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계, 전기 쪽은 문외한인 제가 DIY란에 글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을 못했습니다. 제 자신이 자랑스럽네요.
첫 코스캠을 다녀 온 후 예전 텐트 캠핑 할 때에 비하여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텐트 안에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텐트 안에 보면 벽에 그물망으로 주머니가 몇 군데 있어서 요긴하게 쓰였는데 코스캠에는 없어서 열쇠, 랜턴 등 작은 물건이 여기저기 굴러다니다 바닥으로 떨어지고 없어지고...아무튼 불편해서 '텐트에서 띄어와서 달아볼까?' 했지만 우선 인터텟 쇼핑이나 조언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만족할 만한 답을 못구한 나머지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무작정 집 앞 다이소로 가서 약 30분가량 탐색을 하니 답이 나왔고 비용은 2천원(2개)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미니 세탁망 안 윗 부분에 아들녀석이 가지고 놀다 부러트린 장난감 화살대를 넣어 고무줄을 넣었지요. 이것을 캠퍼를 지지하는 양쪽 쇠막대에 매달 것입다. ㅎㅎㅎㅎㅎ 다른 분은 어떨 지 몰라도 전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첫댓글 아하... 저도 캠퍼 왼쪽면에 포켓 달아서 쓰고 있습니다.
저도 다이소에서 산던거 같은데....
역시...전 저만 했을줄 알고...
확대해서 이미지가 좀 깨지지만 이런거 생각하신게 아니신지요?
@느린마을_베어 아...저는 텐트 안쪽입니다. 이건 바깥 쪽 출입문 옆이네요.
@느린마을_베어 근데 이건 어떻게 부착하셨나요?혹시 찍찍이...
@천안밥돌이 아뇨 불로 지져서 붙이는 고리라고 하나요? 그걸로요 ㅎㅎ
@천안밥돌이 안쪽 수납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천안밥돌이 이거 말고 소형 네트망(코스 이열에서 보면 일열 등받이 수납망 같은)으로 된 것도 있는데 그건 사진을 못 찍었네요
@느린마을_베어 오!! 위의 것은 무엇으로 만들고 어떻게 고정하셨나요? 아래 것은 바구니 같고....
@천안밥돌이 위 아래 전부 다이소에서 산 바구니에요. ㅎ
부착은 역시나 다이소에서 산 부착형 벽걸이인데 이게 잘 떨어져서 조만간 다른 방식으로 고정해보려고 합니다.
@느린마을_베어 제가 올린 원문이 부끄럽습니다ㅠㅠ베어님 글을 보면 정말 대단한 열정과 노력이 느껴집니다...
@천안밥돌이 전 별로 하는 것도 없는 걸요?
다 저도 다른 분들이 고민 하신걸 보고 따라하는 수준이에요
굿아이디어네유^^
좋은정보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