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로드가 셀 수 없을 정도로 소유하면서도 또 하나 더 구입했다.
지금까지 소유한 볼락로드 중 제일 빡쎈 로드.
올해 볼락루어낚시 초기 시즌에 유별나게 작은 농어가 극성을 보이고 어쩌다가 볼락대로 감당할 수 없는 농어가 공격하면
로드가 불안할 정도라서 작은 농어가 사라질 12월 초까지는 조금 빡센로드가 낫겠다 싶어서 구입한 동기.
그리고 필자는 언제부터인가 농어루어낚시를 가도 꼭 볼락장비를 챙겨다니고 무늬에깅에도 볼락장비가 꼭 따라다니는 존재가 되어
그러한 경우에는 조금 빡센 볼락로드를 지참하고자 구입한 동기에 포함된다.
또한 무거운 채비를 사용하는 선상이나 메바볼 채비에 대응하고자 하는 로드이다.
따라서 로드 길이를 조금 더 길게 8.3피트를 선택했다,
대물을 제압할 때는 긴 로드가 더 유리하기 때문...
바로 소아레30 GAME S-803ULT 30 으로 K가이드를 채용하였다.
로드밴드가 포함.
이 로드의 특징은 SOFT TOP...
튼튼한 허리에 튜블러 타입의 초리인데 솔리드 같은 부드러움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솔리드타입처럼 가늘고 부드러우면서도 땡글땡글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옛날 볼락로드는 버들잎 처럼 부드러운 로드를 선호했는데 볼락루어낚시를 하다보니 예민한 입질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센시티브한 초리가 더 낫다는 결론으로 이런 로드에 눈을 돌리게 된다.
그래서 솔리트타입보다 튜블러타입의 로드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가이드 갯수는 9개이며 K가이드를 채용하였다.
그립부는 CI4 신소재를 채용하여 로드 무게를 줄이고자 하였으며..
소아레30 SS가 있고 GAME이 있는데 GAME이 최근 시판하는 것으로 원만한 쇼핑몰에서는 볼 수 없다.
피싱서비스에 부탁한 것.
다른 내용은 잘 모르겠고...
원투의 강자이며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다는 초리대의 강점이 눈에 들어 온다...^^
보증서.
부품교환 면책액이 4,200엔 이군...
구입처 : 피싱서비스(400,000원)
필자는 로드 그립부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
농어대도 그립부가 필요없이 길면 몸에 부대껴 불편하고,,
볼락대의 경우는 원핸드 캐스팅을 하므로 길면 더 불편하다.
물론 로드 밸런스를 맞추어 길이를 세팅하겠지만...
제원에는 8.3피트 이하는 239mm이고 이상은 259mm이라 하여 조금 꺼림찍하였는데 막상 재어보니
피네쟈79와 1센티 차이 뿐이라서 다행.
짧은 7.3피트 솔티와는 2.5센티로 차이가 많이 난다.
제작회사가 달라서 피네쟈79ULT 8g 짜리와 비슷하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파워 차이가 나서 안도의 한숨..^^
릴 삽입부에서 끝까지의 길이가 255mm.
그닥 불편함이 없다.
투핸드 캐스팅하는 앵글러에게는 적합한 길이.
그리고 원경이 12.9mm이기에 두터운 그립으로 그립감이 안정적이다.
로드 제원
라인이 8lb까지이며 루어무게는 10g으로 볼락대로서는 상당히 빡센로드이나 로드를 잡아보면 스므드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대부분 라인고리가 없어서 릴 라인베잍에 걸거나 초리끝에 위치하는데 고리가 장착되어 있다.
제원에는 93g으로 보았는데 실제무게는 90g으로 실측되었다.
가볍다는 것은 그만큼 로드가 약할 수 있지만 신소제와 신공법으로 로드 무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8.3피트 로드가 90g으로 계측되니 의아할 수 밖에...
로드가 길어 원핸드 캐스팅이 힘들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테스트해 보니 7.6피트의 로드와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바로 뒷날 테스트.
바빠서 바다는 못가기에 가까운 저수지에서 배스를 대상으로...
노리고자 하는 농어와 제일 비슷한 어종이 배스이니 테스트하기에 적격인 대상어이다.
먼저 선호하는 3.5g 볼락 미노우를 캐스팅하여 보았는데 가지고 있는 볼락로드 중 비거리가 좋다는 것을 느꼈고
배스 몇마리 잡다보니 바다와 조건이 달라서 볼락웜채비로 교체하였다.
비싼 미노우가 수초에 감기거나 라인이 약하므로 배스 입술에 터질 수 있으니...
볼락웜채비는 더 반응이 좋았다.
첫날 1시간 동안의 낚시에 17수를 올렸고 그 뒷날은 7수를 올렸다.
배스 하나하나 랜딩할 때마다 로드의 휨새와 얼마까지 들어뽕이 가능한 지 체크하였다.
4짜는 잡지 못해서 들어뽕 테스트를 못했지만 3짜 정도는 무난하다.
버트대에서부터 초리까지의 휨새가 맘에 들었다.
그리고 지그헤드 웜채비로 스트레이트 리트리브보다 약한 다트 액션에 더 반응이 좋아서 다트 액션을 많이 구사했는데
소형 메탈 운용하기 적합한 로드라는 것을 경험하였다.
앞으로 무슨 낚시를 가든 이로드는 항상 지참하게 될 것이다.
욕심 같아서는 모든 볼락대 처분하고 소아레게임 ULT709, 6g짜리와 소아레게임30 ULT803, 10g 짜리로 한세트 구성하고 싶다.
한대만 가지고 다닌다면 소아레게임30 ULT709, 8g 짜리 로드만 있으면 모든 낚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낚시라 함은 볼락태클로 잡을 수 있는 모든 어종이며 무거운 메바찌 운용에 무난하다는 것이다.
첫댓글 빅쏘드 처분 들어가고 싶네요.ㅜㅜ
빅쏘드 줗드라..
니처럼 볼락만 잘 잡으면 명품로드이제...
처분하지 마옵서..ㅎ
저도, 이미 구입한 소아레게임 ULT709, 6g 외에 게임30 ULT803 하나 더 구하고 싶지만..
메바찌용으로 올림픽로드 806과, 709 두대나 있어 참습니다.
설령 정리를 하더라도, 월하미인 74S는 기본으로 필요한 로드 같아요.
덕분에 맘에든 로드 갖게 되었네요.
그렇지만 뽈락대가 많으니 흰머리만 늘어요..뭘 갖고갈까..고민해서..ㅋ
이 로드가 박프로님에게 딱 어울릴 것 같은데 참으셔요.
갑오 끝나고 잡고기 없는 본격적인 뽈 시즌되면 짧은 솔리드대가 최곱니다.
아무래도 야들야들한 볼락대로 간드러지는 손맛이 좋긴하지만 조금더 빡신대가 필요하긴 한것 같습니다.
8그램까지만 해도 빡세다는 느낌인데 10그램이면 어떤 휨새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시마노대의 특성상 약간 부드러운기가 있어 피네차 로드 사용하시는 회장님이 쓰시기엔 별로 빡세게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볼락과 깔따구들 혼내줄일만 남았네요.^^
그래도 머니머니해도 야들야들한 로드가 진짜 볼락로드여~~
깔따구 덤벼들 시즌과 농루때만 갖고 다닐려고..ㅎ
이거는 10G인데도 빡세다는 느낌이 없듬마..
로드가 큰차이로 빡세지않으며 회장님 말씀대로. 조함이 잘맞는것 같았어요.
손맛을 많이안겨주는 로드이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고맙네.. 빨리 처리하여 주어서..
피네79와 비스므리하면 우짜나..걱정했는데
다행히 액션 차이가나서 한숨 돌렸네..ㅋ
올만에 맘에든 로드 갖게되니 기쁘고 바다에 자주 나가고파..ㅎ
고마우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원장님 아직 사용전이세요...
나중에 찬찬히 고민하고 709Ult하나만으로 즐낚혀..
그 로드가 작년 정출 때 잡은 미제 신발짝에 딱 어울리는 거니까..ㅎ
1년에 두세번가는 볼락낚시 저는 구냥 가지고있는 로드로~~
혹시 6짜농어가 물어버리면 그때가서 장만 할랍니다 ㅎㅎㅎ그나 이러시다 회장님 낚시방하시는거 아닌지??
현명한 처사.....출조횟수를 고려해서 구매를....
나는 사계절 쓰는 로드이라서....^^
이러다가 낚시방 오픈하게 생겼다....ㅎㅎ
내건 언제 오나~~~
하하....로드오면 좋아서 밥도 안묵을끼구마...^^
작품이드라고.....아니지 예술?
릴과 로드가 한셋트로 보기가 좋네요 ㅎㅎㅎ.
소아레로드 & 소아레릴...궁합이 딱 맞드라고...ㅎㅎㅎ
사계절 이 세트는 내몸에서 떨어지지 않을거구마....
멋져보이네요.. 점점 장비가 많아지시는 분위기 입니다. ㅎㅎ
조구업체가 나를 망하게 만드는 분위기이구마....ㅠㅠ
이제야^^; 장비사용기를 읽게됩니다. 웬지 제가 전에 장만한 빅소드 83L로드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전 그냥 손맛만 보려고 배스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회장님이 배쓰잡을때 느낌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뽈락용으로 쓰기엔 미천한 저에겐 아직 사용하기가 벅찬 느낌이였습니다,
뽈락만 잡을땐 버들잎같이 유연한 저렴한 리버스대가 오히려 낳았습니다.
제 빅쏘드대 사양 적어보았습니다. Line 적용이 소아레가 훨씬? 넓긴하네요~~
그만큼 큰사이즈에 자신이 있다는 거겠죠 ㅎㅎ
(832L) 전장:251 Line:2~4 : Lure w/t:0.6~10 선경:1.0 원경:11.5 무게:91.1
처음에 빅쏘드83과 갈등이 심했다.
제이에스 탱글탱글 브랭크를 알고 있기에..
하지만 횐님들이 가지고 있는 소게임로드를 흔들어 본 순간 뿅갔어..ㅎ
언제 흔들어 볼 기회 좀 다고...ㅎ
또 거금 들으셨네요?, 저야말로 거금 들어가야 하는디, 걱정입니다,
오천에서 필요한 거 투자하소.... 볼락대는 멀리하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