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가장 큰 과제인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서는 한민족의 역사가 먼저 새롭게 알려져야 한다고 보입니다.
일제 시대에 독립운동을 하였던 이들은, 이 역사를 아직 알고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독립운동을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보입니다.
다음은 신흥무관학교(1911~1920)의 교가의 일부인데, 아래와 같습니다.
" 서북으로 흑룡태원 남에 영절에 여러만만 헌원자손 업어기르고 동해섬 중 어린 것들 품에다 품어 젖먹여 준 이가 뉘뇨. 우리우리는 배달나라의 우리우리는 조상들이라 ... "
이 때, 한민족의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준비하였던 독립운동가들은 위의 역사를 스스로의 정체성으로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북쪽으로 흑룡태원이란 타이위안시로 나오는데, 신의주에서 비슷한 경도의 중국 대륙에 있습니다. 남쪽으로 영절(절강)이란 중국대륙의 대만 바로 위쪽 해안가 저장성으로 나옵니다. 즉 이 지역 전체가 한민족 구성원의 영토이자 주요 활동무대였다는 이야기이고 배달 시대(신시개천시대, 환웅시대)부터 우리 민족이 중국의 한족(헌원자손)과 왜인들(동해섬 중 어린 것들)을 돌보며 키워왔다(업어기르고 품에다 품어 젖먹여 준)는 뜻이겠습니다.
이 역사는 이른바 중국의 반도사관과 일제의 식민사관에 의해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 조작 왜곡되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지금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것을 바로 잡는 것으로서만, 일제강점기 시절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이 이루어지고, 또 아시아 지역에서의 한민족의 위상이 명확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은 역사연구가 이을형 교수의 글인데, 고대 사료를 통해 밝히고 있는 바가, 이미 소개한 바 있는 아카식 뤼딩서 [여인왕국]에 나오는 내용들을 실증자료들을 통해 설명해 주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91817
신흥무관학교 교가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8WXQXYvr2MU
첫댓글 일반 학교 교가도 자기 학교를 자랑하기위해 학교주변의 유명한 산이나 강 지형지물을 교가에 첨가 합니다... 당연히 독립운동가도 자기땅 에 대해 의미를 부여 하여 노래를 부르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고맙습니다. 신흥무관학교가 지금까지 내려져 왔다면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아 가사가 너무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