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입맛 없을때
상위에 올라온 콩나물이나 시금치나물, 무우나물을 큰 그릇에 넣고
밥 한그릇 털어 넣어 젖가락으로 비비다가 고추장, 참기름 넣어 마져
비벼 먹으면 입맛을 돌이키는 비빔밥이 되곤 하죠.
울릉도 여행가서 섬 한바퀴 돌아보고
울릉도 최고 봉인 성인봉아래 나리분지에서 도착했습니다.
단순하고 소박하면서도 재료의 고유한 맛과 신선함을 고스란히 담아낸 음식이 대부분이라 합니다.
울릉도의 대표적인 별미로는 흔히 울릉약소, 홍합밥, 산채비빔밥, 오징어, 호박엿 다섯 가지가
손꼽히는데. 흔히 ‘울릉오미(鬱陵五味)’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나리분지에서는 산채비빔밥을 잘한다고 하여 산마을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울릉도 산나물은 눈이 많이 오는 섬 특유의 지질,
기후와 맞물려, 이른봄 눈속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나 그 향이 아주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울릉도에서 자라나는 모든 풀들을 약초라고 부르는 이유 또한 여기 있다고 합니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취나물, 고사리, 고비, 도라지, 더덕 등의 산채나물과 표고버섯, 시금치나물, 콩나물 등을 얹어
고추장에 비벼먹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비빔밥이되죠.
이곳에서 가장 널리 알려 진 나물로는 울릉미역취, 섬부지갱이,고비, 삼나물등이 있으며
명이(산마늘),전호,땅두릅등이 유명하 답니다.
울릉도 산채 중 삼나물, 참고비는 물에 1시간정도 불린후 끓는 물에
20분정도 삶은 후 미지근한 물에 5~6시간 불려 떫은 맛을 제거하고 갖은 양념으로 볶아 나물로 쓰기도 하며,
울릉도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산채비빔밥을 하기도 한다고 울릉도 안내하는분이 귀뜸해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곳 산마을식당에서는 명이장아찌 와 언컹퀴 김치를 잘하는 집이기도 하였습니다.
다른곳 산채비빔밥에는 있는 한가지 계란후라이가 없었습니다.
나리분지에서 생산되는 산야초롤 만든 전
나리분지에서만 맛볼수있는 씨겁데기술
최명길 김한길등 많은 유명인도 다녀간 집이라네요
맛집정보
1. 위치 : 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 187번지
2. 전화 : 054-791-4643 / 010-4744-4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