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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주 크루즈 사진여행 2011.01.11~01.15]
2011.01.12. 정육점 가격대의 제주 생고기를 "탐라는 도새기" 에서 맛보다.
여행을 하다보면 무엇을 먹어야 할지....가 제일 고민이 되는데, 제주에 왔으니 일단 돼지고기를 먹어줘야 할 것 같은 마음... "탐라는 도새기"에서 정육점 가격대의 제주 생고기를 맛보다...^^
간판의 전화번호에 제주 지역번호도 같이 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는 생각...
일단 솥뚜껑을 보니 맛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솥뚜껑 중앙에 있는 것은 젓갈류 인데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인데 개인적으로는 파무침과 먹는 것이 더 맛있었읍니다.
새우, 쭈꾸미, 돼지껍질 고추장무침, 김치, 콩나물 무침 등등 10가지가 솥뚜껑 둘레를 둥그렇게 장식되고 가운데로 오겹살을 올려줍니다.
계란찜이 고기가 익어 갈즈음 나왔구요...
개인적으로 고기를 파무침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양배추를 썰어놓은 샐러드....
고기와 함께 쌈을 싸서 먹는 푸성귀는 싱싱합니다.
콩나물 무침이 오겹살과 조화를 잘 이루네요...
고기가 있는데 이슬이 빠질 수가 없겠지요... 제주의 한라산과 한라산물 순한소주...
오겹살을 맛있게 먹으려면 여러번 뒤집지 않고 두번만 뒤집어서 먹기 좋게 자르고 가장자리에 있던 야채들과 함께 쌈싸 먹으면 굳~ 한입에 먹기에는 너무 크게 싼것 같은데 한입에 다 들어갈지~~~
딱새우와 두부가 동동 떠 있는 된장찌개... 갠적으로 오겹살 먹을때 된장찌개와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고기와 같이 주니 좋았고 된장찌개 맛도 괜찮습니다....제 입맛에는...
딱새우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딱새우가 들어가서 그런지 된장찌개가 시원한 맛이 있습니다.
딱새우를 까니 이렇게 살이 오동통 한데 맛도 괜찮습니다. 어느덧 오겹살을 다 먹고 무엇을 더 먹을까 고민을 하는데 [ 누군가 항정살을 2인분~~~
솥뚜껑을 새로 갈고 그 위에 항정살을 올려 놓았습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네요~~~
배 부르다 하면서 어느덧 항정살을 다 먹고 공기밥 2개 볶음밥 주문했습니다. 김치와 콩나물을 잘게 잘라 고기 구웠던 솥뚜껑에 밥을 볶습니다.
다 볶고나서 잠시 이런모습으로 잠시 둔 다음 먹기 시작했는데 볶음밥 역시 맛있네요~~~
1인분이 200g 입니다. 계란탕, 볶음밥 각각 2,000원 별도입니다.
상차림 3,500원이 별도로 있습니다.
"탐라는 도새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82-9 064-748-6308, 010-6798-6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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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앨리의 사진과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앨리
첫댓글 제주도는, 수퍼에서 산 삼겹살도 색다르게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음.. 진짜 흑돼지라면 정말 맛있을것 같네요...
수퍼에서도 삼겹살을 파나요?
네 오겹살, 항성살 다 맛있었어요~~~
팬션촌 근처 수퍼에 포장된 삼겹살요...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맛있었지만 저 딱새우는 생각 외로 맛나던...
맞어요 딱새우가 의외로 맛이 좋더라는...^^
아...이것이 딱새우라는거군요 ㅎㅎ
사진이 더 맛있게 보입니다
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