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을 걸으며 보았던 냉천골 할매집 방문..
냉철골 할매집은 대전시 동구 직동에 있는 식당으로
대청호오백리길 2구간이 끝나는 지점이며,
3구간이 시작되는 곳이다...
2년전 이곳에서 2시간 마다 한대씩 있는 버스를 놓쳐
마산동 마을회관까지 걸었던 기억이 있는곳에
코로나를 비해 찾았네요^^
이곳에 오려면 승용차를 이용하여 식사후 대청호 드라이브를 하는것도 좋을듯 하고
대전대학교에서 2시간마다 출발하는 61번 버스를 이용해도 좋을듯 하다.
인근에는 몇채의 집이 있을뿐 한적하기 그지없는 곳에 있는 식당이다..
현재 식당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의 조부님이 국가유공자 이시기도 하다
1층은 주방 및 거실로 사용하고
손님은 2층에서 식사를 할수 있다.
자연산 쏘가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잡혔다는 전화를 받고 당일 가야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2층에 올라가니 주문한 것치곤 내용물이 많다..
다른 팀이 예약하신거란다 ㅎㅎ
2층에서는 한적하게 대청호를 감상하며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하나 하나 나오는 곁들임 반찬이 시골스런 맛을 자아낸다..
고구마 줄기 무침의 아삭함도 오랫만인듯 하다.
아삭하고 싱싱한 오이무침
도라지 무침은 재배인듯..
군 후보생 시절에는 먹지 않았던 고사리..
초등학교 시절 고사리를 꺽어 판 돈으로 소풍가던 생각이 문듯...
짭짤한 깻잎무침만 있어도 한공기의 밥은 거뜬할 듯 한 깻잎무침
깍두기의 아삭함과 시원함은 조금 아쉬운듯..
두툼하게 썰어져 나온 묵무침..
한상가득 놓인 반찬만 봐도 배가 부르다..
드디어 등장한 민물 새우탕(소)
20,000원에 공기밥까지 포함되니 가성비가 좋다..
이 새우는 대청호에서 잡은 것이라고 한다.
새우와 무우, 그리고 적당한 수제비로 인해
맛있게 그릇을 비우고...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식당앞 벤치에서 느긋한 여유를 보낸다..
여름날 대청호의 푸른물결과 하늘에 둥실 떠 있는 구름따라
찬샘마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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