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기도란 관세음보살을 간절히 부르는 것.
관음기도란 관세음보살을 간절히 부르는 것입니다.
우리 불자들 중에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이렇게 불러 보지 않은 분들은 아마 없을 겁니다.
절에 좀 오래 다녀서 신심이 두터운 불자라면
기쁠 때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즐거울 때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자식이 속을 썩혀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자식이 좋은 일을 해 가지고 와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그렇게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부릅니다.
일거수 일투족,
행주좌와 우리 불자들이 있는 곳에는
항상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떠나지 않고 게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은 아직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부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자신이 고통에 처해 있어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부를 줄을 모릅니다.
아니 오해려 기 고통에 빠져서 부처님이고
관세음보살이고 다 잊어 버린다, 이 말씀입니다.
기독교인들을 보십시오.
“항렐루야! 오, 주여! 아멘!”
이 말이 항상 따라 다닙니다.
즐거운 일이 있을 때나 반가운 사람을 만날 때나
“오, 주여! 할렐루야!” 또 슬픈 일이 있어도
“아멘!” 그러죠.
우리네 불자들도 그리해야 되지요.
그리 해야 됩니다.
꼭 그리해야 합니다.
슬플 때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즐거울 때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부엌에서 그릇을 닦을 때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빨래를 하면서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차를 타면서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부부간에 싸움을 하더라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무릇 불자는 항상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떠나지 않고 함께해야
“내가 불자다.”그렇게 말 할 수 있습니다.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에 보면
“항상 관세음보살을 여의지 않고
생각생각에 잊지 않고 부른다면
삼재를 만나지 않는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삼재를 소멸하기 위해서
“아, 금년에 우리 식구 중에서 삼재가 셋이나 들었으니....
아이고, 금년에 부적을 몇 개나 만들꼬” 이럽니다.
그런데 부적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만 부르면
그게 바로 부적이니까 부적을 만들 필요가 없다 이겁니다.
부처님께서 《관음경觀音經》에 말씀해 놓으시길
“그 누구든지 삼재팔란을 만나서
그 고통과 속박에서 헤어나지 못한 자가
내 이름을 부르면 즉시 해탈하게 된다.”하셨습니다.
“아이를 못 낳는 자가 지극한 발원으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기도를 하면 아이를 낳는다.”그랬습니다.
이제부터는 토굴에 오시게 된다면
토굴에서 아침, 점심, 저녁에 혹은 4분 정근을 해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수없이 부르시는 겁니다.
그리고 집에서든, 길거리에서든,
시장에서 장보든, 차에서든, 일터에서든, 어디서든 관게없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를 열심히 부르는 겁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습니다.
그저 딴 생각일랑 다 적혀 두고
일심으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계속 불러 보십시오.
엄마가 아무리 바빠도
애가 울면서 24시간 계속 불러대면
그 엄마는 애한테 갑니까 안갑니까?
갈 수밖에 없지요?
여러분이 여력이 있으시다면 천염주를 사십시오.
알이 천 개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 천주를 돌리시는 겁니다.
그것을 하루에 열 번씩 돌리면 만염이 되겠지요?
딱 앉아서 하루에 만염을 하면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하는 겁니다.
울화통이 터져도“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누가 미워도 그 미운 마음에다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내 감정이 일어나 기분이 좋아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이렇게 밖으로 내보내면 그 업장이 소멸이 된다 했습니다.
또 당장 천염주를 구할 수 없으면
108주를 가지고 하셔도 됩니다.
108 염주를 몇 번 돌리면 만염이 됩니까?
100번, 100번을 돌리면 만 번인거 아닙니까.
그렇게만 하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님”이
빙그레 웃으시면서 여러분 앞에 나투십니다.
그러면 분명히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께서 화현을 하실 겁니다.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자꾸 부르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님이 이름하여 원통보살,
즉 원통보존이 됩니다.
어째서 그런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부르면
거기에 지장보살이 들어 있고,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문수보살의 원력이 거기에 들어 있고,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아미타불이 들어 있고,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석가모니가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러냐?
《관음경觀音經》에 자세히 말씀해 놓으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부처님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벽지불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성문의 보습으로 나타나고,
연각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기업가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장사꾼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여자의 몸으로 나타나고,
남자의 몸으로 나타나느니라.”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뭡니까?
원통보살이다 그런 말씀입니다.
평소에 참는 수행이 된 사람은
생활에 어떤 일이 생겨도 의연하게 대처합니다.
태풍이 24시간 계속 붑니까?
불이 나면 내내 타겠습니까?
또 물에 수해가 난다고 몇 달 내내 수재가 납니까?
그 때가 지나가면 화창한 날이 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참으면 된다 이겁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우선 참는 수행을 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거듭 당부합니다.
참는 것이 가장 수승한 수행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기도를 열심히 하시고 천주도 많이 돌이시면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하십시오.
이것이 오늘 드리는 따끈따끈한 글입니다.
2022년 04월 27일 오전 06:22분에
창녕군 남지읍 무상사 토굴에서 雲月野人 진각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