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미래, 친환경농업으로 준비
영월군은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하여 친환경농업자재를 공급한다.
영월군농업축산과 이해동 과장은 2월19일 브리핑에서 "최근 소비자들의 청정 안전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친환경 무상 급식이 확산되는 등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땅심(地力)을 살리고,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친환경농업자재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법으로는
땅심을 높이기 위해 토양개량제(석회, 규산질 비료) 1천 3백톤, 목초액, 목초탄, 키토산, 수피와 농촌진흥청 목록 고시된 친환경농자재 20종에 2억여원 지원하여 이달 21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축산분뇨를 직접 사용하던 농가에 축산분뇨 반출입이 금지되어 이들 농가의 퇴비 수요량이 증가하면서 당초 55만포 공급 예정이었던 유기질 비료공급을 60만포로 늘려 공급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친환경 벼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한 친환경자율실천마을 3개소를 육성하는데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친환경 급식 물량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