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4-6-풀이. (吾今爲汝分別解說-오금위여분별해설)
1-오는 부처님이시고 금은 지금이고 위여는 법회의 대중이고, 분별은 매우 체계적으로 나누었다고 것이고 해설을 말 그대로 이해가 되도록 연설하신다는 것이다.
2-또 12연기를 이미 깨달은 것은 자세하게 나누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연설한다. 의미가 된다.
3-모든 부처님의 경전은 모두 이미 깨달은 가르침이기 때문에, 모든 문장에 대해서 “부처님이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라고 생각을 하면서 답이 나오게 된 연유를 알아가는 것이 깨달음이다.
4-예를 들어 (색즉시공-色卽是空)의 경우 “왜 색이 바로 공인가?”라고 화두를 잡고 생각하는 것이다. 부처님은 “모든 물질은 모두가 공이다.” 라고 말씀을 하신 것이다.
5-이렇게 하면 모든 대승경전의 가르침에 얼마나 많은 화두가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대승경전에는 수행과 관련이 된 것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 비방의 죄를 짓는다.
6-법화경에서 부처님이 “법화경의 가르침 중에 하나의 글귀만 가지고도 10일 100일 내지 백 천년을 설명할 수 있다.”라고 하셨으니, 법화경의 모든 글귀가 모두 화두임을 알 수가 있다.
7-보운실감법사의 화두는 열반경에 나오는 “(능관제법 동여허공-能觀諸法同如虛空)”즉 “모든 법이란! 허공과 같은 줄로 관찰하라.” 라는 뜻이다. 이 화두를 매일 염주를 돌리면서 외우고 있다. 언제까지 외우는가? 부처님의 말씀대로 모든 법이 허공과 같이 보아질 때까지다. 그것이 억 겁이나 내지 무량한 겁이라 할지라도 이 화두를 외운다.
8-만약 몽중연기삼매의 명상을 닦는 수행자 중에, 혹 화두를 잡지 못하고 있으면 보운실감법사에게 문의하면 화두를 주겠습니다. 이 화두를 받으면 번뇌가 사라지고 몸이 건강해지며 복이 쌓이고 악업 등이 얇아지면서 행복을 느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