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
<요진 구마라습 한문번역>
8-2불도품佛道品
示行貪欲 離諸染着 示行瞋恚 於諸衆生 無有恚碍 示行愚癡 而以智慧 調伏其心 示行慳貪 而捨內外所有 不惜身命 示行毁禁 而安住淨戒 乃至小罪 猶懷大懼 示行瞋恚 而常慈忍 示行懈怠 而勤修功德 示行亂意 而常念定 示行愚癡 而通達世間出世間慧 示行諂僞 而善方便 隨諸經義示行憍慢 而於衆生 猶如橋梁 示行諸煩惱 而心常淸淨
*탐욕을 보더라도 물들거나 집착을 떠났으며, 성냄을 보더라도 모든 중생에게 성내는 장애가 없으며, 어리석음을 보더라도 지혜로써 그 마음을 조복하며, 간탐을 보더라도 안과 밖의 소유를 버려서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며, 파계를 보더라도 청정한 계율에 머물며, 작은 죄라도 오히려 큰 두려움을 품으며, 일부러 성을 내면서도 항상 자비하며 일부러 게으르면서도 부지런히 공덕을 닦으며, 뜻을 산란케 하면서도 항상 선정을 생각하며, 일부러 어리석은 양하면서도 세간의 지혜와 출세간 지혜를 통달하며, 일부러 거짓 되고 아첨하면서도 좋은 방편으로 경의 뜻을 따르며, 일부러 교만을 행하면서도 중생에게 교량이 되고, 일부러 번뇌를 벗지 못한 듯이 하면서도 마음이 항상 청정하며,
*해설, 불도품은 보살이 세간에 있으면서도 항상 마음은 중생 교화에 있는 것을 이렇게 가지가지 방편을 들어서 유마거사께서 문수사리에게 일러주는 법문이다, 법문 내용은 자세하게 일어보면 뜻이 들어나기 때문에 해설은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