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29·KIA 타이거즈)이 경기 중 스마트워치로 추정되는 손목시계를 착용한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이 장면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 도중 중계방송사 SBS의 카메라를 통해 방송됐다.
KBO리그
규정에는 경기 중 벤치와 그라운드에서 선수와 감독, 코치, 구단 직원과 관계자의 무전기·노트북·휴대전화·전자기기 등 정보기기 사용을 금한다는
조항이 있다.
KIA 구단 관계자는 "양현종 선수의 말에 따르면 바이오리듬과 심장 박동수를 체크하는 기기라고 한다. 그걸로 (경기
중 교신)한 건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KBO 운영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KIA 구단, 양현종 선수와 일단 유선으로
확인했다. 경기장에서 실물을 확인한 뒤 (추가 조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9642935
해당 기종은 핏빗이라고 합니다.
일단 해명으론 핏빗의 심박수 체크를 위해 사용됐다곤 하는데, 제품 자체가 페어링하면 문자나 카톡, 이메일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기라서.. 경기 당시 페어링을 위한 스마트폰을 어디에 놨을지도 의문이고..
댓글엔 심박수 체크 위해선 스마트폰이 근처에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꼭 근처에 있어야 심박수 기능 체크 가능한가요? 이게 가장 큰 관건이 아닐지 싶네요.
포털 댓글에는 두산의 심리전이다 vs 불법 기기 반입이다로 대립중입니다.
사실 갠적으론 불법기기 반입 여부를 떠나서, 시즌을 끝내는 한국시리즈니 이런 심리전좀 있으면.. 하는..
이런 저런 기싸움과 스토리좀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첫댓글 심박수체크 바이오리듬 이런것도 안되지..다들 전자기기 달고 나오겠네
덕아웃에서 심박수체크 바이오리듬 체크하면 안되나요? 규정에 어긋나는건가요?
그걸로 무엇을 하든안하든 그건 전혀 상관없고 그냥 규칙대로 하면됨!!
규정대로 처리해야죠
만약 두산이 제기 한거라면 뭐... 좀 그렇네요. 핏빗 구형 착용하고 있는데요. 휴대폰 없이도 큰 문제없습니다.
29일 한국시리즈 4차전에 앞서 조사를 진행한 KBO는 "양현종이 착용한 건 심장박동 수 등을 체크하는 핏빗 블레이즈라는 건강 보조기구다.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하는 기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화 내용 조회에서도 문제가 없더라도, (더그아웃 전자기기 반입 금지) 규정은 위반한 것이니 제재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9643453
후속기사가 나왔네요.
통화조회 결과 연락한 내용은 없지만 규정 위반으로 제재 가능성은 있다네요.
잘못은 잘못이죠
전자기기 가지고 들어가면 안되죠. 징계는 당연하죠
규정대로하면 어떻게 되나요?
4. 상기사항을 위반하였을 경우 해당 당사자는 즉시 경기장 밖으로 퇴장당하며 필요시 제재를 가할 수 있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임창용이 불펜서 핸드폰 사용한 예가 있고, 해당 사건때는 경기 도중 발견하지 못했기에 사후 경고 정도로 끝났습니다. 아마 주의/경고 정도 주지 않을지..
@Duran 폰사용도 경고였으면
핏빗은 더 약하거나 없을수도...?
@Croxt 다른 예론 2015년 한화 통역이 덕아웃서 애플워치 착용했다가 퇴장당한 예가 있습니다.
양현종은 이날 4차전에 앞서 “수면시간이나 심장박동 수 등 몸 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용도로 구매한 것이었는데 문자 수신 기능이 있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며 “통신기능이 있는 줄 알았다면 착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부분은 내 잘못이다”고 말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44&aid=0000519863
해명 후속기사입니다.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이거 쉴드치면 까만 늘어납니다