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클라우디아 (5구역 1반)
사랑을 주시는 하느님,
믿음을 주시는 하느님,
자비의 하느님,
하느님은 손들고 자원하는 사랑이 아닌, 준비된 자를 선택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 앞에 준비된 자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스러운 세례성사를 통해 겸손한 자세로 항상 지금과 같은 자세로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날 것을 약속합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나목처럼 다 버리고 하느님의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 손 꼭 잡아주십시오.
이재옥 마리아 (23구역 2반)
사랑이신 하느님, 당신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저희를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저희가 당신이 누구이신지 당신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은총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지금은 온전히 알지 못하지만, 당신의 도우심으로 예비신자의 여정을 충실히 살아 교회공동체의 일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부족한 저희에게 당신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내려주시고, 저희가 당신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온전히 체험하여 그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는 이들이 되게 하소서. 예비신자 교리교육 기간 동안 저희를 이끌어 준 모든 이를 축복해 주시고 온갖 악의 유혹에서 저희를 지켜주시어 끝까지 이 길을 걷게 하시고 세례 성사와 함께 모든 신자와 한 형제자매가 되어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정순옥 클라우디아 (31구역 1반)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는 아직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에는 믿음도 실천도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신을 부정하며 살아온 시간이 길기에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교리를 배우는 과정에도 참된 신앙인이 될 수 있을까 염려도 많이 되었지만, 감히 하느님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픈 용기가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오후 늦게 시장을 보러 갔다가 새롭게 오픈하는 빵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순간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제가 하느님께 화살기도를 드렸습니다. 가게를 여신 분이 건강하시고 장사가 잘되어 행복한 삶을 살게 해 달라고요. 일면식도 모르는 분을 위해 기도했는데 오히려 제 마음이 편하고 행복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느님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는 제 삶에 벗이 되어주소서. 하느님께 의지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게 해 주십시오.
최난희 율리아 (24구역 1반)
주님, 먼 길을 돌아서 주님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항상 마음속에 주님과 함께 하길 빕니다. 그리고 제 마음속에 항상 사랑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