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주덕농협(조합장 유태영)은 최근 신니지점 회의실에서 원로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장수대학 개강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주덕농협에 따르면 장수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과 건강·교양·문화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된 것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약 2개월간 매주 한차례씩 열리게 된다. 아울러 실버세대 경제교육, 마음을 치유하는 한국의 음악,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선진지 견학, 농협중앙회 방문교육, 수료 전야제 등을 통해 특별한 추억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장수대학은 주덕농협이 신니농협과 합병한 지 4주년을 맞아 신니지점에서 처음으로 원로조합원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본·지점 원로조합원들이 만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유태영 조합장은 “오늘날 우리들이 이만큼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원로조합원들이 흘렸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장수대학을 통해 원로조합원들의 지혜와 경륜을 살려 농협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은 물론, 이분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농협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김기홍 기자, 김인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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