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조산 솔바람 길
♣ 일시 : 2013. 5. 12 (일) 11:00 ~15:00 (중시포함 4시간)
♣ 만남장소 : 9용산역 전철 천안행급행 3번홈 5-4번 게이트
♣ 출발 : 09:04 ~ 10:34 천안역 도착
♣ 코스 : 천호당 ~ 왕자봉 ~ 구름다리 ~ 성불사 입구 ~ 각원사
♣ 천안행급행은 1시간에 1회만 있어 시간을 꼭지켜야된다. 약속시간에 다 나와있고 출발지라서 자리를 넓게잡고 출발한다. 이칠용 회원은 노량진에서 환승을 하면 편하다고 그곳에서만났다. 그런데 자석은 여유로운데 묘령의 젊은여인이 윤모 회원님 옆에 찰싹(?)달라앉아 일행으로 오해를 받게하며 가는 일도 있었다. 말한마디 나누지도 않으면서 왜 그랫을가?
서정리까지 동행하곤 말없이 내린다. 정확하게 1시간 30분 만에 천안역 도착이다. 역앞버스정류장에서 24번 버스를 타고 20여 분후에 들머리인 천안로 4거리에 도착한다. 오가는 길거리에는 원조 호도과자와 원조 병천순대 간판이 즐비하니 원조 아닌집이 없구나?
지방 이라선지 산행객이 뜸한 솔밭사이의 진흙으로 다져진 길로 걷기에 편한 코스다. 오늘날씨가 초여름 기온이라서 목이마른다. 약간의 오름길이 자주 나타나서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지만 땀이나니 걷옷을 벗게된다. 아침일찍 출발할때는 추위를 느꼈는데 한나절앞을 모르는것이 인간의 안목인듯싶다. 전철에 시간을 빼앗겨서 시장기가 일찍찾아와 중식 자리를 찾는다. 소나무아래 솔밭에 신문지를 밥상삼아 각각자의 배낭을 푼다. 오늘의 진미는 역시
이여사님의 비닐 봉투속 오리요리와, 윤석선님이 직접담아온 오이소배기, 지준석님의 사막에서도 상하지 않고 먹을수있는 C레이숀이 단연 막걸리와 궁합이 맞는것 같다. 잘 먹었다.
작은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모처럼 땀을 흘린다. 태조산 정상은 해발 421.5m 하는데 표지석있는데를 가려면 왕복 3km를 더간다고 이곳에서 내려가잔다. 고려태조가 군사를 양병했다는산인데 흔적을 찾을수는없어 서운하지만 엊저랴, 각원사를 향하여 내려가니 잘 조성된입구엔 연산홍과 철죽이 만개하여 우리를 반겨준다. 우람한 청동좌불은 중생을 굽어 살피려는지 대단히 웅장하다. 각원사는 경주불국사 이래 대사찰 이라하며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재일동포 각열거사 김영도 보살의 시주를 중심 많은사람의 성금으로 이뤄서 지금은 관광단지로 조성된 사찰로 주변엔 저수지가 자리한 명당이다. 43회원님들은 각자 합장을 한다.
버스종점에서 천안역가는 24번 버스를 타고 천안도심을 지나는데 교통채증이 서울은 저리가란다.역전 공설시장내 병천순대국집을 찾아 좌정하기 무섭게 맥주를 찾는 회원님이 오늘따라 다수이다. 오늘 산행이 어려웠는지 아니면 날씨탓인지 푸짐한 순대국에 피로를 날린다. 오늘 뒤풀이는 얼마전까지 천안에 사업장을 운영했던 유희준 회원님이 비용을 부담하여 더욱 맛있게 먹었답니다. 병천 순대국이 일품이 었습니다. 그레서 회비가 또 적립 되는군요. 귀경길에 진짜 원조 호도과자 확화 할머니집에 찾아거서 손주들 선물로 호도과자를 몇분 회원님은 사왔답니다. 천안역 16:54출발 용산행에 몸을싣고 귀경하는 하루 입니다.
43회원님! 모두 健豊百歲 할것 입니다.
♣참석회원 : 김종만, 이선자, 이칠용, 정황교, 윤석선, 지준석, 이흥식, 유희준, 황재금
전칠규
♣ 회비현황 : 전회 잔액없음(기 부족금은 적립금에서 인출)
금회수입 60,000 - 지출없음(유희준님부담)= 잔액 60,000
★ 산행사진 몇장 붙임니다.
첫댓글 한가하게 가네
막걸리의 시원한 맛이 좋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