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스위스, 독일, 한국의 축게를 동시에 열어놓고 있는데요
스위스와 독일 사이트의 한국에 대한 반응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한국만큼 의견의 통일이 안되는 팀이 드물군요
한국이 조 1위 한다는 의견도 1개 있었지만
이 분은 한국 분 인걸로 보입니다 아이디가 애국자 이거든요;;
그 외에는 한국이 조 4위 한다는 극소수의 의견이 있었고
대부분이 한국이 2위다 3위다 하는데요..
그냥 딱 반 반 입니다.
그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은
2002 전의 한국을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2002년을 보면 엄청나다
2002년 이후를 보면 사우디에 2패 하더라..
결론.. 감을 못잡겠다
이렇게들 말하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문제는 2002 보다 더 잘하진 않을 거 아니냐..
그렇다면 2002 만큼의 실력에
열광적인 홈관중을 빼면 그 결과는?
이라면서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p.s.
스위스가 바로 옆 나라이니 스위스 관중으로 가득차서
우리 선수들 쫄겠다 하시는데
스위스는 월드컵 전체 경기를 통틀어 총합 7천표 밖에 배정을 못받았습니다
그러니 한국 대 스위스 경기 때 경기장 전체가 스위스인으로 찰 염려가 없죠..
7천장을 스위스 경기 3으로 나누어도 경기당 2천여장 인데
스위스 축구팬들은 8강 4강 준결 결승등의 토너먼트 경기를
보기 원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16강 이전에 경기당 2000여장의 표도 못 채울 수 있습니다
스위스 축구 문화는 우리와 달라서 국대에 올인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조추첨도 우리는 어떻게든 약체와 붙어서
어쨌든 16강 가자 이거고
상대방 부상이면 좋아라 하지만
스위스는 너무 약체랑 붙으면 재미 없다
어느 정도 실력 되는 팀들이랑 조편성이 되길 바라고
아예 강팀이랑 조편성 되길 바라는 팬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야 재밌는 경기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요
이겨야 재밌는 우리와 조금 다른 정서 입니다
물론 지길 원하진 않죠..하지만 약체와 붙어서 너무 시시한 경기를 보기를 원하진 않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분데스리가라고 부르는것과 달리
스위스엔 악스포리가가 있고
4부이상의 리가까지 있지만
3부부터는 프로팀이 아니라 아마추어이고요
축구 열기는 빅리그의 나라들 보다는 훨씬 못미쳐
1부리그도 관중석의 반쯤을 채우는 정도 입니다
(이유로는 영국, 이태리, 스페인등 축구팬들 특유의
극성스런 과격함에 거부감을 느끼는 스위스인들이 많아서 이랍니다)
스위스 경기장은 4, 5만 정도이지
뮌헨 69000 바르셀로나 14만등 그런 큰 구장은 없습니다
첫댓글 결론.. 감을 못잡겠다 <-- ㅋㅋㅋ
유럽은 참으로 축구하기에 정말 좋은곳같애요 .. 월드컵에 또 유럽끼리하는거 또 챔피언스 uefa 컵 거기다 리그컵까지 .../ ㅠㅠ
그래서 이변이라는게 있는거죠.. ㅋ
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