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산▶서대문형무소▶독립문공원
2011. 6. 21 화
경기도 안산에서 서울 안산(298미터)으로 산행을 하였다.
지난 6월 14일, 청와대방문을 위해 독립문역에서 내렸을 때 우연히 바라보게된 서대문독립공원 뒤의 안산이
너무 좋아보여서 1주일 지난 오늘 다시 이곳으로 걸음을 하였다. 그런데 정말로 괜찮은 산이었다.
3호선 전철로 홍제역에서 내려, 시내버스로 갈아탄 다음 서대문구청에서 내려 등산을 시작하여
무악정 ▶ 봉수대 ▶ 서대문독립공원 ▶ 독립문역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서대문구청쪽은 벚꽃터널과 소나무숲길, 메타쉐콰이어 숲길 등 녹색물결로 시원하고 좋은 데다
장수천약수터, 옥천약수터, 맥천약수터, 백암약수터, 안천약수터, 봉화약수터 등 약수터가 엄청나게 많았고
반대편 독립공원쪽은 멋있게 생긴 기암괴석들이 줄을 이어 나타나 양쪽이 완전히 대조적인 산이었다.
하산 후에는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역사박물관, 독립문 등 역사유물도 함께 탐방하였고...
벚꽃길로 잘 닦여져있는 서대문구청 뒤 산책로. 등산기점이기도 함.
안산의 자랑꺼리인 메타쉐콰이어길
구청과 봉수대의 중간쯤에 위치한 전망대 무악정. 한문글자는 모악정이다.
웬 약수터가 이렇게 많은지??? 다른 산에 비해 비교적 물이 많은가보다
정상의 봉수대
정상인 옛 봉수대자리. 복원해 놓았다.
봉수대 근처의 암벽들. 여기서부터 서대문독립공원까지 계속 바윗길이다.
봉수대 바로 아래의 물개바위
윗부분만 잘라놓으면 무슨 동물의 입모양 같다.
바위와 바위가 포개져 작은 터널을 만들어 놓았다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바윗길
글러내려가다가 잠시 쉬고있는 돌
건너편에 인왕산이 보인다. 산 위에 하얀 부분은 서울성곽의 일부이다.
멋있게 생긴 바위가 있어서.....
여기도 참 멋있는 바위가 있다
옆에 길이 나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바윗길로 가는 사람들이 꽤 있다
아래 사진의 바위를 보기 위해 양 손과 양 발만 이용하여 이 바위를 기어 올라갔다.
이 바위가 너무 멋있어 사진도 많이 찍고 위험을 무릅쓰고 양손과 발을 이용해 올라도 가 보았다.
서대문역사박물관. 구 서대문형무소
뒤에서 찍으면 사진은 잘 나오는데 도로가 나오는 등 배경이 좋지않고 배경 위주로 찍으니 늦은 오후(역광)라 사진이 어둡다.
'사적제33호 영은문주초'라 쓴 비석이 독립문 바로 앞에 세워져 있다.
같은 장소인데도 위치에 따라서 밝게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