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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을 때 건성으로 읽지 마세요.
어명(御命:임금님의 명령)을 받들 듯 심각하게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 말씀이 벌떡 일어나 나를 덮쳐옵니다.
성경을 다 쓰고 다 외운다고 해도
성경을 건성으로 읽는다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오히려 "나는 성경을 다 썼네~ 성경을 몇독이나 했네~
너희들은 뭐냐~" 하면서 자기자랑과 남을 판단하는
판단 꺼리가 되어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립니다.
성경을 지식적으로만 읽지 마세요.
성경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너무 파고 연구를 하고 원어풀이나 역사적 배경을 하다보면,
성경 자체가 주는 '생명'을 놓쳐버리고
고등비평신학이나 신신학이 되어
결국에는 '하나님은 없다'는 결론이나 내리게 됩니다.
성경을 읽을 때 눈으로 읽지 말고,
내 심장 속에 있는 영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심장에서 영적인 파장이 솟구쳐 올라와
거대한 파도가 됩니다.
평생에 성경 한 구절만 내 몸 안에 제대로 들어와도
그 사람은 세상을 말없이 변화시키는 성인(聖人)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