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8차 성산회(2024.06.02.)
참석자: 임정호, 박딩이, 형남식, 조래권 부부(5명)
2주만에 성산정으로 갑니다. 09:04 차를 두고 출발했고, 진대길 중간 쉼터에서 쉬고 있으니, 09:17 형씨가 전화를 걸어와, 현절사를 지나고 있다고..
출발
개구리바위 아래 쉼터로 향하고 있는데, 큰 나무 하나 키 높이로 쓰러져 길을 막고 있기에 마누라와 함께 이를 치우고..
09:51 장교수네 집에 와서는, 배낭에서 지고간 낫을 꺼내 마누라와 함께 성산정으로 가는 길의 풀을 베어냅니다. 그리고는 성산정으로 가서 물을 떠다 끓여서는 쫄면과 귀리밥을 끓여 섞어서 일찌감치 식사를 마칩니다. 커피를 마시고 좀 기다리고 있으니 10:44 형씨가 오고, 20여분 더 기다리니 임씨와 박씨가 옵니다.
쫄면에 귀리밥을 섞어 먹습니다.
감자와 스팸
형씨의 말씀이, 남한산성의 주차난으로 인해 교통이 막혀, 누군가 민원을 냈고, 동문부근에 소형차들을 주차후, 버스로 이송해주기에 교통이 빨라졌다 합니다. 두 사람은 운 좋게도, 산성역에서 아줌마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얻어 타고 왔다 하고...
김밥에 막걸리도 마시고... 인원이 많아지니 먹을 것도 풍성해 집니다.
나무의 새집에는 새가 머울고 있나..??
오늘 출근한 남정네들
12:30 하산을 시작합니다. 날씨가 좋아 남한산성 오던 등산객들은 모두 지방으로 갔는지 사람하나 만나지 못하고.. 노인네들은 천천히 오시라 하고, 먹다남은 음식을 개에게 주려고, 마누라와 함께 잽싸게 내려와 13:05 차에 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마누라는 영구네로 가서 개밥을 주고, 오디를 한주먹 따서 오고...20여분 기다리니 모두들 내려왔습니다.
박씨네 묘역을 내려오고 있습니다.
다음 일요일은 성산회에서 동해안으로 여행을 가기에 성산정은 휴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