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백성들
바사의 다리오 왕은 남유다의 스룹바벨과 예수아에게 내린 고레스의 조서를 찾아내어 확인한 뒤
공식적인 허가를 내립니다.
왕의 조서는 모든 법령의 상위에 놓이므로 이를 어기는 것은 반역 행위가 되지요.
따라서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사라지고 BC 516년에 드디어 성전이 완공 됩니다.
● 성전 봉헌
주전 536년에 성전공사가 시작되었으니깐 시공 20년 만에 완공된 것입니다.(공사 중단기간 포함)
이 [스룹바벨] 성전은 A.D. 70년 로마의 디도장군에게 파괴 되기까지 약 585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의 종교적 중심 장소가 되었습니다.
◆7장 -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이르다.
아론의 16대 손인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례와 규례를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1차 귀환 때 스룹바벨은 총독으로 임명되기는 했지만 정치적인 자치권이 크지 않아서 성전을 재건 할때에 닷드내와 그 일행의
간섭을 받아야 했으나, 에스라는 유사(有史)와 재판관 임명권을 받음으로써 종교의 자유와 정치적 자치권을 인정받았습니다.
●아닥사스다왕이 내린 조서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왕은 조서를 내려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손 중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또한 하나님에게 제사를 지내는데 필요한 물품들을 제공해 줍니다.
◆에스라8장 - 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백성들
1차 귀환이 BC 538년경에,
2차 귀환이 BC 458년경에 이루어졌으므로, 거의 80여 년이 지난 후에야 다시 귀환이 이루어집니다.
그 숫자는 1차와 비교할 때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적은 숫자입니다.
그 당시 바벨론에 남아 있던 사람들은 바벨론에서 태어난 사람들로 이미 그곳 생활에 익숙해져 있어서 귀환할 의지가 별로 없었을 것인데 모든 것을 버리고 에스라를 따른 것으로 보아 2차 귀환자들은 상당한 민족의식과 신앙심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에스라가 레위 사람을 찾다
그런데 에스라가 3일간 무리를 모아 점호를 취해보니 레위 자손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1차 때도 341명에 지나지 않았었는데...
부랴부랴 수소문을 해서 말리의 자손 중에서 그리고 세레뱌와 그의 아들들과 형제 18명과 하사뱌와 므라리(레위의 셋째 아들) 자손 중 여사야와 그의 형제와 그의 아들들 20명을 데려오고, 다윗과 방백들이 레위 사람들을 섬기라고 준 느디님 사람 중 성전 일꾼 220명을 데리고 옵니다.
위에 그림처럼 은ㆍ금과 기명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제사장과 레위인이 꼭 있어야 했거든요.
●에스라가 금식하며 간구하다
아하와강 가에서 에스라가 금식을 선포하고 귀환 길이 평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 합니다.
●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 거리는 약 800Km입니다.
그러나 유프라데스 강을 따라서 북쪽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실제 여행거리는 약 1500Km정도 됩니다.
노인과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먼 거리를 여행한다는 것은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또한 여행하는 동안에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움으로 4개월 만에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9장 - 에스라의 회개기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과 통혼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이방인과의 통혼에 대한 보고를 들은 에스라는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며 죄를 자복합니다.
◆10장 - 이방 아내와 그 소생을 내쫓기로 하다.
백성들도 따라서 크게 통곡하며 이방 아내과 그 소생을 내쫓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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