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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트홀 20130606 목
예전부터 꼭 한번은 보고싶었던 공연!! 드뎌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박해미씨의 파워풀한 목소리 넘 듣고 싶었는데 정말이지 소름끼치도록 올라가는 고음과 파워풀한 목소리에 관객은 빠져들고 마네요.
현충일날 부다없이 저녁시간을 롤리폴리 메모리즈를 즐길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답니다. 서울하고 얼마 안떨어졌는데도 서울과 다른 공기를 느낄수 있더라구요
구리아트홀에 들어서니 우리를 젤 먼저 맞아주는건 대극장앞에 마련한 시원한 분수대가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낮의 뜨거운 햇살이 기울어지고 사람들은 계단에 모뎀으로 모여 앉아 담소도 나누고 분수대에서 사진들도 찍고 그러네요
젊은층보다는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이 생각보다 롤리폴리를 많이 보러 왔더라구요
스토리는 동방예고 100주년 기념공연 리허설 현장으로 무대는 막이 올라갑니다. 졸업한지 20년이 흐른 , 4인방이 중년아줌마가 되어 만나 과거 추억을 돌이켜보며 현재의 삶을 이어가는 내용으로 펼쳐지는 공연이였어요
저두 고등졸업한지 20년이 넘다보니 여고생 학찰시절을 회상 할 수 있는 시간을 공연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공연이 아니었나 싶어요
동방예고의 절친 4인방 이혼의 아픔을 겪고 모교 무용선생님이 된 박추자와 가난한 집 장녀에서 재벌 사모님으로 변신한 서고자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된 오해정은 동방예고를 다니는 딸 오다민과 함께 특별 무대를 꾸며달라는 요청을 받고, 모교를 찾아 옛추억의 친구들을 한사람씩 만나서 옛 추억의 과거로 돌아가는 J4들의 재미난 여고 학창시절 동방예고 이야기...
정말이지 오랜만에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고 웃음 한가득 안고 돌아 왔습니다.
극중 배우 서고자역의 김세아 너무 너무 리얼하게 연기하며 웃음을 선사하는데 롤리폴리에 서고자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게 하네요. 정말 정말 신나게 박해미의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와 모든 배우들이 노래도 어쩜 그렇게 다 잘 부르는지 너무 즐겁게 공연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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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들꽃 원문보기 글쓴이: 들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