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명 대장경)
고추가루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졸립고, 몇시간 지나면 파곤끼가 몰려와 근래에 전혀 먹지않았더니 역시나 금기가 부족해 코가 자주 막히고 헐었다.
거기다 코막힘을 부채질 하는 커피를 조금씩 마신것도 불난집에 부채질 한 꼴이 되어 잘 때도 코가 막혀 불편했다.
그래서 커피를 아예 끊고 생강차를 마셨더니 바로 좋아져 잘 때 불편함을 못느낀다.
코는 폐에서 지배한다.
수양명대장경이 코를 지나기 때문인데, 폐와 대장은 음양으로 금의 기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에 어떤식으로든 이상이 생길경우 그 근본 원인은 폐, 대장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코 자체의 이상에서 발병할 수도 있고(코자체에 이상이 있을 경우 코를 사혈하면 금새 좋아짐)
폐기운이 약하면서 동시에 코쪽에 혈행이 온전치 못할 때 두가지 동시 원인으로 코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
폐는 음양오행학에서 금으로 분류하는 데 금기는 현미와 생강차 등 매운 식품이 금의 에너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커피는 화의 식품으로 화극금해서 심장 기운을 좋게는 하나 폐에는 극을 해서 악영향을 끼친다.
모든 신체 부위는 간 담, 비장 위장, 심장 소장, 폐 대장, 신장 방광, 심포 삼초의 육장육부에서 지배하게 된다.
즉 몸에 이상이 올 땐 각 장부의 기나 혈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경우가 아주 많다.
그래서 기와 혈, 즉 음양오행에 의한 에너지 작용과 피의 질과 흐름을 이해하게 되면 치유법을 알게되면서 거의 모든 병은 스스로 치유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된다.
아주 부분적인 예로 코를 들어봤으나, 이렇듯 음양오행 이론 활용은 생활속에서 큰 이로움을 제공한다.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은 알러지 증상에서도 올 수 있으나 잘 관찰하면 구별이 될 수 있고, 알러지 증상은 죽염을 복용하면 신장기운을 높여 항염 항균작용과 미네랄 보급, 그리고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를 강화시켜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알러지 증상을 대부분 완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