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 850명과 맞대결해서 이긴 엘리야 선지자를 사랑하신 하나님.
지치고 두려운 모습으로 호렙산에 있는 엘리야도 사랑하신 하나님.
꾸짖지 않으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미한 음성으로 엘리야의 생각을 교정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향해 특심한 열정을 가진 자는 자신 홀로 남았다고 말하는 엘리야에게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사람 7,000명을 남겨두었다고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친 엘리야를 다독이시고 새로운 비전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자녀였습니다.
용감할 때도, 연약해 넘어져 용기를 잃었을 때도 안으시는 아버지가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일의 주체자이셨습니다.
품어 주시는 하나님!
다시 힘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불의 역사와 때에 맞춰 비를 내리는 기적을 보고, 바알의 선지자 팔백오십 명을 베어 죽게 한 엘리야가 이세벨의 협박에 두려워 삶의 희망조차 잃어버리는 것을 보며, 인간의 연약함을 봅니다.
위대한 선지자도 이러할 진대 날마다 말씀을 봐야하고, 기도를 해야 함을 다시 한번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매일 확인하고 그분이 나와 함께 하심을 날마다 묵상함으로 세상의 유혹과 두려움에 맞설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로뎀나무 믿에서 힘없이 누워자는 엘리야를 먹이시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피부에 느껴지는 바람에도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갈멜산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지만, 이세벨의 위협에 놀라 광야로 숨어 죽기를 청하는 엘리야 선지자. 극심한 피로와 탈진. 바알선지자들과의 대승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는 생각에 그는 선지자 사역을 완전히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런 그를 하나님께선 책망하지 않으시고 어루만져 주시며 먹이시고 재우시며 위로해 주시는 사랑을 봅니다.
고난 가운데 홀로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에게,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7.000명의 하나님의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과 자연만물을 다스리시고 온 세상을 통치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알려 주시며 새로운 사역의 길로 잃어버린 사명을 회복하게 하십니다.
내가 기대하는 방식으로만 일하시지 않는 하나님. 눈에 보이는 화려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도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좁은 생각으로 하나님의 일을 제한하지 않게 하시고, 세미한 음성으로 우리에게 찾아와 말씀하시는 그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의 귀가 항상 열려 있길 원합니다.
우리의 연약한 모습 그대로 용납하시며 은혜로 이끄시는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늘 겸손히 하나님 마음 알길 원합니다.
살아남은 예언자는 오직 엘리야뿐이였으며
그는 그를 죽이려 하는 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상황이 얼마나 두렵고 불안했으면
"여호와여, 이제는 다 되었습니다. 내 목숨을 거두어 가십시오.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죽여달라고 기도를 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의지하기보다 도망하며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죽여달라는 이를 괘씸해하시기보다 그를 위로해 주시며 다시금 일어서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살피셨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으로 다시 일어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수 있게 된 엘리야를 보며
엘리야와 같이 어렵고 힘든 순간이 내게 닥칠 때 도망하며 숨기만 하기보다 애통한 마음,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 어떠한 것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고백함으로 나를 돌보시고 치유케 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하였습니다.
홀로 어둠 속으로 떠나지 않으며 늘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상황을 돌보심을 잊지 않고 하나님께 나의 문제와 어려움, 나의 어떤 마음도 고백하며 나의 생명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문제와 어려움 앞에 완전히 무너지고 넘어질지라도 위로와 사랑을 통해 손 내밀어주시며 일으켜 주시고 다시 세워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며 문제와 어려움가운데에서 헤쳐 나오며 승리할 수 있는 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까마귀를 통해 엘리야를 먹이셨던 하나님께서는 로뎀나무 아래 탈진해 누워있는 엘리야에게 천사를 보내 어루만져 주시고 먹게 하십니다.
엘리야가 갈 길을 다 가도록 음식물로 힘을 얻게 하시고 호렙산에 이르게 하시고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
엘리야를 위로해 주시고 어루만져 주셨던 것처럼 제가 지치고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에 위로해 줄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찾아와 주셔서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큰 문제 앞에 두렵다고 주저앉아 있는 저에게 새 힘을 주시고 나갈 길을 알려주시는 분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언제든지 찾아갈 곳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제가 어떤 형편에 있던지 저를 받아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아버지가 계셔서 다시 일어서서 갈 길을 또 걸어갈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여호와의 불이 떨어지는 이적으로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대결에서 멋지게 승리하며 그들을 처단하지만 이세벨의 한마디에 목숨을 구하고자 광야로 도망치는 상반된 모습을 보입니다.
승리뒤에 더 당당한 모습을 예상했지만 초라한 도망자가 됩니다.
이러한 엘리야의 행동을 하나님은 나무라지 않으시고 그를 어루만지며 회복할수 있도록 기다려 주십니다.
“이런 한심한놈 내가 다 이기게 해줬더니..쯧쯧”이런 반응이 저의 모습일텐데 인간의 연약함까지 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저도 기다려 줄줄 아는 넉넉한 주님의 사랑을 배우고 닮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