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들과 독서대를 만들고나서 무엇을 만들면 좋을까 고민 끝에
고급스러운 원목 저금통을 만들기로 했어요.
요즘은 현금 사용이 많이 없기 때문에 동전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잘 없는데요.
어찌저찌 하다보면 꼭 동전이 생기더라고요?!
그럼 얘네들을 쓰지도 못하고 가지고 있자니 불편하고 영 골칫덩어리예요.
그래서 원목 저금통도 좋겠다 했답니다.
이번 원목 저금통은 2주 수업이라서 지난주에 기본적인 틀은 다 잡아놓았던 상태예요.
선생님께서 사이즈에 맞게 잘라놓은 조각들을 잘 맞춰서 가조립을 해놓고,
가볍게 사포질을 한 후 서로 잘 붙어 있을 수 있게 본드칠까지 한 후 비닐테이프로 단단하게 고정하기 까지 했었어요.
이번시간에는 비닐테이프를 벗겨내고 한 번 더 구석구석 꼼꼼히 사포질을 한 후 기름칠을 했어요.
우리 가족들이 평소와 다르게 색이 들어간 원목 저금통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정성스럽게 하는 모습이었어요~
이렇게 완성한 나만의 원목 저금통!
무엇이든지 '나만의' 는 특별한 느낌을 줘요.
우리 가족들이 여기에 차곡차곡 동전을 잘 모으면
간단한 간식도 사 먹을 수 있겠죠~?
우리 잘 모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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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들은 점심 식사 후 집에 가기 전에 간단한 간식을 먹는데요.
우리 가족들이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어요~
오늘의 간식!
맛있는 오리지널 핫도그!
이건 다 만들어져 있는데 뭘 만든다는 거죠?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물론 우리가 봤을 땐 너무나 요리와 멀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 가족들에게는 그렇지 않아요.
봉지 뒷면에 설명을 읽고, 봉지를 자르고, 안에 내용물을 하나씩 꺼내어 타지 않고 골고루 잘 익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의 시간을 조절하여 조리하기까지.
우리 가족들에게는 너무나 낯설고 충분히 어려울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한테는 너무나 쉽고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들이
우리 가족들은 하나하나 배워야 하고 익혀야 함을 아셔야 합니다~!
이렇게 순서에 맞춰 하나씩 하나씩 해 나가는 우리 가족들.
핫도그가 타지 않게 전자레인지를 꼼꼼히 확인하며 완성!
수고한 나 자신 칭찬해!
만들었으면 맛을 봐야죠~~~
잘 익혀졌는지 후후 불어가며 맛있게 먹은 가족들이랍니다.
우리 다음번에 또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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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쓰담쓰담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