군에서는 내부포장 제거를 시작하는 시기가 4월초부터 해당되므로 날씨를 보아가며 내부포장 재료를 한번에 벗기지 말고 일부씩 제거해 주도록 한다. 외부 보온물도 4중순 이후 서서히 제거해주면서 하순경부터는 보온덮개 등은 뒤쪽까지 완전히 걷어주고 벌통 위쪽에 접어두었다가 혹시 늦은 한파가 있을 때에는 내려주도록 하여 냉해피해에 대비한다.

우리지역에서는 3월까지는 햇벌이 늘지 않기 때문에 과보온 피해가 나타나지 않으나 2번째 산란벌이 태어나면서 햇벌의 숫자가 늘고 온도가 오르고 자극사양과 외부에서의 밀원반입으로 과보온피해가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과보온 피해를 예방한다고 보온물을 일찍 제거하거나 증소나 계상을 빨리 올리게 되면 꽃샘추위에 오히려 저온피해를 받게 되어 유충을 파내거나 유충이 저온피해를 받게 되여 유충에 오는 병해가 발생하고 군세가 약해져 2차 피해가 나타나게 되므로 4월초의 봄벌관리가 봄벌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므로 우리지역의 봄벌관리의 성패는 4월초 관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4월초의 적정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보통 양봉가들은 과보온 피해를 걱정하여 관리하다보면 저온피해를 종종 보게 된다. 저온피해 증상은 바로는 벌이 늘지않는 증상이 나타나고, 2차피해가 4월 중순경에 나타나므로 해서 피해가 더욱 크게 된다. 따라서 4월 초관리는 내부포장은 제거해주면서 증소와 계상 올리는 시기는 한 템포 늦추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증소 및 계상관리

2월 하순부터 축소하여 기른 봉군은 증소를 하여 주게 되는데 증소시기는 격리판 너머 소비로 여왕벌이 넘어와 산란을 하거나 헛집을 짓는 시기로 격리판 너머에 소비가 있는 것은 산란을 한소비를 갓쪽으로 넘겨 넣어주면 되고 격리판 너머에 소비가 없을 때는 갓쪽으로 소비를 넣어주고 격리판 너머에 먹이장을 보충 해 주는 방법으로 하면 된다.

증소도 절대 서두르지 않도록 한다. 봉군에 따라서는 산란권에 충분히 산란을 하지 않고 격리판 너머로 넘어와 산란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산란권안의 미산란 소비는 격리판 밖으로 빼주고 산란소비를 넣어주어 증소를 하지 않도록 한다.

계상으로 봄벌관리를 한 봉군은 계상 올리기가 필요 없지만 단상으로 기른 봉군의 강군은 3월 하순부터 계상을 올리기 시작하고 4월 초부터 계상을 본격적으로 올리게 되는데, 이때는 외부기온이 낮으므로 1차 계상 올리기 자격군은 헛계상을 올려주거나 일부 군세 고르기로 활용하여 저온충격에 대비하고 분봉열을 방지한 후에 계상 올리기를 한 템포 늦추어 시도하는 것이 좋겠다.

계상군의 자격은 4월 초와 중순이후는 달리 생각해야 한다. 4월 초의 계상자격군은 착봉매수가 충실한 6매군 이상이 되어 격리판 너머로 벌이 2장정도 넘치는 벌이 되어야 하며 4매 이상이 봉충소비로 되어있는 봉군으로 분봉열이 발생되지 않은 상태의 봉군이어야 하며, 4월 중순이후는 계상설치가 늦으면 분봉열이 발생하므로 조금 일찍 실시한다. 계상의 설치시기는 적기를 잘 선택할 필요가 있다. 늦게 되면 봉군에 분봉열이 발생하게 되어 일벌이나 여왕봉이 분봉에 대비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계상설치에 따라 이러한 증상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기는 하지만 계상군 관리의 효과가 감소되게 된다. 반면에 너무 빨리하게 되면 봉군의 번식에 지장을 주게 되어 봉군 번식이 늦어져 계상군 육성이 힘들게 된다.

그러므로 계상 올리는 시기 판단에 있어 계상 올리는 시기가 조금 빠른 것 같으나 분 봉열 발생이 우려되면 헛계상을 올려주어 분봉열도 예방하고 계상을 올리므로 발생하는 저온피해도 예방한다.

헛계상 올리기를 소개하면 4월초 단상에서 봉군이 가득차면 일반 적으로 계상 올리기를 시도하나 봄철 기온이 불순하여 힘들게 키운 벌이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헛계상 올리기는 냉해를 예방하고 분봉열을 예방하면서 산란과 육아 성적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헛계상을 올려주어 낮에 기온이 올라가면 벌들이 위로 올라와서 분봉열을 방지할 수 있고,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 밑으로 내려가서 봉충판을 보호한다.

계상이 올리는 시기에 봉군을 바로 계상을 올리지 않고 소비가 없는 빈 벌통만 올려주는데 기온이 낮으면 소비위에 비닐개포를 소비가 있는 부위에 덮어주어 산란권의 육아중인 봉충을 보호하다 비닐개포를 단계적으로 제거해주고, 벌집 상단에 헛집을 조성하면 소비를 헛계상에 채워준다.

기존의 방법으로 계상을 올리기 위해서는 보온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계상 올리기 2~3일전부터 먹이를 충분히 주고 계상을 올린후도 먹이를 주도록 하여 봉군내 온도를 높여주고 계상을 올린 통은 내부포장을 잘하여 갑자기 공간이 넓어져 온도가 떨어져 산란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해주어야 한다.

계상을 올릴 때 보온이 제대로 안 되어 온도가 떨어져 산란이 중단되면 산란을 다시 시작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외역봉 산란을 많이 받아야 하는 시기에 산란을 못 받아 보이지 않는 손해를 보게 된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저온시기에 계상 올리는 방법은 착봉이 충실한 6매군이상의 봉군에서 헛계상을 올려놓았다가 헛집을 달게 되면 1층에는 산란권 소비를 건들이지 말고 6매를 유지하고, 먹이장 소비만 빼서 2층으로 올리고 부족한 소비 1~2장을 보충해주어 4~5매로 만든 다음 1주일 후 1~2장을 보태여 6매로 맞추는 방법으로 4월초 온도가 낮은 시기에 계상 올릴때는 과거의 봉충소비를 빼서 2층에 올리는 것보다 이와 같은 방법이 오히려 봉군에 충격을 덜 주어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온도가 높아지는 4월 중순이후는 봉충소비를 2장 정도를 빼서 2층으로 올리고 공소비나 먹이장 소비를 보충해주어 6매로 맞추어주고, 2층에는 갓쪽으로 먹이장 소비 중앙에 봉충소비를 배치하여 6매가 되도록 한다.

날씨가 따뜻하여지는 4월 중순 이후의 또 다른 계상올리기 방법은 계상올리기를 성력화하여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한 방법으로 계상 올리는 자격군의 봉군에 먹이장소비와 공소비를 계상에 넣어 한 번에 올리는 방법으로 단상에 벌이 넘치면 벌이 필요에 의하여 계상에 산란을 하여 계상을 유지하는 방법으로서 단상의 소비를 인위적으로 계상에 올려주는 방법에 비하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4월 중순 이후 분봉열이 발생하였을 때는 1층에는 유충소비2장을 중앙에 남기고 양갓쪽에 공소비 다음에 소초광을 넣어 6매로 맞추어 주고 격왕판을 설치한 다음 2층에는 1층에서 올린 4장의 봉충소비에 공소비를 양갓쪽에 넣어주어 분봉열을 잠재우는 계상 올리기를 실시한 후 4~5일후 2층에 왕대를 제거해준다.

 

5. 화분떡 급여 및 산란촉진 사양실시

이번달이 되면 2월하순 무렵 부터 봄벌관리를 시작한 벌들은 두 번째 산란벌들이 태어나면서 벌이 늘어나고 많은 꽃이 피 어나 자연화분과 외부로부터 먹이가 유입되어 산란에 활기를 띄여 산란이 촉진되나 4월상 순의 날씨는 갑자기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등 일기의 변동이 심하여 자연화분과 먹이가 잘 들어오다가도 날씨가 추워지면 안 들어오게 되면서 화분부족현상이 발생되므로 늦어도 벚꽃이 필 때까지는 대용화분(화분떡)이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넣어주어야 한다. 대용화분 비용 조금 줄이려다 산란이 중단되는 피해를 보게 되므로 화분떡은 충분히 준다는 생각으로 넣어주어야 한다.

산란촉진을 위한 사양은 우리지역에서는 진달래꽃이 피는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자극사양을 너무 일찍 시작하면 무리한 산란 확장으로 추위가 왔을 때 저온피해를 보게 되므로 먹이가 부족한 봉군을 제외하고는 이시기까지는 저밀소비를 충분히 이용하고 산란촉진을 위한 자극사양은 진달래꽃 피는 시기에 진달래꿀의 유입을 보아가면서 조절하여 주는 것이 좋다. 날씨가 따뜻하면 진달래꿀 유입이 어느 정도 있으나 진달래꽃 피는 시기에 꽃샘추위가 자주 찾아와 먹이 유입이 순조롭지 못하므로 이시기부터 자극사양을 실시하면 된다.

산란촉진을 위한 사양은 설탕 15kg에 물 25~30ℓ정도를 녹여서 주게 되면 수분공급도 되고 먹이도 보충하게 되어 산란을 촉진할 수 있으며 처음 주는 시기에 노제마병약등을 1~2회정도 희석하여 주면 질병예방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사양액은 처음에는 엷게 희석하여 주다 후에 먹이보충을 위해 줄때는 농도를 높여 설탕 15kg에 물 15~20ℓ로 녹여주도록 하며 먹이를 너무 많이 줄때는 산란권을 압박받고 먹이 저장하느라 벌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먹이의 저장상태를 보아가며 량을 조절하도록 한다. 산란촉진 자극사양은 적당히 하면 산란이 촉진되여 봉군육성에 유리하나 무리하면 오히려 해롭게 된다.

4월의 사양은 먹이가 부족한 봉군에는 자극사양식으로 조금씩 주지 말고 소비에 먹이가 차이도록 흠뻑 준 다음에 자극사양식으로 주고 먹이가 많은 봉군은 먹이가 너무 차이지 않도록 조금씩 자극사양을 실시하도록 한다. 벚꽃 등이 핀상태에서 날씨가 추우면 먹이가 부족한 봉군에서는 꽃이 피였으니 먹이가 들어오겠지 하다가는 절량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6. 아까시꿀 다수확을 위한 밖일벌 만들기

아까시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밖일벌을 최대한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아까시 꽃이 피는 시기를 기준하여 35~45일전에 산란한 알로 태어난 일벌이 아까시꿀 채밀에 이용되므로 이때 산란을 최대한 받도록 하여야 한다. 꿀벌은 태어나 약 15일부터 꽃꿀을 수집하는 일을 하며 12일정도 일하다가 수명이 다한다고 한다. 우리지역 아까시꽃이 피는 시기를 5월15일 전후로 보면 4월 10일 전후에 알낳기 된 알이 1급 일벌이 되며 늦어도 4월15일까지 낳은 알이 아까시 때에 꿀을 수집하는 일을 합니다. 4월 초부터 산란을 최대한 받기 위해서는 3월 하순부터의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2월 하순이나 3월 초부터 관리한 벌들은 3월 하순부터 벌이 늘어남을 실감할 수 있으며 축소하여 기른 봉군은 먹이장 소비로 증소하여 주고 축소하지 않은 봉군과 계상으로 기른 봉군은 먹이 확인을 하여 먹이가 부족하면 먹이장 소비를 보충하여 주도록 한다. 산란을 최대한 받기 위해서는 산란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고 산란소비도 새 소비보다는 산란을 한번이상 받은 숫벌방이 없는 깨끗한 소비로 넣어주는 것이 좋다. 자연화분이 들어 오드라도 벚꽃이 필 때 까지는 계속해서 화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아까시 밖일벌 알 낳는 시기는 약제처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왕벌이 스트레스를 받아 일시 산란을 그치면 손해가 되므로 이때부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면 약제에 의한 응애구제는 밤꿀이 끝날 때까지로 미루고 수벌집을 이용한 친환경 응애구제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상이나 2단계상을 올릴 때는 산란을 계속 받거나 아까시꽃 개화 10일전까지는 산란을 받아야 한다. 단상도 외역봉만 있으면 외역봉이 내역봉의 일까지 해야 하므로 내역봉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외역봉 만드는 시기 이후에도 어느 정도 산란을 받아야 내역봉이 유지되므로 대개 아까시꿀이 유밀되기 7~10일 전인 5월5일 경까지는 산란을 받고 그 이후에 공방이 되도록 관리한다.

아까시 채밀용 일벌을 만드는 것은 산란을 많이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은 산란 유충을 얼마나 건강하게 길러 내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산란 유충을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서는 과보온 피해와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4월초부터 내부포장재부터 서서히 벗겨주고 증소와 계상 올리기를 적기에 앞장에서 설명한데로 실천하여야 한다. 또한 질병예방을 위해 착봉을 좋게 하는 등 질병예방관리를 하여야 한다.

 

7. 새여왕벌 만들기

아까시 채밀전 신왕으로 교체하면 분봉열도 예방할 수 있고 채밀량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우리지역에서 아까시꿀 채밀 전 신왕을 만들어 교체하기가 수월하지만은 않다. 지난해 가을 신왕은 힘들게 신왕으로 교체할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된다. 그러나 1년 지난 구왕이나 지난해 일찍 교체한 구왕은 신왕으로 교체하여 주면 힘든 만큼 채밀량을 높일 수 있다.

아까시 채밀 전 구왕을 신왕으로 안전하게 교체하기 위해서는 우리지역에서는 4월5일경부터 10일사이에

이충을 하도록 하고 미리 분 봉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4 월하순경에 이충을 하도록 한다. 이충하기 위해서는 이충용 어린 유충확보를 위 해 봉군중 질병이 없고 산 란력이 우수하고 분봉열이 없는 봉군을 선정하여 이충 4~5일전 소비중간에 산란용 소비를 넣어주어 산란을 미리 받아놓도록 한다. 또한 이충하기 하루 전 왕완을 붙인 틀을 넣어주는데 왕완 청소를 위해 왕완에 꿀을 넣어 청소를 시킨 후에 로얄제리를 왕완에 바른 후 부화 후 18~36시간된 유충으로 이충하도록 한다. 로얄젤리가 없을 때는 본 이충 하루 전 이충을 하여 젤리를 받은 후 유충을 제거하고 받은 젤리를 이용하여 정상이충을 하는 방법도 있다.

이충 후 8~9일경 교미상을 만들고 이충 후 10일에 왕대를 수거하여 교미상에 붙여주며 출방을 확인한 후에는 자주 열어보지 않도록 한다.

여왕벌이 교미후 산란을 시작하고 안정이 된 후에 본봉군의 구왕과 교체하여 주도록 한다.

 

8. 분봉열 방지 및 여왕벌 날개제거

4월에 분봉열이 발생하면 그동안 잘 키운 벌도 소용없이 채밀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므로 분봉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을 하여야 합니다. 초보자는 분봉열이 한참 진행된 후에 알아차리게 되여 손해를 보게 됩니다. 벌이 쏠리거나 강군일 경우는 4월초내지는 중순부터 분봉열이 발생되는데 분봉의 원인은 밀원이 있고 온도가 알맞고 집이 좁으면 발생되며 4월 하순이 되면 외부온도가 오르고 식구가 늘어 집이 좁아지 외부에서 먹이가 공급되므로 분봉열이 높아지므로 이때는 먹이급이를 절량이 안 될 정도로만 급여하고 군세에 따라서 벌나들문 넓혀주기, 쉴 공간 넓혀주기, 군세고르기, 집짓기 등의 관리로 분봉열을 미리미리 막아야 꿀을 많이 뜰 수가 있습니다. 쉴공간 넓혀주기는 벌이 늘어나면서 소비를 증소해주는데 단상으로 소비를 8~10매를 넣어주기 보다는 이와 같은 봉군은 같은 소비수라도 계상으로 관리하여주어 공간을 확보해주는 것이 좋으며 계상군도 1층 2층 14매가 넘으면 3단계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분봉을 막을 수 있으며 채밀시는 다시 소 비를 압축하여 채밀을 한다.

4월 하순경 분봉열이 발생한 봉군은 봉충소비를 2층으로 모두 올리고 1층 에는 육아소비 1~2장과 공소비를 넣어 주고 여왕벌을 1층으로 내리고 격왕판을 설치한 다음 1주일 후 2층의 소비를 점검하여 왕대를 모두 제거하여 주면 분봉열이 가라앉게 된다.

분봉열이 계속 가라앉지 않고 계속되는 벌통은 신왕이 있을 경우는 구왕을 왕만 제거하거나 구왕과 소비 한장을 붙여 분봉을 시키고 신왕을 유입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분봉이 발생되어 분봉을 나가면 그동안의 관리가 헛수고가 되므로 여왕봉이 분봉하여 멀리 나르지 못하도록 사진과 같이 4월에 미리 여왕봉의 날개를 잘라주게 되면 일벌을 잊어버리지 않게 되여 손해를 줄 일 수 있다. 날개를 자를 때는 한쪽내지는 양쪽날개의 1/3만 잘라주는데 여왕봉을 잡을 때 배 부분을 눌러 잡지 않도록 주의한다.

 

9. 질병구제

꽃이 많이 피고 온도가 오르고 산란이 탄력을 받게 될 때가 되면 질병을 일으키는 병균과 응애의 번식과 증식도 왕성해지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하여야 한다. 질병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질병의 발생 원인을 찾아 예방적 관리를 하는 것이 관리노력 절감과 강군육성, 그리고 친환경양봉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꽃이 많이 피고 온도가 오르면서 자연화분이나 꿀이 들어오면서 산란을 많이 하게 된다. 또한 무리한 증소나 계상 올리기로 벌수에 비해 산란이 많고, 갑작스러운 온도하락으로 키우던 유충이 냉해피해를 받게 되면 부저병이나 석고병이 찾아오게 되므로 무리한 증소나 계상올리기 갑작스러운 보 온해체를 하지 않도록 하여 유충이 냉해피해를 받지 않 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예 방법이며, 강군으로 관리하 면 질병이 발생하지 않는다.

질병방제와 응애구제는 예 방적관리 방법과 친환경약 제를 사용하도록 하여 될 수 있는 한 농약이나 항생제 사용을 줄이도록 한다. 우선 공소비를 증소시 주정을 70%로 만들어 소비에 뿌려주어 소독하는 방법과 빙초산을 이용하여 소독하는 방법은 소비를 비닐 속에 넣고 빙초산원액을 그릇에 넣어 소비를 소독한 후에 이용하도록 합시다.

70%주정 1ℓ를 만드는 방법은 주정(95%) 740㎖에 물 240㎖를 넣으면 70%주정이 됩니다.

질병예방을 위해 프로폴리스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를 물로 걸러 사양시 타서 주거나 프로폴리스원액을 사양수에 타서 이용하여도 효과가 좋다.

프로폴리스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면 걸음망을 설치하여 프로폴리스 추출 찌꺼기에 물을 붓고 잘저어 가라 앉힌 다음 위의 상층액을 걸러서 자동사양기의 사양액 급이시나 물급이시 타주면 좋은데 타는 비율은 봉교 400~500g을 추출한 찌꺼기를 가지고 사양액이나 물 3말 정도에 이용하면 되나 이것은 정확한 양은 아니며 이보다 조금 진하거나 흐려도 되리라 생각된다.

응애의 밀도를 줄이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응애가 숫벌방을 좋아한다는 것에 착안한 숫벌방을 이용한 밀도를 줄이는 방법은 묵은 소초광 소초부분을 뜯어내고 4월15일 이후 산란이 왕성한 중간부분에 넣어주어 숫벌방을 짓게 하여 산란을 하여 번데기판이 되었을 때 꺼내어 없애는 방법으로 2~3회 실시하면 약을 안 쓰면서도 밀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10. 참나무류(도토리)화분 받기

지난해 매스컴의 영향으로 화분이 품귀현상이 발생되고 가격이 오르는 등 양봉농가의 소득원이 되지를 못하던 화분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이와 같은 흐름을 유지하여 소비자로부터 화분이 계속 사랑을 받으면서 소비확대 를 늘리기 위해서는 화분도 고품질의 화분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화분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수종은 4월말에서 5월초에 우리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참나무류화분과 우리지역에는 적지만 산악지역에서 아까시꿀을 채밀한 후에 받을 수 있는 다래화분이 주이다. 참나무류화분과 다래화분은 성분함량으로는 다래화분이 우수하고 기능성으로는 참나무류화분이 더욱 우수하다고 한다.

우리지역에서 벌에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많이 받을 수 있는 화분이 참나무류 화분으로 수집량이 많다. 도토리화분은 맛이 좋아 기호성이 높으므로 수확하여 생화분으로 팔다 남는 것은 건조하여 팔면 소득을 높일 수 있다.

우리지역에서 화분을 받는 시기는 건조한 날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분에 흙모래나 먼지등이 섞이거나 밀납가루, 석고병 잔해 등 여러 이물이 섞여 화분의 품질을 떨어트리고 도시인근이나 오염된 지역에서는 오염물질이 섞일 수 있으므로 화분채집은 오염도가 적은 깨끗한 지역에서 화분을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하면 봄벌 키우는 봉장을 선택하도록 한다.

참나무류 화분이 들어오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우리 지역은 4월 하순에서 5월 초에 들어오기 시작하며 들어오는 기간은 대략 1주일에서 10일가량 된다.

화분도 온도가 높아야 잘 들어오며 화분채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화분이 들어오기 2~3일전부터 화분채취기를 달아 연습을 시켜 익숙해지도록 하고 화분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사양을 하여야 하며 육아소비가 많아야 화분을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참나무류꽃이 피기전 3~4일 전에 미리 산란을 받아두어야 한다.

4월 하순부터 5월 초시기에는 산란을 꼭 많이 받아야 할 시기도 아니고 화분이 벌이 사용하고도 남게 되므로 화분을 꼭 받아 이용하고 남는 것은 판매가 될 수 있도록 한다.

화분을 받으면 정선작업이 중요하다. 흙모래, 유충사체, 밀납가루 등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정선하기 위해서는 받은 화분을 변질되기 전 체와 키질 등으로 잡물질을 빼내고 날리어 보내고 최종적으로 수작업을 통하여 남아있는 오염물을 제거한 후에 생화분으로 유통할 것은 저온에 보관하고 건조할 것은 건조하도록 한다.

화분은 건조화분보다는 생화분으로 이용하는 것이 영양 파괴도 안되고 맛도 좋으므로 직거래시는 생화분을 권유하는 것이 좋으며 물량이 많아 두고 팔거나 할 때는 빨리 건조를 하여 변질되지 않도록 한다.

 

11. 벌집(소비)만들기

벌집은 꿀벌을 관리함에 있어 중요한 재산이다. 오래된 벌집은 질병의 발생률이 높고 벌방이 탈피작용으로 인해 작아져 꿀벌의 체력이 왜소해질 수 있다. 새로 지은 벌집은 육아전용 벌집으로 사용하고, 오래된 벌집은 꿀받기 벌집으로 사용하면 채밀시 벌집의 파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육아를 새로운 벌집을 이용하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집짓기는 강군의 분봉열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되지만 일벌에게는 가장 힘든 노동이다. 체력이 소모되고 수명이 단축된다. 집짓기는 12~18일령의 젊은 일벌이 가장 왕성하다. 로얄제리를 분비하여 새끼를 기르는 젊은 일벌이기도 하다. 4월15일 전의 어린 일벌은 아까시꿀을 모아오는 유충의 육아를 전담해야하는 일벌로 보호하는 것이 좋으므로 우리지역의 집짓기는 4월15일 이후부터 4월말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벌집짓기의 알맞은 봉군과 시기는 분봉열이 없어야 하고, 충분한 식량이 저장되거나 외부로부터 꿀의 유입이 되어야 한다. 또한 밀납을 분비하는 젊고 건강한 일벌이 많아야 하고, 외부의 기온이 적당한 때라야 좋다. 이러한 조건이 부합될 수 있는 시기가 유밀기 때이며 무밀기때는 이러한 조건이 되도록 식량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무왕군이나 분봉열이 발생한 봉군, 처녀왕인 군, 기후가 나쁠 때는 벌집짓기가 불리하다. 새벌집은 가급적 벌집짓기를 한해에 산란과 육아를 시키는 것이 좋다. 새벌집은 이듬해에는 산란을 잘 안한다.

 

       꿀벌사랑 4월호 소식지

 

※ 이천 꿀벌지기 혜성벌꿀농원 오백영의 4월 꿀벌관리는 경기도 이천지역을 중심으로 편집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천 꿀벌지기 오백영 010-8724-7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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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10 14:39

    첫댓글 공부잘하고갑니다 귀한자료감사합니다

  • 15.04.10 22:16

    초보제에게 손에 쥐어주듯 자상하게 안내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포지역에 맞는 적절한 정보이기에 더욱 유익한 정보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정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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