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없이 수건같은걸 구해서 손으로 호랑이 눈을 가리고보니
호랑이 입사이로 송곳니가 보이더라구요,
한손으로 호랑이를 밀어내며
아주 오래되보이는 나무대문을 열고 들어가고 곧바로 문을 잠궜어요.
다행이다"하고 한숨을 쉬고 있는데 왼쪽 담벼락에서 거북이가 목을 길게 빼고
무표정한 얼굴로 물끄러니 나를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또 한번 놀랐고...
좁은 마당을 거쳐서 집으로 들어갔더니
작년에 결혼한 친구가 반갑게 저를 맞아줬구요.
큰방을 들어갔는데 할머니까 감을 깎아드시고 계셨어요.
친구가 자기 시어머니라해서 제가 인사를 드렸는데..
아무런 대답없이 저를 보며 계속 웃으셨어요..
전 머쓱해 하며 큰방을 거쳐 문지방이 높고 좁은 문으로 친구가 같이 들어갔어요.
그리곤, 꿈을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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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꾼꿈은 고등학교시절이였고 관광버스가 세워져있었어요.
버스밖에서 엄마가 밤을 한바구니 삶아와서는 저를 줄려고 밤을 까고 계셨어요.
그 옆에 남자 선생님이 서있었는데 밤을 열심히 먹고 있었구요.
조그만 그릇에 밤을 엄마 이로 반을 갈라서 담아서 관광버스안에 타고 있는 저를 줬어요
그걸 받아 먹다가 전...운전사아저씨에게도 주고
뒷자석에 앉은 친구들이 달라고 해서 그릇을 줬는데
갑자기 버스가 출발했고, 엄마는 더 주지 못해서 참 안타까워하셨고
전 창밖으로 엄마를 보고 있었어요..
첫댓글 생년월일을 올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뭔가 좋은 소식이 있을 것도 같은데요^^늦게라도 답변드릴께요
생년월일은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여기서 밝히기가 좀 그래서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