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 [바다로 열린 고흥반도의 대표 진달래산]
소재지 : 전남 고흥군 풍양면, 도화면, 포두면
산높이 : 550 M
고흥반도 최남단에 솟은 천등산은 봉우리가 하늘에 닿는다고 해서 천등이라고도 하고,
스님들이 정상에 올라 천개의 등불을 켜놓아 천등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해발 554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바다 근처에 있어 어느 곳에 올라도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사방으로 등산로가 나 있어 골라 오르는 재미가 있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었는데,
동쪽으로 마복산 서쪽으로 장기산 봉수와 서로 응했다고 한다.
정상 맞은편으로 월각산(딸각산)이 위치하는데,
바위를 밟고 오르노라면 “딸각딸각”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천등산 중턱에는 철쭉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5월 초순 꽃이 만개하면 등산객을 비롯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동쪽 능선 아래에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금탑사와 이 사찰을 중심으로 형성된 비자나무 숲(천연기념물 239호)이 자리하고 있다.
출처:산림청










GPS트랙

천등산 벼락산 3.6KM.gpx

천등산 월각산 7.3KM.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