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16일(금) 제주방 출석부

[저별과달(제주도)]

만남
새벽부터 보슬비가
내린다
출근길에 나와마주친
색색의 옷을갈아입은
나무들.
오늘따라멀리서 나를오라 부른다~
나도 만나고싶었기에
너에게로 다가가
한편에 차를세우고는
너에의사와는 아랑곳없이 너에모습을 앵글에담았다 그리고는 너와똑같이 우산없이보슬비를
맞으며 묵묵히
한참을있으려니 바람에 잎을빌려 수즙게 젓은잎으로말을 걸어준다
무슨말인지는모르지만
나에게들려주는 소리는분명하다
이잎이지기전에 더보라는것일까~~
몇칠후면 화려한옷을
흰옷으로
갈아잎으려고일까
매일매일
지나치기많했건만~~
~~~~~~~~~~~~~
모든사람이
반겨주는대도
나를불러주니 고맙구나~~~
그냥지나친 내가못났다

너는참좋은놈이다~~!

세종로에서

세종시 고운단풍 지난해에

[나한상(서울 불광동)]

단풍이 하루가 다르게 물들어 가네요
머지안아 다떨어지겠죠
앙상한 가지만 남게될 나무가지에 눈이 내리겠죠
부지런하시고 정성으로 올려 주시는 출석부 하루 하루가 행복입니다

[저별과달(제주도)]

나한상님 어서오세요
저기곱게 물든 단풍은 지난해
남동생이 찍고 현지에서 글지어
보내주었어요
누구나 닦치면 다할수있는 일인되요
곱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마음에 행복안고
마음껐누리는 하루가되시길 바래요

[나한상(서울 불광동)]

동생이 글을잘쓰네요
멋진곳에서 좋은것 보며 행복한 삶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저별과달(제주도)]

좋게봐주시니 너무감사합니다

[아이니 (안성)]

저별님 아이니다 왔어요 ㅎ
붉게 물든 단풍잎과 따끈한
차가 기다리는 제주방에 머믤고
싶네요
저길 따라 우리 데이트나 즌깁시다
이런저런 야기 나누면서 가을이
눈속에 담아 가면서 그렇게 그렇게
이렇게 쌀쌀해진 날씨엔 쌍화차
한잔도 생각이 나네요 ㅎ
건강 잘 돌보시구요
즐겁고 행복한 금요일 되시길
빌어 볼께요
~~~알라뷰~~♡♡♡

[저별과달(제주도)]

ㅎㅎㅎ아이님님 방가워요
추운데 먼길오시느라 고샐 하셨어요
드릴것은 없고 따끈한 싸화차드시고
편히쉬였다가
우리저길 걸으며 데이트하러나가요
벌써불금 아쉬움만 가득하네요
오늘도 사랑속에 행복한 불금되세요

[솔이(운정)]

하르방님 오늘 옛지있는 핑크 마스크에 꽃목걸이 까지 옴마 완전 가을남자,,,

들판에 형형색색 물들어 있는 단풍잎들 너무너무 좋아요,,


많이 많이 힐링하시고 행복 넘치는 금욜되세요~~

[저별과달(제주도)]

솔이님 늦은밤 인사드립니다
고운꿈꾸세요

[도시농부(고양시)]

올해는 추위가 예고 없이 빨리 다가온듯 하네요
단풍이 빨리 물들고 빨리 떨에질것 같아요

[저별과달(제주도)]

어떻게하다보니 한해다 다가는듯하네요

[제비 (전주)]

아 따뜻한 차가 땡기는 그런 날이네요

[저별과달(제주도)]

역시 제비님 다우신말씀이십니다
예쁜꿈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