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潛草屋苦難民 우잠초옥고난민
風引歌聲富貴人 풍인가성부귀인
비는 고난민의 초옥을 잠기게하는데
바람은 부귀인의 노래 소리 끌고오네
北里悲哀貧賤淚 북리비애빈천루
南村舞踊穩和春 남촌무용온화춘
북 마을은 빈천의 눈물 서러운데
남 촌은 태평한 봄같구나 춤을 추네
江湖越景千年主 강호월경천년주
山谷韓男百歲賓 산곡한남백세빈
강과 호수 월남 경치 천년의 주인인데
산과 골짜기 한국 남자 백년 손님일 뿐이구나
窮乏無錢多碧水 궁핍무전다벽수
豊饒有識少慈仁 풍요유식소자인
궁핍하여 돈도 없는데 푸른 물만 많고
풍요하고 지식도 있거늘 자애로운 인자하심만 없구나.
♥비가 또 한 바탕 쏟아졌다.
자주 있는 정도의 비이다.
4년전 개굴 교회 뚜엉 목사 사택 바닥을 공사하여 40cm 높였었다.
5cm만 더 높이라고 했는데 내 말을 듣지 않았다.
이제 내가 뭘 더 어쩌겠는가?
이렇게 되었다해서 아름다운 한 여성도를 통해 공사비 180만원을 송금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사라지는 것은 결코아니다.
강력하게 시키지 않은 내 잘못이며
순종하여 따르지 않은 개굴교회 목사의 과오이다.
지구촌 기후가 이렇게 변화하고 있으니....이제 공중 들림 받을 일 참으로 가깝다....
점점 수위 높아가고
차차 세상 세월가지 끝을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