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0년 지기 선교사님 부부가 프라오에 한달에 한번, 또는
두달에 한번 방문하신다.
이 곳에 선교사님이 어릴 때 부터 키운 라후족 전도사 부부가
라후족 아이들 공동체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라후족 부부 전도사가 말씀을 사모하여
그 선교사님께 말씀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분들을 먼 걸음을 기쁘게 달려와 1박 2일 말씀 사경회를 하신다.
말씀을 공부하는 사역자들은 기쁨이 충만하고 그 힘으로 아이들을 양육한다.
그 공동체는 오직 라후족 아이들만 받는다. 거의 20년 된 공동체 인데,
라후족 부부 전도사는 15년 되었다고 한다.
약 대지 1,500평 대지에 남여 기숙사, 교회, 식당, 그리고 밭 등 있고
초등학생들이 29명과 중고등학생은 7명
총 아이들이 36명과 어른 4명이 살아간다.
많은 아이들이 이 곳을 거쳐 사회로 나갔고,
대학생이 된 아이들은 방학때가 되면
집을 찾아오 듯 그 공동체를 찾아와
현지 사역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 섬겨 준다고 한다.
넘 감사하고 가슴 뿌듯한 이야기였다.
그렇게 귀한 사역자들을 일구어 내신 이선교사님 부부가 부러웠다.
참고로 성경공부는 라후어로 한다.
라후언어로 성경을 가르치시는 이선교사님 멋져요~~~
프라오 동네에 이렇게 많은 기독 공동체와 교회가 있는게
참 신기하고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