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락루어낚시법

[송인영]

뽈락루어낚시법                 

                              

     

뽈락의 Floating Rig

 Floating Rig는 지그해드로는 공략할 수 없는 먼 포인트, 해초대, 장애물위를 천천히 trace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Floating rig에는 납을 사용하지 않은 매우 가벼운 지그해드를 사용한다. 이 지그해드가 입수되지 않을때에는 유선형바늘과 보리멸바늘이라도 가능하다.

지그해드는 Swimming과 Action이 자유자재로 조종되는 공격형 낚시이지만 Float rig는 Dead slow보다도 더욱 느린속도의 trace와 natural fall로 입질을 유도하는

 waiting의 낚시이다.

제주도와 같이 멀리까지 얕은 지형의 바다에는 매우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제주의 몇몇 낚시팀은 이 제품의 장점을 착안하여, 신속하도고 훌륭한 조과를 올리고 있다.

테크닉

Floating rig에 따른 액션은 Dead slow한 trace와 지그해드로는 불가능한 장애물 주변에서 stay하면서 fall하는 것이 Key point이다.

공격방법은 우선 케스팅, 착수하여 바로 Reeling을 시작하여 표층을 탐색한다.

반응이 없으면 10초 카운트하고 그 밑층을 탐색한다.

Hit가 있었던 층을 확인하면 집중적으로 그 층을 계속하여 공격한다.

입질이 적어지더라도 포인트를 이동하지 않고 worm의 칼라, 형상을 교환해본다.

로테이션 하는 것으로 다시 hit가 계속될수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뽈락 전용 Float에는 Floating type와 Slow sinking type가 있지만 고기가 표층을 의식하여 떠오를때는 F type.

고기가 bottom에 붙어있을때와 중충에 놀고있을때에는 S type로 상황에 맞추어 구분하여 사용한다..

Special Technic

이 테크닉은 아직 일본에서도 그다지 알려져있지 않은 테크닉이다.

Float rig는 Swimming과 Falling이 키 포인트인 제품으로 어떤 택클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Dart action도 가능하게 된다.

Worm으로부터 10cm정도 위의 위치에 둥근구슬를 B를 셋팅한다..

그리고 에깅처럼 Twitching(Reeling하면서 물건을 잘게 썰 듯 Rod를 흔드는 액션)하면 부착된 둥근구슬 아래 지점에서 dart action을 한다

이 액션은 통상의 Swimming과 Fall action에서 입질하지 않을때에 효과가 있으며 멀리있는 뽈락에 Worm의 존재를 Appeal시킬수가 있다.

2-3회 dart시킨후에 Slow fall시키면 훨씬 효과적이므로 입질이 없을때에 시험해본다. 뽈락이 반사적으로 입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이때에 사용할 Worm은 직선적인 형상의 Worm을 사용한다.. dart때의 움직임의 폭이 훨씬 크게된다.) (사진2)

뽈락 낚시의 기본

그러면 전체 4회의 학습을 겸하여 낚시터에서 택클은 어떤 순서로 사용하며 어떻게 공격할것인가를 설명하고자 한다.

1.    포인트 선정

어떤 포인트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조과가 크게 바뀐다.

우선 중요한 것은 장애물이 있을 것.

Rock fish라고하는 말이 나타내는 바와 같이 갯바위 포인트는 꽤 유망한 포인트이다.

그리고 방파제.

갯바위, 방파제가 있으면 뽈락이 존재할 확률이 꽤높다고 봐야 하겠다.

주의할것은 모래사장에는 뽈락이 있을 확률이 꽤 낮다.

Surf등의 장소에는 “거의” 라도 할 정도로 뽈락은 없다.

바닥이 모래의 제방과 Surf내의 소규모로 존재하는 갯바위도 확률이 낮으므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Kep point는 바닥이 암초대, 해초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곳, 장애물이 많은 곳, 조류의 흐름이 좋은 곳, 미끼가 되는 치어가 많은 곳.

이러한 조건들을 갖춘 장소라면 뽈락이 있을 확률이 꽤 높다.

2.    시간대

주간에도 낚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Rock fish는 기본적으로 야행성이므로 저녁부터 밤에 걸친 시간대가 가장 잘 낚인다.

마리수도 많고, 보다 대물을 낚고 싶다고 한다면 밤이 훨씬 낫다고 할수있다.

또 Rock fish는 낚일때는 쉽게 낚이지만 (생미끼를 미끼를 사용하여 낚시하는 분들도 그렇게 알고있는 분들이 많이 있을것으로 생각한다) 이외로 조류의 시간대에는 매우 냉혹하다.

水位가 낮은 시간대와 조류의 흐름이 멈추어져 있을때에는 입질이 지극히 적어진다.

역시 통상의 고기와 같이 만조전후의 조류가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대가 좋은 시간대이다.

단지 통상의 고기와 같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든가 비온후의 물의 색이 흐려져있을 경우에는 활성도가 현져히 떨어지므로 거의 낚이지 않는다..

3.    낚시방법

우선 고기의 유무를 check하기 위해서는 빠른 리듬의 낚시가 적합하다.

고기가 어느층에 있는가, 어떤 포인트에 몸을 감추고 있는가를 신속히 탐색하는 것은 역시 jig head가 적합하다.

우선 1그램-2그램정도까지의 지그해드를 캐스팅하여 저층, 중층, 상층을 탐색해본다.

(대상 포인트의 수심과 거리에 따라서 댜양한 무게로 탐색)

반응이 없으면 선박을 계류해둔 로푸의 틈, 벽의 틈, 방파제의 코너를 check해 본다.

바닥을 기어가는 것과 같은 trace와 bottom bumping은 float rig로는 불가능한것으로 주간에 rock fish를 타겟으로 할경우 bottom action의 테크닉을 매우 중요하다.

신속한 check와 자유자재로 3D 액션을 실행할 수 있는 jig head가 그 포인트의 상태를 신속히 조사하기로는 가장 적합하다..

지그해드로 hit가 없으며 여기서 Float rig를 사용한다.

S type과 F type을 구분해서 사용하는데 지그해드로서는 공략할수 없는 멀리있는 포인트와 Float rig외에는 공략할수 없는 테크닉이 필요한 해초대위에서 stay하면서 장애물 주변에서의 super dead slow reeling으로 탐색해 본다.

선박이 계류되어 있는 포인트는 지그해드로는 Reeling을 멈추면 가라앉아 버려 선박의 바로 밑을 탐색할수 없다.

Float rig라면 수면 바로 밑에서 stay가능하므로 지금까지 hit로 이어지지 못한 선박 바로 밑에 붙어있는 rock fish도 간단히 catch할 수가 있다.

이와 같이 지그해드와 Float rig라고 하는 서로 다른 테크닉으로 탐색한다면 처음의 포인트에서도 rock fish를 잡을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