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2024년.07월14일 오전 10시~12시
2.장소: 반디논
3.참석:6명 정건우,김민준,김대건,전수호,윤희수,장승연
녹색바람동아리가 사랑하는 7월의 반디논은 어떤 모습일까요?
6월의 말 반디논 문을 열면 러브버그가 반디논 길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무더운 7월의 반디논은 어떤 모습일까? 걱정과 기대를 하며 반디논 문을 열었습니다. 역시 반디논은 매년 보던 7월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애반딧불이 사육장을 지나 벼들이 자라고 있는 논으로 들어왔습니다. 애반딧불이를 사육관리 기록하시는 선생님께서 붉은귀거북을 들고 오셨어요. 토종 남생이 거북과 경쟁 관계에 있는 붉은귀거북을 포획하신다고 하시며 반디논에 살고있는 남생이 이야기를 해주셨어요.남생이는 천연기념물 제453호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우리 반디논에 살고 있다니 기뿐 일이었다. 녹색바람 동아리는 아직 남생이를 본적이 없습니다. 이제 2024년 녹색바람동아리 활동을 하며 남생이를 만나는 것이 동아리 활동의 하나에 과제가 되었네요.
우리는 연꽃이 만개한 연못으로가 연꽃,줄기,잎을 관찰하고 물관,체관 놀이를 했보았어요. 연줄기 모양과 우리가 밭찬으로 먹는 연근(연뿌리) 모양이 같음을 이야기하며 비가 많이 내리는 7월 중순 습지에 살고 있는 수서 생물들을 찾아보고 어떤 생물들이 있는지 관찰했습니다. 물달팽이,송장헤염치게,또아리달팽이,얼룩동사리,물자라,게아재비,물방개유충,우렁이,잠자리수채등 수서생물들을 만났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왕잠자리수채가 많이 보입니다. 살던 곳에 곤충들을 돌려보내고 논 뚝을 걸으며 반디논을 오감으로 느끼 보았습니다. 산책을 하다 반갑게도 7마리 흰뺨검둥오리 가족를 만났습니다. 여러개의 왜나무 다리를 건너 데크가있는 습지로 들어가 무더위를 피하며 습지속을 걸어 반디논을 나왔습니다.
만날 때마다 자라고 있는 동아리들~~ 몸이 자라는 만큼 마음도 커지고 있는것을 느낌니다.
잘하고 있어 동아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