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연가
제2024-204
달래강
산자수명한
진경을 품고
달강은 수줍게
수묵을 펼친다
전설이 열린 줄기
휘돌아 보면
여울 건너는
오누이를 본다
수심을 어르며
일렁이는 산수화
천년이 흘러도
비경으로 남으리
달천아리랑
달래강 여울에 시름을 달래고
천리타향 무운을 북두에 빌어
아서라 말어라 지워진 연분홍
리마다 무성한 사랑방 입씨름
낭만도 무심한 강변에 잠드네
달래강아리랑
달아래 칼바위 중원의 산수도
래일의 희망을 감물에 풀어서
강천의 야생화 철따라 피나니
아득한 전설로 여울진 둘레길
리마을 객창은 유주막 삼거리
낭랑한 권주가 달천에 맴도네
2024.9.1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달천연가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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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
24.09.01 03:1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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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리랑 시인, 대단해요.
고맙습니다.
늦더위 폭염에도 늘 건행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