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등으로 몇 번 말남겨놨었는 데 매번 어린 애들만 꼬여서 골치가 아픈 사람입니다..^^;;
녹록치 않은 삶인 지라 같이 나이 들어가면서 어려움 헤쳐 나가고 내조도 잘하는 현모양처가 이상향인 데 뭐가 문제인 지..
중고딩 때도 초딩들이 스무살 때도 중딩들이 설치더니 대학 때 군전역 후..
복학생 시절 땐 난 한 마디 제대로 붙혀본 적 없는 데도 별명이 새내기 킬러까지..ㅠ.ㅠ
나이가 들어가두 매년 고딩이나 갓 슴살 된 애들의 고백이 끊이지 않아..
그럴 때 마다 너네 엄마랑 내가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라던 지 집에 막내 삼촌이나 이모 몇 살이야??라며 물러서게 하는 데..
대부분이 엄마가 누나뻘이라던가 알고보니 형님 동생하고 지내는 선배님 딸이나 혹은 나보다 어린 이모,삼촌들도 있고~
그런 데도 이 아이는 우리 엄마아빠 나이 많아요~
이러면서 그런 거 아랑곳 없이 그냥 오빠가 좋다면서 아무리 뭐라해도 안 떨어지고..
한창 때니 금새 다른 데 눈 돌릴만 한 데도 오로지 일편단심으로 어느 듯 나 따라다닌 지도 5년이 다 되가는 군요..
머지 않아 몇 년 후 이 몸이 40대로 들어설 때까지도 이 아이는 파릇파릇 이십대..ㅡㅡ;;
그렇다고 띠동갑 넘어가고 하진 않습니다~
처음에는 보통의 애들처럼 이 아이도 며칠 저러다 말겠지 하던 게 몇 달이 가고 한 해 두 해 넘어가더니..
혹여나 나한테 빠졌다가 애한테 상처가 될까봐 일부러 막 대하는 데도..
나쁜 남자로는 안 된다고 오빠는 못된 남자라면서 요새는 응사 쓰레기 보더니 오빠랑 똑같다고 비교를..쿨럭~
그래서 요새는 주말 공휴일 없이 풀근무 일하다가도 어쩌다 휴무가 겹친다던 지..
이번 일욜처럼 부부나 카페 식구들이라도 찾아올 때나 강아지들 외출시..
데리고 다니면서 좀 챙겨주곤 하는 데 그것만으로도 이 아이는 너무도 행복한가 보더군요..
제 입장에선 어쩌다 보니 우리 강아지들이나 마찬가지로 왠지 조카딸 하나 우쭈주 키우는 듯한 기분도 들구..
막상 해 줄 수 있는 건 없으니 미안하기도 하고..
지금은 확 어떻게 할 순 없고 이렇 게 순수하게 한 5년만 더 따라다니면..
그냥 데꼬 살아야 할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가끔씩 들때마다 현실이란 벽의 압박에 위경련이..ㅎㅎ
부산최강이가 사진 올린 김에 저도 슬며시 올려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들 하시고~
다가오는 클스마스는 저처럼 첵관서 땀내며 보내세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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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까요?ㅎ교회오빠시군요~닉넴부터가 ㅎㄷㄷ입니다~추운 겨울 신실하고 아름답고 지혜로운 자매님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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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도 안 되요~비율은 괜찮은 듯~ㅎ마성이 어쩌고 저쩌고 소리도 들었는데 딱히 좋은 건 아닙니다~^^;아!!코는 커요~ㅋㅋ
새벽부터 일탄 발사하시더만...
이 행님 이거 안되시겠네...ㅡ,.ㅡ;;
흠......
좋아요 스티커라도 눌러주고 안 가시고~ㅎ
11살차이......
학생들 잘 키워보거라~
11살 차이라니.....으흥~도둑 이시내요~^^
띠동갑은 넘어줘야 도둑이죠~아주 인간적인 나이 차이입니다~ㅎㅎ
@멋진서총각 저희 부부도 11살 차이에요~^^
잘 어울리십니다~~
역시 멋지십니다~^^b연말 연시 아무 사고 없이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하고 해피한 가정 꾸려나가시길~^^v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셨군요... ㅎㄷㄷ 비법좀 ㅠ
아무리 생각해도 얼굴 인 거 같습니다~죄송..^^;;저 아이는 저보고 못된 남자의 매력이...
아니~~ 아니~~ 멋진동상 이 어찌 이런일이~~~ 나만 몰랐어 나만.......ㅜㅜ...
ㅎㅎ 넝담이구 축하해요... 5년 더라고 했는데 그르지마요~~~
선경험자로서 제경우엔 나이어린 친구 만날때는 길어질수로 불리했던거 같네요..
뭐 어디까지나 제경우이구요... 암튼 멋진동상 총각딱지 빨리 때길 바래요... 화이팅~~~~ ^^2
ㅋ형님!!잘 지내시지요??이 놈의 현실이란 벽은 너무 많은 걸 생각하게 하네요..ㅠ.ㅠ언제 시간 되실 때 아랫동네 놀러 오세요~언제나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고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조만간 닉넴이 멋진서아저씨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ㅎㅎ능력자이십니다!부러워요ㅜㅜ
아저씨보단 꽃중년 이런게 더 낫지 않을까요??ㅎ독거청년님도 독거 생활 언능 청산하시길..ㅠ.ㅠ
굉장히 잘 어울리십니다 ..
잘 어울리는 거 맞나요??같이 다니면 그냥 조카 데려다니는 줄..^^;
시블넘아~얼릉가그라~
형님 먼저 가셔요~^^
@멋진서총각 마흔넘은 노총각인데 교회댕기면 저도 생길가요.ㅜㅡ
@말랑말랑 저두 교회서 꼬인 적은 군전역 후부턴 한번두 없어가지구요..ㅠ.ㅠ교회 가면 거의 유령 취급입니다만 몇 해 전 데꼬 간 후배 한 놈은 그 안에서 몇 명을 갈아치우다가 장가 가더군요..ㅡㅡ;;
@멋진서총각 헐 후배분은 미남인가봐요. 몸좋은 미남..큰 교회다니세요?교회내 활동도 활발한지요?진지하네 이거;;
@말랑말랑 후배 정대세보다 조금 못생겼는데요~ㅎㅎ전 그렇게 큰 교회 안 다닙니다~거기다가 좀 많이 나일론 신자에요~^^;;교회도 은근히 된장녀들이 좀 많아가지고 호갱님 안 되게 조심하셔야~
@멋진서총각 훗 그렇군요. 교회 나가 성가대활동해보고싶은데 ...제친구가 성가대를 권유하더라구요.,;;;용기가 나질 않네요
@말랑말랑 친구분 다니시면 같이 다니셔서 활동 좀 하시면 금새 장가 갈 수 있을겁니다~남녀 관계란 게 만남의 자리가 생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는데 교회란 단체가 일주일에 한번은 꼬박꼬박 그 공간을 만들어 주니깐요~ㅎ그 안에서 원체 커플들이 많이 되서 새삼스럽지도 않아요~성가대 활동보단 청년회라고 총각 처녀들 모이는 데 가셔서 수련회나 봉사활동 자주 참여 하면 자연스레 눈들 맞기 쉬워요~^^
필요한건 용기군요 ㅎ 청년부아니구 장년부 아니런지 ㅎ
@말랑말랑 장가 안 가면 청년으로~^^장가가도 뭔 활동 안하던가 나이 안 차면 평신도(성도),열심히 하고 나이 보통 30이상 되면 집사 되나 보더라구요~ㅎ우리는 청년입죠~ㅋㅋㅋ
저도 청년? 원로청년 ㅋ제가 내성적이라 걱정입니다
@멋진서총각 댓글이 늦었습니다..퇴근하고 집 도착하면 키우는 강아지들 밥주고 저두 늦은 저녁 먹고 집 치우다 보면 이 시간이 되서..^^;;요새 워낙이들 결혼을 늦게 하니 40대 청년들도 몇 몇 있나 보더라구요~걱정 하나두 안 하셔도 됩니다~존 꿈 꾸시고 존 소식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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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고생을 좀 했더니 삭아버렸어요~얼굴보다 맘이란 놈이..ㅠ.ㅠㅋ잘 계시지요??겨울 다가오니 또 작품 하나 준비하셔야죠~ㅎㅎ
햄~ 빨리 가소서~
장가는 천천히 갈꺼다~밥이나 무러 가야지~ㅎ요새 춥니라~감기 조심하고~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