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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은 삶 [눅8:4-15] 신p.103
오늘부터는 다시 누가복음으로 돌아가서 계속되는 예수님의 말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기간에 끊임없이 하신 사역이 있습니다. 그것은 저와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인데 바로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시는 것과 복음을 전하는 것이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와 복음은 너무 중요한 것입니다.
눅8:1 이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쌔 열 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왜 지금 이 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나요? 저와 여러분이 교회를 다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물질의 문제 때문이신가요? 건강 때문입니까? 자녀들이 학업, 진로, 취업을 위해서인가요? 아닙니다. 우리가 성전에서 예배하는 이유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을 얻기 위함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구원이란 무엇인가요? 구원은 예수님을 영접하여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함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만 갈 수 있는 영원한 천국 즉,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은 죄로 인해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도 스스로 이 저주받은 땅에서, 죄로부터 자유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영원한 사망의 길이 정해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끔찍이도 사랑하셨기에 사망의 길이 아닌, 생명의 길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이 복음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믿는 것이 복음입니다. 믿습니까?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나라와는 차원이 다른 나라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나이, 성별, 인종 등으로 사람을 차별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학력과 지위, 그리고 얼마나 재산을 소유했는지에 따라 서로 비교하며 차별하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나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 나라와는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 나라는 차별 없이 사람들을 구원으로 초대합니다. 키가 작건 크건, 재능이 있건 없건, 재산이 많건 적건 그 어떠한 조건에 상관없이 차별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초대하는 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죄가 없는 곳입니다. 그 나라는 사랑으로 가득찬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그분의 사랑과 은혜로 가득찬 곳입니다. 모두가 완전한 행복을 누리는 그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사랑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러한 하나님 나라를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선포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도록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놀랍고도, 가장 완전한 행복의 초대에 응하지 않습니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너무 바쁘다고, 여유가 생기면 오겠다고 거부합니다. 행복을 찾아 열심히 살지만 진정한 행복을 눈 앞에 두고 거부하고 있습니다.
근심, 걱정, 슬픔, 문제가 없이 기쁨과 사랑으로 가득찬 유일하게 완전한 나라,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런 초대를 거부하고, 응하지 않을까요?
마태복음 22장에 보면 결혼잔치의 비유가 나옵니다. 왕이 결혼잔치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종들을 보내 잔치에 초대할 사람을 모셔오게 합니다. 그런데 초대받은 이들은 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시 다른 종들에게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았고, 모든 것이 다 준비되었으니 어서 결혼 잔치에 오게 하라’고 보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종의 말을 듣지 않고 어떤 사람은 밭에 나갔고, 어떤 사람은 장사하러 갑니다. 왕을 무시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종들을 잡아다가 모욕하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그러자 왕이 굉장히 화가 납니다. 군사를 보내어 살인자들을 죽이고, 온 도시를 불태웠습니다. 그리고는 큰 길에 가서 만나는 사람마다 초대하라고 보냅니다. 종들이 거리에 나아가서 만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던, 나쁜 사람이던 가리지 않고 불러들였습니다. 결혼잔치 마당에는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런데 왕이 그들을 보러 나갔을 때 결혼잔치 예복을 입지 않는 사람을 봅니다. 그러자 종들에게 명합니다.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리고 이렇게 왕은 마지막 말을 합니다.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영원한 생명이 있는, 하나님께서 계신 하나님 나라로 초대하셨습니다. 그 초대장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믿으시면 아멘~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는 초대장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려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합당한 예복을 입어야만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초대장을 소유하기 위해서, 합당한 예복을 입기 위해 비유를 통해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잘 듣고, 순종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드러나지 않는 곳에서도 은밀히 섬기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작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반포하시며, 복음을 전하실 쌔 12제자가 함께 하였다고 기록합니다. 12제자는 예수님께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신 후 선택한 사람들로 공생애 기간 동안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12제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헌신한 자들로서 영광스런 이름으로 성경 곳곳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런데 2-3절을 보면 제자들 외에도 예수님과 함께 사역을 했던 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사회적으로 약자였던 여인들입니다. 남성 중심의 사회였던 당시문화에서 여인들은 철학가나 랍비가 될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그들의 제자가 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 공동체에 여인들이 함께 했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심지어 복음서 중에도 유일하게 누가복음만이 이 여인들을 기록합니다. 왜 이들을 누가복음에 기록했을까요?
누가는 사역의 현장에서 존재감 없이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이 여인들에 대해서 주목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될 수는 없었지만, 존재감 없이 사역을 했던 이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눅8:2-3 2.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여기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병을 고침받거나, 귀신으로부터 자유함을 얻는 등 은혜를 체험한 이들이었습니다. 그 은혜가 너무나 감사하여 자신들의 소유를 예수님께 드림으로서 하나님 나라에 헌신을 했던 것입니다. 12제자들이 전면에 나서서 적극적인 사역을 했다면, 이 여인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질로 예수님의 사역에 기쁨으로 동참했던 것입니다. 은혜를 받고 평생을 헌신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세상 일이던, 교회 일이던 앞장서서 하기를 원합니다. 이왕이면 사람들이 보이는 곳에서 봉사하려고 합니다. 눈에 띄는 일을 선호하고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고 잘했다고 칭찬받기를 은근히 기대합니다. 분명 누군가는 앞에 나서서 사람들을 이끌어야 하고, 그러다보면 존재감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사역은 참으로 귀합니다. 그러한 리더십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필요한 손길이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예배가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방송을 점검하고, PPT 화면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일날 아름다운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누군가는 성전과 교회 곳곳을 청소해야 합니다. 한번도 교회 청소를 해보지 않으신분? 회개하십시오! 교회에서 대접하는 맛있는 점심을 먹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토요일날 장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드려 점심을 준비합니다. 그 뿐인가요? 식사가 끝나면 설거지와 청소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장 은밀한 사역 중의 하나는 기도사역입니다. 주일 예배를 온전히 드리기 위해, 성령으로 충만한 예배, 영혼을 살리는 예배, 진리와 소망이 넘치는 예배를 위해 누군가는 기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이 여인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유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주님을 위해 은밀히 섬긴 것도 다 보고 계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아멘! 그래서 아마도 이러한 은밀히 섬기는 사람들 뒤에 천국 비유, 하나님 나라의 비유가 나온다는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바로 천국의 주인공은 이런 사람들임을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겉으로 보기에 위대한 일을 하였다고, 큰 일을 했기 때문에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많은 이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며, 교회를 성장시키고, 수 많은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살리는 분들도 천국의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천국의 주인공들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도, 교회에서 드러나지 않아서 칭찬받지 못했을지라도 조금도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여 마음과 뜻과 정성을 바쳐 헌신하면 되는 것입니다.
드러나는 곳에서도 예수님을 잘 섬겨야만 합니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곳에서도 예수님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만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지 않는 인생은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 눈, 영안이 열리지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지 않는다는 것은 나를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면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는 잘 압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성령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는 머리로는 너무 잘 압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음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상관없는 삶을 살기에 하나님 나라가 머리에는 있지만 마음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어떤 이는 물질로, 어떤 이는 건강과 시간으로, 어떤 이는 복음으로, 어떤 이는 기도로 헌신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순종과 헌신을 은밀하게 그러나 끊임없이 드릴 때 하나님 나라 초대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합당한 예복을 입고 그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2.들을 귀가 있는 것입니다.
8.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은 삶은 말씀을 잘 듣는 것입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믿음의 시작은 듣는 것입니다. 듣는 다는 것은 잘 받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테니스나 탁구, 배드민턴, 배구와 같은 종목의 운동선수들에게 기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상대방이 전해주는 서비스 공을 잘 리시브, 즉 받는 것입니다. 일단 잘 받아내야 그 후에 공격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받는 연습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말씀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 복과 은혜를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풍성한 은혜와 복을 우리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말씀을 받는 우리의 자세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대충 듣는다면, 흘려듣거나 딴 생각을 하면서 아니면 다른 행동을 하면서 듣는다면 제대로, 정확하게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복과 은혜를 누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일날 말씀을 들을 때 간혹 졸거나 다른 행동을 하는 이들을 깨우기도 하는 이유입니다. 말씀을 통해 복과 은혜를 누리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 그것이 백배의 결실을 맺는 은혜의 시작임을 믿으시면 아멘~~ 그런데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못하게 아주 열심히 방해를 합니다. 세상의 온갖 걱정으로, 꾸벅꾸벅 졸음으로, 끊임없이 울려대는 캐톡왔어요~~, 굳이 안 봐도 되는 뉴스, 기사 다른 사람들의 올린 글을 스마튼 폰을 보게 만드는 모든 행위들 외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모든 것들!!! 이러한 것을 예수님은 네 종류의 땅에 떨어진 씨앗에 대해서 비유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첫째는 길가입니다. 눅8: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쌔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길가에 뿌려진 씨는 사람들에게 밟힙니다. 또한 날아다니던 새들이 와서 먹어버립니다. 이는 마귀가 와서 말씀을 바로 채 가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의 마음에는 하나님 말씀이 하나도 남지를 않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힘쓰지 않고 그냥 편하게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나오고 싶으면 나오고, 귀찮거나 힘들면, 일이 생기면 나오지를 않는 즉, 교적상 그리스도인입니다.
둘째는 바위입니다. 눅8: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씨가 뿌려져도 물기가 없기에 곧 시들어 버립니다. 이것은 처음 말씀을 들을 때는 기쁨과 감동이 있고 눈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인격에 뿌리내리지 않기에 시련이 오면 쉽게 넘어지는 것입니다. 주님께 애정, 마음이 있긴 하지만 헌신할 마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즉, 명목상 그리스도인입니다. ‘남들에게 나 교회 다녀요~’ 하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교회에 눈 도장만 찍는 것입니다.
셋째는 가시떨기입니다.
눅8: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가시 떨기에서는 씨앗이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시덤불도 함께 자라게 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자에게는 재물과 향락과 세상 염려가 가득해서 말씀이 자랄 마음의 공간이 없습니다. 나의 영혼의 방을 세상에게 내어주고, 마귀의 가치관으로 채워놓은 것입니다. 결국 잘 먹고 잘 사는 것에만 관심이 많거나, 불확실한 내일로 인하여 두려움으로 가득찬 인생입니다. 즉, 세속적인 그리스도인의 마음입니다.
넷째는 좋은 땅입니다. 눅8: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좋은 땅은 말씀을 잘 듣는 진실된 그리스도인의 마음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토요일부터 준비를 합니다. 주일날 말씀을 잘 듣기 위해 일찍 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아무리 바쁜 일이 생겨도 모든 것을 뒤로 합니다.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여 찬양이 시작하기도 전에 나와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을 때는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끗 세우며, 다 나를 향한 말씀으로 받아들이려고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땅에 뿌려진 씨앗이 백배의 결실을 맺을까요? 길가에 뿌려진 씨? 바위에 뿌려진 씨? 가시 떨기에 뿌려진 씨? 아니면 좋은 땅에 뿌려진 씨인가요? 좋은 땅에 뿌려진 씨만이 백배의 결실을 맺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땅만이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좋은 땅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말씀이 자라나서 믿음이 생기고, 믿음으로 인하여 복을 얻는 것입니다. 그 복은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리는 것이고, 초대받은 자로서 합당한 예복을 입고 잔치에 참여하는 인생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인내로 결실하는 것입니다.
15.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삼상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순종은 듣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영어 순종은 라틴어 순종하다에서 온 말인데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귀를 기울이다’이고, 두 번째는 ‘순종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순종은 깊이 경청함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삶은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땅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잘 듣고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실이 올 때까지 인내하는 것입니다.
열매를 바라는 농부에게 중요한 것은 기다림입니다. 땅에 씨를 뿌린다고 해서 바로 열매가 맺히진 않습니다. 분명 씨앗에는 열매가 잠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잠재된 씨앗이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는 기다림이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마치 봄에 씨를 뿌리면 가을에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일지라도 시간은 필요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잘 들었다고 해서 그 즉시문제가 해결되거나,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조급해 하거나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그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말씀을 잃어버리게 하려고 시련을 줍니다. 유혹을 던집니다. 그래서 잘 받은 말씀이 자라지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그러나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은 그 모든 시험과 유혹을 견뎌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믿으시면 아멘~ 그렇다면 기다려야 합니다. 말씀이 이루어질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내 것으로 소유하기 위해서는 간절히 주님을 신뢰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인내하는 것이 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복은 우리가 예상하고 바라는 시간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내가 기대하고, 예상하는 그때가 가장 좋은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장 완벽한 시간은, 가장 좋은 시기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입니다. 그 시간은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만을 믿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기도는 쉽습니다. 기도는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기 위해서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몇 년 다녀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직분을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누구라도,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쉽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기도를 하더라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생각이 되면 멈추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허공에 외치는 것 같고, 쓸데 없는 시간이라 여겨지면 더 이상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면 응답이 바로 올 것 같아 시작했는데, 내 생각과 다르면 소용없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다리지 못하니 내가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즉, 응답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이 묻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는 것이 지금입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행1:7-8 7.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때와 기한 즉, 시기는 오직 하나님의 권한이다! 그것의 시기를 너희가 알려고 하지 말아라. 오직 성령을 받고 증인이 되어 내가 말한 것들을 지키고 기다려라!’ 아멘!
예수님께서 언제 다시 오셔서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데려가실지 예수님도 모르십니다. 하나님만 아십니다. 만약 그것이 우리에게 좋은 것이라면 말씀하셨겠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유익하지 않기에 말씀하시지 않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자의 것입니다. 주시는 이를 기다리는 것이 받는 자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왜 안주시냐? 언제 주시냐?가 아니라 은밀한 곳에서 기쁨으로, 좋은 땅으로서 말씀을 굳게 붙들고, 인내함으로 백배의 결실, 하나님 복, 하나님 나라의 초대받는 인생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