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의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해운대에서 우리나라의 동쪽 해안을 따라 속초항 끝까지 지방도로와 국도를 이용해서
동해를 바라보면서 먼저 울진의 후포항에서 1박을 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후포항에서 자동차 루프탑 텐트를 올려서 1박을 했는데, 바람도 없어
전혀 춥지를 않았습니다.
자동차 루프탑 위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의 해돋이 모습입니다.
울진항 후포항에서 1박을 한 동네 전체의 모습....
속초 항 입구 물치항에서 2박 3박 이틀을 보냈습니다.
물치항은 다른 지방 자치제와는 달리 주차장에서 차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양양군에서는 오히려 차박을 권장하는 행사까지 하고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속초 물치항에서는 2일간 지내면서 고성항, 거진항, 화진포 해변을 둘러보고,
진부령,을 넘어서 용대리에서 황태국을 점심으로 들고 난 후, 한계령을 올라간 후
양양읍을 거쳐 속초 항 앞에 있는 물치해변으로 돌아와 다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11월 8일 속초 항 앞에 있는 물치해변에서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부산으로 귀가하는 길은 오대산 국립공원의 진고개를 넘어 평창을 지나 영월로 넘어왔습니다.
영월에서 곤드레 밥을 점심으로 들고 난 후, 다시 남쪽으로 향해서 경상북도로 들어온 후 문경을 지나고,
상주에 있는 경천섬으로 왔습니다.
이곳은 낙동강 4대 보가 있는 상주인데, 너무 깨끗하고 넓은 유원지가 있는 곳으로서 국민 여가 활용을 위한
매우 좋은 장소였습니다.
이 같이 지빙 자치제에 따라 국민여가 선용을 위한 훌룽한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상주시 같은 곳이 있는가 하면,
천혜의 바다 경치를 국민 모두가 공유하지 못하도록 금지 시키고 있는 부산 근교의 지자체가 있어 씁슬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전에 국민 모두가 공공시설을 내 물건 같이 아끼고 즐기고 간 자리에 쓰레가 하난 남김없이 깨끗하게 치우는
공공 질서 의식이 엎서야 겠지만, 언제 까지나 금지만 시키고 관리인을 두어 계도를 못하고 있는 이 현실을 두고만
보아야 하겠습니까?
4박 5일 간 우리나라 동해안을 따라 부산 해운대에서 강원도 화진포 해변까지,
그리고 속초 항에서 우리나라의 중부 지방의 오대산 진고개, 평창, 영월을 지나 경상북도 문경, 상주를 지나 대구를 거쳐
해운대까지 귀가 한 4박 5일간 모두 1,150 Km의 긴 여정은 매우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