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양식 2023.9.22.(금) 찬송 427
말씀: 마태복음 5:1-4
제목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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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령이 가난한 자는 어떤 복을 누립니까?
2. 애통하는 자는 어떤 복을 누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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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령이 가난한 자
예수님께서 마귀의 유혹을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그후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 천국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至高의 행복'이 무엇인가 가르치셨습니다. 산상보훈은 교리나 율법이 아닙니다. 천국 시민들이 실제적인 삶을 통해 실천해야 할 행동 규범입니다. 그래서 천국 대헌장 ( Magna Charta )이라 부릅니다. 이 산상설교는 구원의 길을 밝혀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족의 구성원이 된 사람들에게 서기관 및 바리새인들의 ‘옛길’ 대신에 ‘새 길’을 대조해 보이심으로써, 의로운 생활의 길을 밝혀 줍니다. 당시의 유대인들에게 이 메시지는 ‘회개’(3:2, 4:17)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이것은 율법 정신의 精華였습니다(마 5:17,21,22,27,28). 우리 모두에게는 그것이 하나님의 의에 대한 상세한 계시가 되며, 그것의 원리는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자녀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입을 열어 제일 처음 산상수훈으로 가르치신 복이 무엇입니까? 3절에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누리는 복입니다.
2. 애통하는 자
예수님이 두 번째 가르치신 산상수훈의 복이 무엇입니까? 4절에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가 누리는 '위로의 복'입니다.
적용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자에게는 어떤 복이 있습니까? 먼저, 마음이 가난한 자는 천국을 소유하는 행복을 누립니다. 여기 가난이란 헬라어로 ptocos 인데, 부자나 권력가들의 경제적 수탈과 사회적 억압에서 자신을 구원할 능력이 없는 자를 가리킵니다. 시40:17a절에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 따라서 ‘가난한 자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심령이 가난한 자’란 내용적인 측면에서 ‘마음이 겸손하고 낮아져 배우려는 마음이 가득한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 57;15b 절에 ‘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하십니다. 우리가 자신의 영적인 파탄을 솔직히 시인하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자백할 때 하나님께서 천국을 소유하는 행복을 주십니다. 다음, 애통하는 자는 위로를 받는 행복을 누립니다. 여기 ’애통하다‘는 말은 헬라어로 penduntes 로 죽은 사람에 대한 애도 또는 자신과 타인의 죄에 대한 결과를 탄식하는 아픔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진실로 애통하는 자는 자신의 죄에 대하여 깊이 슬퍼하고 철저히 ’애통하는 자‘의 자리에 까지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과 위로가 임합니다. 메시야가 오신 목적도 눅2:25절에 ’이스라엘의 위로‘ 가 되려 하심이요, 성령이 오신 목적도 요14:16절에 ’위로자‘가 되기 위함입니다. 누구든지 애통하며 회개하고 눈물을 흘리는 자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비의 아버지시요, 고후 1:3절에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사66:2절에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나오는 자를 결코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기도: 주님 ! 저에게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더욱 거룩하신 하나님을 사모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천국을 누리겠습니다.
One word : “겸손하며 애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