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완성.
아끼다소나무를 4그루 베어 기둥을 세우고
원두막바닥을 깔고 산승각으로 원두막 틀을
만들고 칼라함석을 사다 원두막을 짓었습니다.
없는 재료를 여기저기에서 구해서 함석을 있는
재료로 작업을 하려고 했으나 비가 샐것 같아
새로운 함석을 사다 다시 지붕틀을 짜고
있는재료로 간단하게 만들려고 하다보니
엉성해지는걸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80% 혼자 작업.
이젠 심성 착한 각시 하나 얻어
내 집짓고 살아야 하는데.. ㅎㅎ
비가 옵니다.
후기
정자에는 많이 올라가 봤지만
이런 원두막을 짓어본건 처음입니다.
것도 혼자서 ..자랑은 아니고요.
둘이 나무를 산에서 베어와서 이틀동안
기둥을 세우고 나머지는 혼자 만들었습니다.
물론 가까운 곳에서 자재를 구할수 있는
것이 아니여서 평상을 짜주고 합판을 얻고
투명판도 얻고 또 평상짜주고 장판도 얻고
오비끼 산승각도 얻어서 짓느라 10일은 걸렸다.
쓰다 버린 함석판으로 지붕을 씌으려니 아무래도
비가 셀것 같아 칼라 함석판과 실리콘만 구입해서
십만 오천원에 짓은 원두막입니다.
혹시 집짓는데 쓴다고 가지고 있던
데크용 나사못들을 다 사용했지만 ..ㅎㅎ
사족..
옆으로 올라갈수 있는 계단까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