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는 기암괴석과 기이한 노송이 즐비하며, 곳곳에 밧줄이 묶여져 등반안전을 도와주고 있답니다.
솔직히 새로 구입한 등산화 신을겸 속리산을 산행하게 된거죠..
역시 등산화를 고르는데 일각연이 있는 저로썬 .. 요번 구매도 성공인듯 싶었습니다..
이 등산화는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 제품이랍니다.
등산 매니아들 사이에선 이제 왠만큼 유명하죠?
그립감이 뛰어나고, 고어텍스를 사용했고,
방수, 투습 능력이 탁월 하답니다..
착화감 또한 예술!!!
이 등산화 덕분에 발도 편안하니 산행을 마칠수 있었죠...
요런 동굴도 지나야하는 데요. 묘봉엔 이제야 진달래가 한창이더라고요.
진달래가 위태위태하게 핀것이 왠지 더 정이 가고 예뻐 보였답니다...
상학봉 정상에서 토끼봉을 당겨 보았는데요
들머리에서 상학봉까지 약2시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산에 오르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더라고요..
이 제품이 보온 역할을 톡톡히 해주셨죠ㅋㅋㅋ
혼자 가서 제가 입고 있는 옷을 찍을 수가 없어서..
구매하고 찍어 논 사진을 이렇게 올리네요 ㅋㅋ
다음엔 꼭 입은 사진을 올리도록 하죠..
이 자켓 잠시 소개 드리자면 ..
몽벨 제품이랍니다^^ 등산화와 함께 구매했었죠..
고어텍스 프로쉘을 사용하고 자켓의 어깨, 팔꿈치, 등 굴곡부에는 스트레치성을 가진
고어텍스 팩라이트를 활용했다고 하네요..
어떤 움직임에도 편했던게 가장 큰 장점이였던 것 같습니다.
몽벨에서 등산화랑 자켓 요번에 처음 구매 했는데..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꺼 같군요....
암릉길을 좋아하는 이들이 오시면 실망은 안할듯 합니다..
긴가 민가 미심쩍었는데, 봉우리에 오르니 예전 아주 오래전 기억이나더로요...
오래전에 다녀온산은 이제 생각이 잘안난다. 아마도 나이탓이려니...ㅎ
진달래핀 뒤봉우리가 묘봉인듯 합니다..
묘봉 정상. 1977년 우리나라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오른 고상돈 대원을 기리는 정상목이 이곳에 있네요
고상돈 대원은 금수산을 모산으로 여기며 자주 올랐다고 들었는데...
하산까지 4시간 15분이 걸렸네요..
요번은 혼자 가서 그런지 여러 생각도 하고 주변 풍경도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네요...
정상을 오른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맛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날아갈 것 같이
가벼워진 몸의 상쾌함...
또 하나.. 산이 내친구가 되었다는 기쁜 마음...
그리고 우연히 만난 등산객들과 시시콜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마음의 즐거움...
이래서 힘들어도 산행을 하나 봅니다..
첫댓글 우
잘`보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