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땅,자야등은 대표적 군것질거리 - 여름에는 동네 구멍가게나 문방구,만화방마다 고무뚜껑이 달린 보온 하드통에서 하드를 팔았지.
맨 밑에것을 잘못 사먹으면 소금이 섞인 얼음물이 하드에 배여 짠맛의 하드를 먹곤 했었고...
설탕이나 사각 포도당에 소다를 넣고 대나무작대기로 휘휘젓어 빨아먹던 일명: 오리떼기
일본어의 잔재로 경상도 남자어린이들의 구슬치기는 - 다마 치기
귀했던 구슬은 유리알속에 십자모양의 무늬가 들어가 있던 구슬 : 일반 구슬 10 개와 바꿀수있었음
소풍때 선생님 선물로 빼놓을수없었던 담배
5~6학년 자연시간에 필요했던 교재 : 전자석,꼬마전구 불켜기세트,전종세트
60~70년대 금방과 시계방에서 제일 흔히 팔던 탁상용 자명종 사발시계
1971년 대한전선에서 처음 나왔던 흑백 텔레비젼 : TV가 집에 없던 애들은 친구집이나 만화방등에서 당시 TBC에서 방영하던 황금박쥐,타이거마스크,요괴인간등의 만화와 외화 사하라 특공대,5-0수사대.제5전선,등을 보았고 제일 인기있었던것은 역시 김일 프로 레슬링경기..
인터내셔널 챔피언 김일의 특기는 박치기 : 천규덕 ,장영철, 여건부, 일본 자이언트 바바,그리고 사과를 손으로 쥐어짜던 일본의 에이껭 하루까,하마구찌는 김일과 천규덕의 더블매치 단골, 병따개를 팬츠에 감추고 반칙을 잘하던 아프리카의 압들라 부처,브라질의 보보 브라질, 과거 세계 레슬링 챔피언이었던 프레드 브라쉬,루우 테즈, 칼 곳지등도 보였지...
특히 장충체육관에서 저녁늦게 경기가 열릴경우 남학생들은 김일 레슬링 경기를 본다고 숙제도 안하고 다음날 등교해서 선생님에게 벌받기 일쑤였지...
1971년 국민학교 2학년 당시 전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KBS 연속극 여로 - 여로 연속극이 종영된후 다시 영화로도 출시되었고 극중에서 태현실이 운영하던 감골식당이름을 따서 전국에 식당이름을 감골식당으로 바꾸어 간판을 달았던 집이 유행할 정도였던 ...당시 마산에서는 중앙극장 건너편 골목에 감골식당이 문을염.
성호교 주변에 많았던 만화방 : 인기있었던 만화가로 임창,이근철,하영조,하정균,엄희자,박부길,박기정,이상무,길창덕,권웅,손우성,주영,추동성,고우영,조치원,신영식,신문수,이덕송,박기당,....
여름철 방역시 흰연기를 뿜고 달리던 기아자동차가 일본에서 수입하여 조립했던 삼륜차: 부림동 건널목 철길에서 레일때문에 무게중심을 잃고 자빠진 삼륜차를 애들은 자주 목격하기도....
학교에서 선생님이 꼭 2명에게 할당량으로 판매했던 육영재단의 어깨동무는 볼만한것이 손오공과 구월산 유격대
그러나 그것보다는 새소년,소년중앙이 제일 인기있었던 잡지.
제일 인기없었던 잡지는 소년세계
특히 소년중앙의 부록 [도전자 하리케인]과 새소년잡지의 [바벨2세]와 고우영선생이 그렸던 최배달의 [대야망]은 남학생들에게 최고인기있었던 만화
성호국민학교 3학년 시절 30원씩 주고 3.15 회관에 단체영화를 보러갔던 벤허
1974년 국민학교 5학년때 학교앞 벽이나 동네곳곳의 벽마다 붙어있었던 [별들의 고향] 극장포스터 - 마산 중앙극장에서 상영된후 다시 태양극장에서 상영되고 다시 신마산 마산극장에서 상영되었던 최인호 원작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 1편.
첫댓글 감사 잘감상했어요
어릴적 초등학교 시절 생각 나는 군요 그땐 정말/..//지금아이 들은 이사진 보면 어떻게 무어라 말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