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음날 태조산을 오르기로, 각원사 코스로 오르려고 좌불상으로..
땡땡이 옷 무늬같은 등 그림자
떠있는 꽃 한송이
누가 미국에도 흔하지않은 2달러 지폐를 넣었네요
또 철쭉을 찍고있는 나..
좌불상 뒤쪽 골짜기로 계곡따라 오릅니다
가파라집니다
저 위에 뭐가있길래
산신령 모시는 곳이네요
큰 바위에 새겨진 불상
거북이 너무 무섭게 생겼네
이런 굴이 있으니 들어가 봐야겠죠
능선이 가까워 오네요
이제부터 능선길
한쪽이 트인 곳이 나왔네요..
이 긴 오르막 뒤에가 팔각정이 있는 정상
멀리 내려다보이는 시내
팔각정에서 간식
내려갑니다
이런, 오랫동안 여기저기 같이 다닌 스틱이 안에 줄이 끊어져버렸네요. 일단 나뭇잎을 마디마다 끼워 고정시켜 내려갑니다
각원사 가는길에 성불사 표지판이 있어 언제 가볼까 하고 지나치곤 했는데 지도를 보니 다른 길로 내려가면 성불사를 들러 각원사로 갈 수 있을것 같아 그 길로 내려가 봅니다
대머리봉이라네요, 나무사이로 바위 봉우리가 튀어나와 그런 이름이 붙었나봅니다
멀리 단국대 캠퍼스와 앞에 호수
내려가는데 긴 뱀이 길을 막고 머리를 쳐들고 있습니다. 햇볓에 몸을 데필려고 나온건지, 내가 스틱을 짚으려다 바로 앞에서 멈춰서 보았을텐데도 가지를 않고 버티네요. 스틱으로 짚으며 가느라 아래를 보고 가서 그렇지 안그랬으면 밟을뻔 했네요.
Gemini가 유혈목이(꽃뱀)이고 독이 있답니다. 비켜서서 사진찍고 있는데 핸드폰 통화하며 내려오는 사람이 그냥 지나갈려해서 뱀있다고 알려주고, 안그랫음 물렸겠지요.
그 사람을 보더니 뱀이 자리를 뜹니다
에구..
등산길 군데군데에 태조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을 적어놓았습니다. 주변 지형을 살피기위해 태조가 이산에 올랐다하여 태조산. 태조가 후백제 정벌을 준비하며 이지역에 교두보를 설치하고 천안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네요.
성불사로 내려가는길,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나봅니다
좁은 비탈길이 이어지고
땅에 내려야 할 것이 내 바지에 내렸네요. 이애들이 어느정도 자라면 나무에서 거미줄같은 줄을 타고 땅으로 내려옵니다. 몸이 가벼워 그냥 떨어져도 될 것 같은데 굳이 줄을 만들어 타고 내려와요.
마무래도 땅이 아닌것 같이 이상한지 머리를 들고 두리번거리네요
성불사 도착, 보기드문 여러층 건물이네요
840살 느티나무 보호수
종루
'그대 발길 돌리는 곳' 들어오지 마십사하는 말을 좋은말로 써놓았네요
여기는 종루가 열려있어 들어가 봅니다
종 속에 혹시 뭐 있나해서 핸드폰을 바닥에 놓고 찍었는데 아무것도 없네요
관음전
특이하게 석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보살상이라네요
대웅전
대웅전 중앙에 불상이 없고 뒤에 창을 통해 부처상이 보입니다
대웅전에서 보이는 입상인데 바위가 갈라지고 닳아서 형체만 남아있답니다
오른쪽은 고려초에 만들어진 마애석가삼존 16나한상이랍니다
산신각
사람길인가 동물길인가 애매한 길을 따라 낙원사로 넘어갑니다
어찌 어찌하여 각원사로
화분에 수국이 이쁘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