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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산행
 
 
 
카페 게시글
산행기 고고5차
대간거사 추천 0 조회 164 14.08.26 15:0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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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27 09:54

    첫댓글 어릴적 장대비 맞고 집으로 돌아갈 때
    내 몸은 물론 영혼까지 깨끗히 씻겨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면 평소에 밭에서 일하시던 어머니께서 옷을 벗겨서
    마른 수건으로 몸을 닦아 주시던 느낌이 너무도 포근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에 취해 밖을 보니 훤해서
    아침인 줄 알고 헐레벌떡 학교가는 준비를 했는데...
    그게 저녁때 하늘이 화창하게 개인 것이였었지요.
    하늘에는 하늘잠자리가 온통 옥수수밭을 뒤덮어서 활공을 하고
    어느새 산자락에 노란 노을이 지던....그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 우리도 산행끝나고 안성기, 박중훈처럼 목욕탕에서 볼따구 때리기 한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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