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국제표준자료번호제도) 이란?

ISBN(국제표준자료번호제도) 이란?  책 뒷면에 새겨진 ISBN 또는 ISSN 로 표시되는 국제표준자료번호제도는 각종 출판물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간단히 식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식별방법입니다. 이 제도는 출판 및 문헌정보 유통의 효율화를 기하는 것으로서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각종 출판물에 부여하는 고유번호를 말합니다. 도서,전자출판(교육용)등을 발간하는 발행자(출판사,기관,단체등)는 국제표준도서번호(ISBN)에, 일반 잡지, 학회지등은 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ISSN)에 가입하여야지만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군요. 우리 나라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이 한국문헌번호센터로 지정되어 199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번호가 부여된 도서와 간행물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공중정보 통신망 (나우누리, 천리안, 하이텔)과 인터넷(디지틀조선일보)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제표준자료번호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이하의 내용은 http://user.chollian.net/~ssw4958/library/librarygul5.htm 에서 발췌한 것임을 밝힙니다.). ISBN은 10자리의 숫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숫자가 시작되는 앞에 반드시 ISBN이란 문자를 표시하여야 한다. 10자리 숫자는 길이가 다른 4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각 부분간의 표시는 대개 하이픈을 넣어 구별한다. 4개의 부분은 ①그룹(국가 또는 지역) 기호 ②출판자 기호 ③서명 기호 ④대조 기호로 되어있다. ①그룹기호 국제ISBN 본부에서 배정한다. 이들 각 부분의 자리수는 그 나라의 출판사수 및 출판량에 따라 신축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룹은 국가별, 지리적, 언어별 또는 기타 관련사항을 고려하여 결정하는데 대체로 국가별 또는 언어별 그룹번호가 많이 적용되고 있다. 한 국가내에서도 언어권별로 다른 그룹기호를 사용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영어권, 독어권 등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여러나라가 하나의 그룹기호를 쓰는 나라도 있다. ②출판자기호 이 부분은 그룹내의 특정한 출판사를 표시한다. ISBN 시스템을 도입, 사용하고자 하는 출판자는 그룹내에서 ISBN을 관리하는 국가코드관리위원회에 출판자 기호의 배정을 신청해야한다. 그룹번호가 정해지면, 동일그룹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ISBN의 코드자리수는 제한을 받게 되므로 출판자 기호의 자리수에 따라 서명기호 자리수도 정해지게 된다. 그러므로 적절한 출판자기호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아직 절판되지 않은 도서목록은 물론, 현재와 가까운 장래의 출판계획 등 충분한 정보를 국가코드관리위원회에 제출할 필요가 있다. ③서명기호 특정 출판사가 펴낸 특정 도서에 부여한다. 서명기호는 그룹기호와 출판자기호가 배정되면 그 크기(자리수)에 따라 자리수가 결정된다. 서명기호는 보통 출판사 자체내에서 출판하는 개개의 출판물에 부여한다. ④대조기호 이것은 ISBN이 바르게 표시되었는가를 자동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한 자리수로 된 ISBN의 마지막 부분이다. ISBN을 컴퓨터에 입력했을 때 그 번호코드가 정확하게 입력되었는지의 여부를 자동적으로 검색하기 위한 숫자이다. 이 숫자는 서명기호마다 다르다. ※참고 그룹번호의 자리수가 적을수록 그 나라의 출판량이 많다는 사실을 의미하며 출판량이 적을수록 그룹번호의 자리수는 늘어난다. 마찬가지로 출판자기호의 자리수는 출판량이 많은 출판사에게 짧은 자리수를 배정하고 출판량이 적은 출판사에는 긴 자리수의 출판자기호가 부여된다. 이는 열자리 숫자의 범위내 에서 서명기호의 이용범위를 가변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조치이다. 따라서 그룹번호의 자리수를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서명기호의 이용범위는 달라질 수 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