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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쇠'로 무장한 배당받는 세입자 87일만에 명도에피소드...---2편
1편에서 세입자의 매수의사도 무산되고 이제 막장 명도협의가 들어갑니다.
세입자 : “전세집도 구해야하니 배당금을 먼저 돌려주세요!, 그리고 부동산소장 왈 이사비도 준다고 하는데 이사비 당연히 주세요“ (쩝.. 어떤 이사비 무조건 달라는거 법적으로 줄 근거가 있나? 참..) 나 : “사모님! 참 잉가이 합니다. (경상도 사투리. 너무합니다 뜻입니다.) 이랬다 저랬다. 그리고 이제는 배당금을 먼저달라.. 이사비까지 요구하시나요? 저는 집 비우기전에 못줍니다. 그리고 배당 다 받기에 전세보증금 손실도 없고 월세는 경매 진행될때부터 전 주인에게 주지도 않았으면서 여러 가지 하십니다. 전화도 안되고.. 이제 협상 불가하오니 오늘 내용증명서와 법적절차 진행 될 예정이오니, 그렇게 아시고 전세보증금 돌려받으실려면 저 만나러 오세요! 끊습니다.“
참 내가 너무 열받았다. 그렇게 시간이 또 흐른다. 내용증명은 받았겠지. 그리고 인도명령결정문이 곧 나올시기였다.
9. 또 한통의 모르는 전화가 온다. 세입자의 아는 사람이라고 또 남자분이다. 이 아줌마는 동네방네 소문내는 갑다.
B : "낙찰받으신분이죠? 000씨 아는분인데요. 그냥 하도 돈도 없는분이라. 법적으로 말고 협상잘해서 이사보내 주시지요?“(내용증명을 봤나 보다. 그리고 자문을 구했나보다.) 나 : “또 선생님은 아시는분이신가봐요. 참 가지가지로 저를 골탕미깁니다. 세입자하고 말하고 싶은데 왜 모르는 분들하고 말싸움해야 합니까? (5분동안 퍼부었다.. 정말 화가 나서.. 그냥 끊어도 되지만..) B : "네.. 무슨뜻인줄 알겠습니다. 고충도 많으시고 저는 법쪽으로 일했었던 사람입니다. (쩝.. 법무사에 문의했나보다) 그냥 협의하시고 법적으로 명도소송하시면 항고할껍니다. 그럼 쌍방이 힘들꺼구. 가압류 거시면 대응하고 또 시간이 흘러가고 피차 손해보니 좋게 해결하시지요?“ 나 : “ 참. 여러사람 괴롭히네요. 당신하고 말하기 싫으니 강제집행처리 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이건 경매입니다. 절차는 아시는지요? (명도소송을 말꺼내서 더 기분나빴다. 인도명령결정문 나면 강제집행처리 신청하면 되는걸.. 공매나 경매이전 후 6개월지나야 명도소송하는데 사람 염장지른다.) B : " 네 그쪽에 일해봤던 사람으로써 서로서로 법적으로 하지말고 진행하시지요?“ ( 좀 어설프다. 실전경험이 있는 나와 이론적으로 아는 사람.. 명도소송이라.. 내가 소송했나?? ) 나 : “제3자와 이제 말하기 싫습니다. 자 최종 전달하세요. 한달안에 이사나가시구, 이사비 없으며, 월세 법정이자 월 40만원 지불하면 이사당일 배당금받게 해주겠습니다. 배당금 받을려면 저한테 무슨서류 받아야 되는거 알지요?“ B : " 네, 잘압니다. .... ( 모르는거 같다. 왜냐하면 배당금신청시 서류를 알려주지 않아서 내가 알려줬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집에 오니 인도명령결정문이 등기로 왔다. 우씨 이제 죽었어~~~
10. 2013년 7월3일 세입자로부터 전화가 온다. (내용증명서를 받고 한참 고민을 했나 보다)
내용인즉, 전셋집을 구할려고 하니 보증금이 필요하다. 그리고 8월25일까지 기다려달라는 말이고 나는 법적이자와 내용증명대로 처리한다고 하니
세입자 아줌마 왈 “ 아.. 나는 그런거 몰라요.. 내 전세금 돌려주세요. 돈을 받아야 계약할 꺼 아니냐?” 또 모르쇠 일관이고 앞에 두분에 대한 언급을 했더만 처음엔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만. 두 번째 아는사람이다 또 세 번째는 전 남편과 아는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7월말까지 이사가면 배당금 돌려주겠다. 그리고 월세부분은 없는 걸로 하겠다. 이사비는 언급하지말라. 7월말 이후 강제집행간다. 그럼 손해는 쌍방이지만 세입자분 하는 일처리가 믿음이 안간다. 이랬다 저랬다 내 입만 아프고 스트레스 간다. 이제 마지막 통보다. 하고 끊었습니다.
전화가 옵니다. 안받습니다. 아니 받기가 싫어집니다. 또 시간이 흘러갑니다. 마지막 경고성 문자도 보냈습니다.
11. 2013년7월12일 세입자가 전화가 온다. 이제는 전화를 내가 안하기로 했다. 강제집행 검토중이었으니... 나도 꽤씸해서 안받는다. 2번 전화가 와서 못 이기는척 전화 받았다.
세입자 : “사장님! 이사갈집 계약해야 되요.. 빨리 이사가야 좋잖아요. (급해졌나 보다. 주위알아보니...) 제가 오늘 식당일 안하고 사장님 만나러 갈께요.. 언제 어디서 볼까요?“ · 제 마음같아서 오늘 보고 싶었지만.. 이때까지 한 일이 열받아서 내일보자고 했다. 커피숍에서...
12. 2013년7월13일 최종 협상시작 혼자투자 아닌 공동투자인것 처럼.. 내 친구 데리고 그냥 말하지 말고 앉아 있어라고 했다.
커피숍앞에 기아 비스토(경차, 오래된거같음)에서 아줌마와 딸2명이 내려서 온다. 느낌상 세입자 가족같다. 세입자는 앞에 인사하고 마주앉고, 세입자 딸2명은 우리 테이블뒤에 걸쳐 앉는다. 세입자 아줌마는 또 과거이야길 내 놓는다. 이혼했다니, 이사하기 싫다니, 식당서 얼마못번다니, 전 주인이 나쁘다니,,,, 계속 자기 말만 한다. 10분 듣다가 짤랐다. 협상하러 오셨는지? 하소연 하러 오셨는지? 이미 다 전화상으로 들었다. 이제 그만 협상하자.
세입자 : “전세보증금 빨리 돌려주세요. 어제 집봤는데. 계약하면 8월25일날 집 비워줄께요?” 나 : “저도 이제 지쳐서 힘듭니다. 7월말 안되면 월세를 받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전세보증금은 법원에서 받습니다. 두 번째 남자분이 이야길 안해주던가요? 법을 잘 아신다고 하던데 저한테 달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세입자 : “저는 몰라요. 그냥 주세요. 그래야 계약하고 이사가죠. 이사비도 주시고...”
이렇게 서로 협상테이블 대화가 10분 흘렀다. 이사비, 월세, 전세보증금, 명도기간의 협상대화다.
세입자의 딸1 : 뒤에서 듣다가 갑자기 일어서서 “엄마!, 그냥 가자 이 사람하고 이야길 할 필요없다”. (적반하장 이다. 그리고 날 째려본다. 차분하고 소심한 내 성격 경매하면서 급해졌나.. 마음으론 확 때리고 한마디 하고 싶었다. 4가지 없어 보인다. 첫인상에는 엄마와 다르게 예뻐보였는데.....&*&/ 남자의 근성일까??? ㅎㅎ) 나 : “오늘 협상안되면 강제집행 처리합니다. 법 잘아시는 분도 계시니 제가 어떻게 할껀지 아실꺼에요. 이렇게 본 것도 이제 마무리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만할까요? "
세입자가 딸보고 앉아라고 하면서 세입자 아줌마가 이야길 한다. 이제야 봐달라고 한다.
나 : “명도확인서와 인감증명서를 저한테 받으셔야 배당금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배당금을 이사나가기 전에 사전 세입자에게 제출하는건 머리 털나고 처음입니다. 그 대신 약속 지키시고 2013년 8월 25일 일요일 무조건 청소하시고 수도광열비, 관리비등 깨끗하게 정리하시고, 이사비는 없으며, 기존 보증금 6,000만원에 월20만원 이었으니 6/25~8/25일 2개월 월세 40만원 주세요. 배당금 받으실려면 법원에서 뵙고, 합의서 및 이행각서 서명하셔야 서류 드립니다. 가장 중요한건, 배당금 6,000만원중 2,000만원은 저한테 주세요. 이사당일 드리겠습니다.“ 세입자 : “월세 1개월만 드릴께요. 형편이 안되서 그리고 5,000만원 주시고 1,000만원만 보관하세요”
결국 또 양보했다. ( 꼬리를 물면 끝이 없으니..) 최종 협상타결 (참으로 질긴 협상이다. 내 사전에 협상 짧게하는데.... 5분만에 명도협상도 해봤는데.... ) 1) 배당금 6,000만원중 1,000만원 보증금으로 받고, 이사 당일 이사확인 후 지급 2) 이사당일 전기세,수도세,관리비 다 청산하고 이사비는 없는 것으로 한다. 3) 월세는 선불이지만 이사당일 1개월치 월세 20만원을 지불한다.
13. 2013년 7월15일 월요일 창원지방법원 오후 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또 없다. (또 시작인가?) 10분 지나서 전화하니 2층경매계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먼저 전화오는 법이 없네..
만나서 바로 합의 및 이행각서 읽어보시고 날인하라고 하고 경매계로 가서 문의하라고 했다. 세입자 아줌마께서 경매계에 가더니 배당받을려면 임대차계약서 원본과 등본 등 서류를 준비하라고 한다. 다시 나한테 오더니 “왜 서류를 안 알려줬냐?” 면서 원망투로 말한다. 내가 “법 잘아시는 친구분께서 배당받을때 필요한 서류 안 알려주던가요? 그참 이상하시네.. 내일 다시 만날까요?“ 세입자분 그냥 나보고 기다리란다.. 아니면 명도확인서와 인감증명서를 달란다. 도저히 믿음이 안가는 세입자라 그냥 기다린다고 했다. 또 시간낭비........
다시 1시간 지나서 서류전달하고 은행앞에서 기다린다. 계좌번호를 인계하고 드디어 1천만원이 들어왔다. 합의 및 이행각서를 유심히 보던 세입자와 둘째딸과 이야길 하더만 “원상복구”항에 대해서 꼬투리를 잡는다. 그리고 싱크대가 거의 새거라서 이러쿵저러쿵 한다. 짜증나서 걍 “싱크대 가져가세요”라고 했다. 합의 및 이행각서란에 추가하고 말은 또 번복하지 말라고 했다. 무조건 8월25일 일요일 이사가라. 나보고 차용증 쓰달란다. 쩝.
나: “사모님, 차용증까지는 작성하는데 해당물건지에 파손을 일으키면 원상복구는 안해줄껍니까?“ 세입자: ”아 나는 그런거 몰라요. 그냥 이건 빼세요“ 둘째딸이 읽어보고 수정지시가 일어난거 같다... 또 양보했다.. 헐............. 그 항목 삭제.
14. 2013년 8월 25일 세입자 명도일 (잔금납부 후 87일만이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냥 내가 절대 연락안하기로 하고 늦잠자는데. 오전8시30분에 세입자로부터 전화가 온다. 이삿짐 절반 뺐으니 좀있다 오라는 말이다. 나는 알았다고 하고 더 잤다. 내가 보기엔 10시 전후로 마무리가 될 듯 싶어서 9시50분에 집에서 나왔다. 해당 물건지로 운전하고 가는중 또 전화가 온다. 이제 거의 짐 다 뺐다고 언제 오시냐구 재차 묻는다. 평상시 전화통화도 안되더만 오늘 무지 전화온다. 그래서 더 천천히 운전한다.....
해당물건지 도착하니 이삿짐과 사다리차 움직이고 있다. 해당 물건지 올라가니 아직 마무리가 안되었다. 역시 늦군.. 내 짐작대로 한 20분 더 늦에와야 되는데...
세입자 아줌마 “자 이제 보증금 1천만원 주세요.” (또 기가막힌다.) 나 : “사모님, 이사 끝나고 마지막 확인하고 드릴께요.”( 궁시렁 그린다. 그리고 청소시작한다.)
거의 마무리단계시점 세입자 아줌마 나한테 말을 건다. "전기세가 여름철이라 에어컨 많이 틀어서 216,000원 나왔다고 하네요. 일요일이라서 지불이 안되네요. 그리고 월세랑 미납전기세 먼저 드릴께요." 일단 받았다. 전기세가 맞는지 확인이 불가하니.. 쩝 관리비 영수증은 받았고, 도시가스는 차단되어 있는거 보니 정산했다고 한다.
참. 집도 엉망으로 사용했다. 집안에 개를 키웠나 보다. 나도 개를 좋아하는데 집안에서 키우는 건 좀..글타. 애완견이 벽지를 물어 뜬은 자국과 개털이 이곳 저곳 날린다. 냄새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 개인적으로 개를 좋아하지만 집안에서 애완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이사갈 때 신경을 쓰야 하실 듯.) 보증금 천만원을 스마트폰뱅킹으로 송금하고 열쇠받고 명도물건 사진을 찍었습니다.
잔금내고 정확히 87일만에 배당받는 세입자 명도이야기 였습니다. 명도중에 골치꺼리인 모르쇠 일관하는 세입자 저의 추억의 한페이지를 또 장식합니다.
그런데 이집 이제 그냥 팔까? 고쳐서 팔까? 고민중---------- 경매는 수익률이 곧 기쁨입니다. 잘 팔려야 될텐데................... ( 위 내용중 맞춤법이나 지방언어 사용으로 인하여 미흡한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2013. 08. 28일 창원 방글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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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전에 빌라 소액임차 명도시 컨설팅 사람 이라구 하믄서..「100마논 아니면 강제집행 하세요~~~근데 명도확인서는 언제 주시나여?」 라구 해서 코웃음 치며 「일 처음 하세요?」 라구 했고 알고보니 점유자 아버님이 아시는 고양지법 직원이라구 했던 기억이...
ㅎㅎ 어설픈 사람들 많습니다. 잘 알아보고 요구하셔야 되는데.. 다 그렇지 않지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경매당한 사람이라면...소유자(채무자)인지, 임차인인지 궁금합니다.
소유자가 다시 집을 사기는 제가 생각해도 어려워 보입니다만,
임차인의 경우에는 사는 경우도 있지 않나여?? 죄송합니다...모르는게 많아서요...^^;;
네 세입자가 집사는 경우가 드물긴 드물지만 시간껄기의 고수입니다. ㅋㅋ 옥바람님 감사
전 그래서 항상 내가 들어가 살거니까.....라고 운을 떼고 시작합니다.
전액배당받는 세입자라 명도가 쉬울줄알았는데 글을 읽어보면서 답답함이 많이 묻어납니다. 어찌 저렇게 보증금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지.......
협상의 한기술이라면...대단한 능력자네요..쩝..여튼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 수익내세요^^
네 매매가 잘 되어야 할텐데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같이 명도를 진행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참으로 유익한 정보입니다.
명도 진행에 있어 몇가지 궁금증이 풀리기도 했습니다...^^
대박수익으로 건승하시길...
네 명도에 도움되셨다면 감사!
글만 읽어도 신경질이..ㅋㅋ수고 많으셨어요^^
그렇지요 명도하면서 짜증제대로 였습니다
당사자는 괴로우셨겠지만 읽는 사람은 흥미진진 지송 ^^;;; 언넝 좋은 임자나타나시길 바래요 ㅎㅎ
넵 즐겁게 보셨다면 감사드려요.
전 아직은 "모르쇠~~~" 의 경우는 없었는데요.ㅎㅎ 잘 모르면서 아는척 대응하는 사람... 어느정도 알면서 정말 하나도 모르는척 하는 사람... 모두 시간끌기위한 작전들인게 확실하죠.ㅎㅎ 맘 고생하시고 시간도 많이 소진하신 만큼 더 좋은 수익 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네 디톡스님 감사 감사 창원은 비가 올라말락하는데 수익이 곧 성공이라 팔리겠지요! 기대해봅니다
ㅎㅎ...방글스님.
지난번 만났을땐 아무런 내색을 안하시더니 이렇게 진상 세입자를 안고 있었단 말인가요?
포커페이스네...ㅎㅎ
그래서 명도의 달인이 된지도 모르겠군...ㅋㅋ
암튼 대단한 마무리 하셨습니다.
담엔 깨끗한 세입자 만날거에요.홧팅!!!
아녀요.. 명도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지만, 즐거운 만남자리에 우울한 이야길 나눌수가 없어서..
혼자 끙끙된적 많아요.^^* 그런데 명도처리하다 보면 이제는 시간이 풀린다는 걸 알기에..
좀 느긋하게 명도빨리 빼주면 이사비주고, 늦게 처리되면 이사비 없게 처리하는지라...
그래도 관심 고맙습니다. 날씨가 조금 션션해져서 좋아지는 계절 다가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넵 수익나야죠 감사
처음글이지만.....
많이 잘 참으시고, 잘 응대하셨네요.. 박수쳐드립니다. 미래에 조은 자산가가 될 것입니다.
네 그렇게 되어야지요 감사감사
ㅎㅎ 고생했습니다
네 집이 팔려야 되는디 ㅋ
리얼한 명도 후기 쏙쏙 들어오네요...이제 갓 입문했는데 명도 걱정도 태산이네요....좋은 수익내세요
명도 걱정하지마세요 대부분 95%이상은 완만히 대화와 약간의 이사비용으로 처리하시면 되나 실행력이 곧 자산이 될껍니다 성투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도움되시는 글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