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만물을 통하여 자신의 완전한 계획을 이루어가십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완전함에 대한 상념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보내시는 메시지입니다.
하느님의 메시지를 통해 품게 되는 완전함에 대한 상념은
우리 육체의 진동을 하느님의 완전한 진동과 하나 되도록 만듭니다.
완전함에 대한 상념을 갖도록 해주는 메시지는 곧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이 하느님 말씀의 씨는 자신의 신성에 대한 깨달음이 있든지 없든지 간에
상관없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자의 마음 밭에 떨어 집니다.
하느님의 유업을 보다 더 완전히 물려받기 위해서는,
하느님은 자신이 완전할 뿐만 아니라 여타의 만물도
완전하기를 바라시는 분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집중해야 합니다.
육체의 진동을 하느님의 마음의 진동과 일치하도록 늘 하느님의 마음에
의식을 집중해야만 우리가 받은 신성이 완전히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풍성한 영적 깨달음의 수확을 거두기 위해서는 우리들 마음의 진동이
하느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부어주시는
신적인 마음의 진동과 항상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는 말과 행동과 생각의 진동을 통해서,
온 세상의 죄를 멸하고 자유인이 되든지 아니면 노예가 되든지 할 수 있습니다.
사고의 진동이 어느 일정한 수준에 이르게 되면,
우리가 전능자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전능자의 힘으로 스스로를 통제하게 되기까지는 훈련이 필요하지만,
어쨌든 그러한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것은 특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마음의 진동과 우리의 진동을 일치시키는 훈련을 통해서
우리 자신은 물론 이웃까지도
무지로 말미암는 죄와 질병의 굴레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의 치료 방법의 근본은 마음속에 있는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와 같은 방법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두운 상념 속으로 몇 줄기 빛만 들어와도 많은 죄가 소멸됩니다.
그러나 의식 속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어두운 상념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끈질긴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은 막지 않는 한 한없이 널리 퍼져나갑니다.
한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되는 용서는 모든 사람을 깨끗하게 하고 축복합니다.
그것은 처음에는 사고의 개혁이고, 나아가서는 부활입니다.
하느님이 유일하게 우주적인 마음이며 그 마음은 순수하고 거룩하며,
순수한 생각들 속으로 우리를 인도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리스도의 마음이 자기속에 완전한 형태로 거한다는 진리를 굳게 붙잡고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화롭고 건설적인 사고의 흐름에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부어주시는
넘치는 사랑의 흐름속에 늘 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상념이 세상을 주관하는 시대가 급속히 도래하고 있습니다.
상념은 하느님의 마음과 이세상의 육체적인 질병과 부조화 사이를
중재하는 가장 유력한 수단입니다.
만약 하느님의 마음,
즉 여러분 속에 존재하는 하느님의 나라만을 바라보는 훈련을 계속해 나간다면,
어떠한 부조화한 상황과 만나더라도
즉시 신적인 이상을 향해 마음의 눈을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구하는 자를 치유해주기 위해 늘 준비하고 있는
신적인 사랑이 모든 부조화를 깨끗이 제거해 줄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오늘도 인간의 의식속에 있는 망상,
즉 죄와 그 결과를 실재하는 것으로 보는 잘못된 생각을 씻어내기 위해 애쓰고 계십니다.
그는 하느님의 사랑의 심정에 들어감으로써
인간과 하느님의 관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靈)만이 유일한 능력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 법칙의 지고성을 두려움 없이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법칙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면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인간이 환희의 광채를 발하는 빛나는 존재로 변화되어
이땅에 이루어진 천국의 시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